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명 자체이신 그분(4/10수)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느낀다

유일한 당신의 외아들을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파견

근데 그 내용이 너무 슬프다

다름 아닌 희생제물인 셈이다

해서 하느님 당신도 요구한다

너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당신 외아들을 향한

믿음을 보여야만 된다는 것

허나 그들은 세상이 너무 좋아

세상에 온 참 구원의 빛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왜냐하면 그만큼 그분 따르는

그 길 자체가 대단히 어렵기에

그들은 인간이 원하는 그대로

또 그들의 조직에 함몰되어

결국 하느님 아버지의 아들과

원수 관계를 맺고는 난해한

그런 사건들을 계속 만든다

그러나 그들도 알고 있는 건

그분의 가르침과 행함 안에는

대단한 것들이 너무 많지만

자신들은 그걸 흉내도 못내

결국 그분을 시기 질투하다

그것으로 안 된다는 결론으로

결국 극단적인 방법을 얻어

가장 난해하고 위험한 형벌

십자가형을 선택하고 처한다

왜 그들은 하늘의 빛이시며

영원한 구원을 책임지신 분을

저런 모습으로 대접해야 하나

여기서 어둠의 세력이란 게

뭔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된다

해서 우리는 극단으로 가는

그런 마지막 수단과 방법

그것만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그것만이 그분 구원의 빛으로 들어감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