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에게 참 신앙을(7/3수)

 

토마스의 시기 질투를 보면서

그분은 토마스를 위해서

당신의 상처를 직접 보인다

그러면서 보지 않고 믿는 믿음

그것이 뭔지 강조하신다 

그래도 토마스가 당신 제자인데

설마 불신앙의 모습으로 땡강

그것은 절대로 아닐 것이다

다만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 보았다고 하는데

자신은 그림자도 못 뵈었기에

서운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

결국은 시기에 땡강까지 부려

그분을 소환시키고 있다

그런 연유에서 어떤 믿음이

제일 확실한 믿음인지에 대해

그분으로부터 확실하게 확인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분의 사랑

그것이 어디까지인지를 본다

행여 토마스를 잃을까봐

그분은 급히 그에게 달려오셨다

그리고 당신의 오상을 그대로

다 보여주시면서 토마스에게

정말 깊은 신앙의 신비가 뭔지

확실하게 확인시켜 주시면서

네가 앞으로 어떤 믿음으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계신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기왕 믿는 것

의심을 버리고 죽을 때까지

확실하고 항구한 믿음으로

그분을 섬기고 따르는 깊은 신앙

그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깊은 신앙 차원에서 얻어야만

그 누구에게도 그분의 참 신앙을

완벽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토마스는 큰 몫을 했다고 본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