53 |
와서 봐라!
|
HS | 6839 | | 2017-01-05 |
와서 봐라! 한번 보고 반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멋진 것이 있을까 한번 만나고 개과천선을 한다면 그것보다 더 큰 일이 있을까 모든 것과 바꿀 만 한 분을 만나 너무 좋아 죽을 것 같아 혼자 만나기에 아까워 친구를 초대해 보지만 글쎄 거기 뭔 신통한 것이...
|
52 |
새 삶의 중심인 부활
|
오뚝이 | 6841 | | 2017-04-22 |
새 삶의 중심인 부활 부활을 믿는 사람에겐 뼈 속까지 울리는 떨림이 있지만 안 믿는 사람들에겐 소귀에 경 읽기에 지나지 않아 이것이 문제라면 문제이다 그분의 제자들도 부활을 놓고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내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그러다가 결국 낙향...
|
51 |
누구를 위한 율법인가
|
오뚝이 | 6843 | | 2017-03-21 |
누구를 위한 율법인가 하느님의 율법은 사람을 살리나 사람의 율법은 사람을 죽이기에 율법이라고 다 율법이 아니다 그분은 10개의 율법을 만들었는데 율사들은 613개의 율법으로 백성들을 꽁꽁 묶어 조이더니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율법으로 39개 조항을 만...
|
50 |
나는 참 보호자이며 스승인가
|
오뚝이 | 6845 | | 2017-05-14 |
나는 참 보호자이며 스승인가 신부님 우리 아이는 어째서 공부도 운동도 기도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을까요 어쩌지요 아이가 몇 살인데요 12살 이예요 그 나이에 엄마는 뭘 했었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걱정대신 기도를 하시고 아이가 책 읽...
|
49 |
동병상련(同病相憐)
|
오뚝이 | 6850 | | 2017-03-18 |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은 또 다른 어려움을 가진 사람의 상황과 그 처지를 잘 알기에 속까지는 다 알지는 못해도 아 저 사람이 그래서 그랬나 해서 측은지심도 생기고 결국은 그 사람을 돕는다 그분도 당신의 처지 때문에 적어도 그 동네...
|
48 |
목숨을 내 놓겠다고
|
HS | 6853 | | 2017-04-15 |
목숨을 내 놓겠다고 약속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목을 내 놓는 것이다 손과 발인 신체의 일부야 상황에 따라 내 놓을 수도 있다 허나 몸의 전부를 내 놓는 것이란 어는 누구도 어려운 법 그러나 예수라는 스승이 등장하자 너나 할 것 없이 홀딱 반해 모든 것을...
|
47 |
초월적 본성
|
HS | 6855 | | 2017-04-20 |
초월적 본성 부활은 신비이고 희망이다 부활이 없다면 삶은 공허이며 더 이상 희망은 없기에 삶은 좌절로 이어질 것이다 그분의 위대함은 자신이 스스로 부활한 것이며 좌절과 절망으로부터의 희망 즉 새 삶을 제시하고 있기에 우리는 그분을 믿고 따른다 누구...
|
46 |
성 이냐시오 자서전을 마치며
|
김루시아 | 6856 | | 2016-12-04 |
이번에 우리 엠마누엘 공동체에서 공부, 묵상하던 성 이냐시오 자서전을 끝냈습니다. 몇년전에 한번 했었는데, 다시금 공동체에서 공부를 하면서, 또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나의 신앙 여정, CLC안에서의 나의 삶, 예수님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의 변화와 함께 ...
|
45 |
진짜 아버지를 향하는 마음
|
오뚝이 | 6857 | | 2017-03-17 |
진짜 아버지를 향하는 마음 어릴 땐 아버지 앞에서 재롱도 떨고 그렇게 의리도 있더니만 좀 커가는 가운데 눈과 마음에 막이 씌었는지 변해도 너무 변해 있는 두 아들 아버지는 두 아들을 향해 온힘을 다해 마음에 품어 보지만 그건 아버지 마음이지 아버지 품...
|
44 |
하늘의 뜻
|
HS | 6858 | | 2017-01-07 |
하늘의 뜻 하늘의 때와 신앙의 기적은 손이 마주쳐야 울림이 있듯이 서로 마주보고 감동했을 때 마음에 이는 불꽃이라고나 할까 거사를 치르는 혼사집의 흥을 내는 술과 안주는 세례 때의 물과 성령 같아 혼사집의 바늘과 실이다 그런 날 사태는 벌어졌고 시...
