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662
생명을 건 깨달음의 길(5/18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
그를 향해 안타깝지만
그분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영역까지 나아간 건
도저히 방법이 없음을 본다
사실 그분은 전지전능하신 분
그러기에 못하는 게 없는데
이럴 때만큼은 안 되는 게
분명하다는 걸 확인 시키신다
그게 무엇일까 배반이다
그래도 인간을 배반하는 것은
돌아오면 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분을 배반하면 돌아갈 곳
그곳 자체가 없기에 곤란하다
해서 아무리 악하다고 해도
그분을 배반해서는 안 됨이다
그래도 베드로와 요한은
그가 죽음으로 가는 길이
너무 처절하고 안 돼 보이기에
그분께 어떻게 해서라도 새 길
그것이 없는가 타진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분에게서 볼 수 없던
그런 아주 냉정함에 섬뜩하다
그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이젠 그가 죽든 말든 관계없다
다만 너희는 나를 따라라
즉 데리고 갈 사람과 살 사람
그들만을 챙기시는 그분이시다
여기에서 만인 구원설의 의미
그건 분명 아님을 볼 수 있다
해서 그분이 분명하게 밝힌
성령의 모독은 절대 안 됨이고
또 당신을 배반하는 것 또한
절대 안 된다는 걸 밝힌다
그러므로 우리는 해서는 안 되는
그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는 걸
그분과 성령 안에서 깨달아야 한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