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분을 따르기란(7/13토)

 

정말 두려워해야 할 분

과연 누구일까에 대해서

그분은 일목요연하게 정리

생명과 영혼까지 책임질

그분을 빼놓고 누구를 

과연 두려워해야 하겠는가

그런데도 두려워하라고 요구

하는 그런 이들이 있으니

바로 유혹자들이 분명하다

분명 그들은 정통이 아니다

바로 그분을 흉내 낸 것들

소위 말하는 짝퉁을 넘어 

지 나름 뭔가를 할 수 있어

무진장 폼을 잡고 뭔가를 

하긴 하는데 무척 어설프다

문제는 해를 안 입히면

나름 봐줄 수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영혼에 금가는

그런 아주 몹쓸 짓을 하기에

극도로 경계를 하지 않으면

결국 마지막 생명의 길에

아주 큰 타격을 입는 것이기에

살아 있는 동안에도 결국

그들의 정체에 대해 잘 아는

그런 영적인 혜안이 필요하다

이건 누가 가르쳐 주는가

깊게 기도하는 가운데 얻는

깊은 지혜와 영적 식별력

그 가운데 쌓이는 그분 은총

그 안에서 그분을 따르는

진정한 영적 힘이 도울 것이다

특히 죽음 앞에 이를 때는

그들의 유혹이 더 강해져

많은 곤란을 겪을 수밖에

몸과 영혼은 힘들어 지치는데

끝까지 괴롭히고 있으니 

해서 평소에 영적 기반을 잘 닦아야 한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