|
43 |
부활을 보여 주세요
|
HS | 6858 | | 2017-04-16 |
부활을 보여 주세요 그분은 가셨다 속절없이 그분은 가셨다 근데 분명히 말하셨다 반드시 살아난다고 그땐 그 말이 뭔지 몰랐지만 살아오신다는 것을 믿었다 상상의 눈으로 그분 살아남을 아무리 쫓아가 봤지만 잡히는 것이 없어 황망해 하다가 실전처럼 공동...
|
42 |
돌을 치우고 있는 나인가
|
오뚝이 | 6867 | | 2017-04-02 |
돌을 치우고 있는 나인가 돌을 치워라 하시는 그분 너무나 단호하고 비장하여 산천초목이 떨고 맹수들도 숨죽여 뭔가 일어날 것만 같더니 무덤이 놀라 울더니 저절로 돌이 치워지고 죽어 장례지낸 라자로가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며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우리...
|
41 |
측은지심과 기적사화
|
오뚝이 | 6873 | | 2017-09-18 |
측은지심과 기적사화 코스모스도 하늘거리고 잠자리도 저공비행을 하며 찬바람이 허리춤 파고들 때 과부의 전 재산인 외아들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기에 마을 사람들도 어쩔 줄 몰라 다함께 에헤 에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늘 약자 편에 서서 그들...
|
40 |
대체불가(代替不可)
|
오뚝이 | 6912 | | 2017-01-23 |
대체불가(代替不可) 누구든 크게 오해를 입고 오해가 도를 넘는 단계에 나가면 시쳇말로 미쳤다고 할 수밖에 그럼 그분은 진짜 미쳤나 아니면 미친 것처럼 보였나 시기질투 속의 광적인 현상인가 답은 다 맞다가 옳다 그건 보는 각도에 따라 다 다르기에 미쳤...
|
39 |
CLC-USA Website 주소
|
HS | 6977 | | 2017-03-18 |
CLC-USA Website 주소 www.clc-usa.org
|
38 |
연꽃 위에 핀 새 사람
|
오뚝이 | 6982 | | 2017-01-23 |
연꽃 위에 핀 새 사람 하늘의 울림을 받으면 천둥과 벼락에 놀라 기절초풍 할 것처럼 이리저리 날 뛰다가 아! 하며 한 순간에 깨달은 것이 너무 많아 하느님의 사람이 돼야지 하며 가던 길을 고쳐 새 길을 가는 사람이 많다 이때 무엇이 변화할까 직업이 눈에 ...
|
37 |
그분의 때
|
HS | 6989 | | 2016-12-04 |
그분의 때 사람이 무엇을 향해 살 때 그분은 축복으로 화답하실까 그리고 은총이 풍부한 곳엔 어떤 기적이 일어나고 있을까 대림의 때는 은총이 이슬처럼 내리고 그분의 음성이 창 가까이 오시기에 깨어 기도하라 하신다 그분의 음성 안에 파라다이스가 보이...
|
36 |
나는 나다
|
오뚝이 | 6994 | | 2017-04-03 |
나는 나다 누군가 나를 지켜준다면 그것 보다 더 든든한 게 있을까 세상에 갓 나온 여린 아기는 만리장성보다 든든한 엄마가 있기에 자신 있게 엄마를 향해 몸을 날리고 좀 커져 주먹을 쓸 만하게 되면 자신의 객기에서 나오는 만용에 취해 그 누구도 다 필요 ...
|
35 |
마리아의 그분 사랑
|
HS | 7003 | | 2017-04-17 |
마리아의 그분 사랑 뭐니 뭐니 해도 사랑은 죽은 사람도 못 잊는 그런 따스한 마음을 가질 때 그 사랑이 참 사랑이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마리아의 사랑은 큰 사랑이다 동틀 녘 여인이 무덤가를 찾았고 그분을 끝까지 지키려 했으니 얼마나 큰 사랑인가 누가 ...
|
34 |
쉼과 외딴 곳
|
오뚝이 | 7005 | | 2017-02-03 |
쉼과 외딴 곳 나는 인생의 참 맛을 알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나 돈, 가족, 사랑, 평화, 나의 짝....... 수없이 많은 것들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참 인생을 그린 사람은 꼭 필요한 것이 그리 많지 않다 그냥 내 곁에 빈공간인 외딴곳 그것이 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