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능력자의 등장이란?(7/4목)

 

모든 걸 갖추신 그분은

이제 병마 치유하는 선

거길 넘어서 죄의 용서까지

결국은 선을 넘어간다

의사에서부터 율법 학자까지

밥그릇의 영역을 넓히는 

그것으로 보이는 그들이다

과연 저 사람이 어디까지

손을 대려는 것인가에 대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이는 정면 대결을 의미한다

이제는 자신의 왕국을 만들

그런 틀을 다 마련했다고 

생각하기 시작을 하니

노골적으로 그를 감시한다 

거기다가 그냥 왕국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까지 거론하니

이젠 진짜 강을 건넌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 모독

이것을 꺼내 들기 시작했다

이는 완전한 종교법의 틀

그 안으로 들어온 셈이다

때가 되면 얼마든지 처벌할

그런 기회가 만들어진 셈이다

그러나 그런 것으로 굽힐 

그런 분이 아니시기에 결국

그들 감시는 신경도 안 쓴다

그러니 그 자리에서 치유에

죄의 용서까지 일사천리로

모든 걸 완결해 주는 가운데

중풍 병자는 평상을 들고

자신의 집으로 귀향을 한다

이를 본 사람들은 놀란다

아니 어디에서 저런 힘이

도대체 몇 명의 일을 혼자서

그것도 한 방에 다 해결 한담

이에 독을 품는 이들이 많아진다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하시려고?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