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하늘의 뜻을 알아라(6/9일)


깊은 속을 알지 못하고는
그분의 세계를 알 수 없다
그분은 속이 넓으셔서
웬만한 건 다 용서했다
그러나 딱 한 분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그분이 바로 성령이시다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그분을 놓고 너무 말이 많다
미친 사람으로 시작해서
마귀에 들렸다고 하질 않나
거기다가 마귀 두목의 힘
그걸 빌려 기적을 행한다고
정말 그런 분이 아니기에
너무 궁금한 것이 많다
그러다 보니 가족까지도
그분을 의심하고 잡으려고
나서는 헤프닝이 벌어진다
그분을 만나려고 인산인해
과연 그럼 이것은 뭔가
누군가 거짓말을 하는 건데
그분 시대에도 입 큰 개구리
거기다가 정말 못 된 유투버
이런 유의 이가 많았나 보다
이럴 땐 정말 난해한 형국이다
누가 누구를 잡아야 하는가
진짜 베엘제불이 누구이며
사탄의 말을 퍼뜨리는 자가
누구인지를 점차 알게 된다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
그분도 단호한 모습으로 변한다
가족까지 마귀들에 매수돼
그분을 잡으려 문 앞에 오니
그분은 누가 내 형제요 어머니냐
반문하시면서 제발 정신 차리시오
정말 내가 누군지 모르오
하늘의 뜻을 따르는 이가 바로 내 형제요 어머니이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