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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표징인가(2/17월)
창세기 창조의 신비 후에
바로 아담과 하와로 인한
원죄가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본죄인 카인과 아벨
그로 인해 인간의 죄의 역사
그것이 영원히 존재하는
그런 모습으로 가고 있음이다
이런 차원에서 그분은 죄
그 차원에서는 순수 그 자체
그런데 바리사이들의 개입으로
그분은 무척 혼란스러워한다
그래서일까 그분은 논쟁을 청한
그들을 뒤로하고 당신의 길을
굳건하게 가시는 모습이다
즉 무엇을 위해 너희와 논쟁
그것을 하겠는가라는 의미이다
그들에게서 어떤 긍정의 길을
발견할 수 없으며 마치 올가미
산기슭에 동물을 잡기 위해
덫을 놓는 그런 모습의 인간들
그러니 그들을 상대할 이유가
없음을 발견하고는 냉정하시다
해서 그분은 어떤 표징도 없다
웬만하면 표징을 넘어 바로 치유
그런 걸 하시고도 남는 분인데
말 그대로 국물도 없다는 표현
이것이 뭔지를 분명히 하신다
해서 우리는 상대방을 시험하는
그리고 죄에 빠지도록 옭아매는
그런 행위나 말로부터 멀어지는
그런 사람이 될 때 거듭남
그리고 깨어 있음의 중요성을
그분으로부터 배울 수 있음이다
하여 표징을 요구하길 원하면
우선 목욕 재개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순수한 모습 그 자체로
그분을 향할 마음을 준비하자.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