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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216 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오뚝이
4857   2017-06-06
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부활은 있고 없음을 논할 그런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 부활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손해를 보겠는가 인생이 나뭇잎처럼 살아지는 것이라면 그 인생은 니힐리즘의 허무 그 자체다 아주옛날 인간이 동물처럼 살았을 때 그때는 이것저...  
215 천상만남을 위한 역행의 길
오뚝이
4890   2017-06-11
천상만남을 위한 역행의 길 산상수훈을 일상에서 살아냄은 처절 하리만큼 쉽지 않음을 본다 아무리 마음의 가난이라 해도 가난을 행복으로 받아들임은 세상을 통달하지 않고서는 그리 간단치 않기에 이 한 마디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큰 은총을 청할 수밖에 ...  
214 성가정의 길
HS
5054   2016-12-30
성가정의 길 하느님은 당신 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일까 아니면 인생자체가 고난임을 성가정을 통해 드러내심인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라면 고통중의 깨달음의 신비를 드러내심인가 어린 처녀의 임신으로 부족해 마치 현대판 홈리스처럼 마구간 출...  
213 천상으로 가는 드라마
HS
5056   2016-12-29
천상으로 가는 드라마 성령이 머리 위에 머무는 사람은 인생을 너무 멋지게 살았지만 범인의 눈엔 그것이 보일까 참으로 깨달은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숨기는 건 아니지만 때론 너무 초라해 보이고 때론 이름조차 없기에 無名草같아 無色無臭이지만 임자를 만...  
212 그분이 오시는 길
HS
5063   2016-12-24
그분이 오시는 길 또 한해를 뒤로 하시고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을 가르시고 내려오시니 그 길이 쉽기야 하겠느냐만 그래도 어김없이 찾아오시는 그분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려 그 먼 길을 그분은 말씀으로 계시다가 빨리 오셔야 하시기에 말...  
211 감사함을 고마워하며
HS
5066   2016-12-21
감사함을 고마워하며 한해가 서산에 걸려 쉬어가면 좋을 듯한 계절 바삐 살아온 날들을 뒤로 하고 살아갈 날에 초점 맞추니 여전히 바빠지는 연말연시 여전히 쉬어가면 좋을 듯싶지만 뭔가에 쫓겨 가는 것처럼 여전히 다람쥐 쳇바퀴........ 이럴수록 더 감사...  
210 마음의 거울
HS
5087   2017-01-04
마음의 거울 세상이 시끄럽다 집안이 요란하다 마음이 부산하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까 이걸 한방에 잠재울 신비의 묘책은 있을까 답은 있다 또는 없다 실제로는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자기 마음 안엔 있다 사람에겐 마음이란 게 있다 그분이 만든 거울이다 ...  
209 세상을 밝히는 분들
HS
5105   2016-12-20
세상을 밝히는 분들 누구나 젊은 날엔 돌도 밥처럼 씹을 수 있고 지옥 끝을 다녀오라 해도 예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그러나 한계의 때가 오면 서서히 그 기백은 서산을 넘어 지는 해와 함께 지고 있으니 이걸 자연현상이라 해야 하나 허나 참 하느님이 자신 안...  
208 천상의 언어
HS
5147   2016-12-20
천상의 언어 인간의 언어와 하느님의 언어가 어디까지가 경계라고 할 수 없지만 오늘 두 분의 대화는 분명 인간의 언어를 초월해 천상의 언어라고 밖에 달리....... 할머니의 임신과 출산 어린 처녀의 임신과 출산 상상을 초월하는 관계 속에서 두 분은 너무 ...  
207 하늘을 찢는 통곡
HS
5153   2016-12-28
하늘을 찢는 통곡 아기들의 순교라니 정말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잔학과 잔인이 도를 넘는다 해도 이건 사람이라면 해서 안 되는 그런 명령을 내리는 물건은 악마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두 살 이하의 아이들을 모두 다 오! 하느님 이 사건만은 꼭 막아...  
206 어둠의 땅이 빛의 땅으로
HS
5165   2016-12-23
어둠의 땅이 빛의 땅으로 이웃집 아들이 사제가 된다면 어! 대단한 길을 가네 하며 축복에 선물까지 주건만 내 귀한 아들이 그 길에 나선다면 아니 뉘가 뭐가 모자라서....... 하느님은 왜 내 아들이야 하며 원망은 아니지만 좀 그렇다 즈카르야도 좀 그런 거...  
205 신앙의 눈으로 보는 부활
오뚝이
5170   2019-04-19
신앙의 눈으로 보는 부활 그분의 무덤가는 고요했다 물론 무덤이니 고요 할 수밖에 그러나 뭔가가 달랐다 그냥 고요함이 아님을 느낀다 결국 빈 무덤임을 알았다 그럼 어떻게 된 것일까 누가 시신을 훔쳐갔나 아니면 유령이 되셨나 의심의 눈으로 보면 끝이 없...  
204 새로운 역사의 장
HS
5193   2016-12-18
새로운 역사의 장 사람은 늘 이성적이지만 어느 한계를 벗어나는 순간 이성 앞에 감정이 올라서면서 자신이 뒤죽박죽 된 것을 마치 세상의 혼돈혼란 아니 하느님이 미친것처럼 광란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큰 제사장이었던 즈카르야는 그분의 큰 선물에 너무...  
203 대림 제2주일 (인권 과 사회 교리주간) file
HS
5263   2016-12-04
 
202 믿는 그만큼의 은총(12/2금)
오뚝이
5357   2022-12-01
믿는 그만큼의 은총(12/2금)   내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복음에 등장하는 믿는 사람들 그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다 물론 아프기에 불편하기에 일생일대에 한 번 만나는 분 그분을 향한 믿음이 불탄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끝이다 그러니 최선을 다해서 믿자 오...  
201 겸손과 순종
HS
5370   2016-12-07
겸손과 순종 마리아의 겸손을 알았다면 내가 이렇게 오만하게 살았을까 엘리사벳의 순종을 알았다면 세상 해결 안 될 일이 있을까 두 분은 겸손과 순종의 대가였다 요한이 회개의 대가였다면 그분은 모든 죄를 다 품어서 죄 속에서 구원을 엮으셨다 옥토에서 ...  
200 경청(敬聽)과 존중
오뚝이
5375   2017-06-01
경청(敬聽)과 존중 경청은 화사한 유채꽃밭 같아 누가 봐도 와 좋다하며 함께 하길 바라기에 언제든 친구가 된다 이 좋은 걸 못하는 이유는 누구나 다 자기가 최고이고 잘랐다고 우기기 때문이다 그럼 경청은 어디에서 올까 배움에서 오는데 지식과는 달라 그 ...  
199 참 평화의 일꾼
오뚝이
5380   2017-10-17
참 평화의 일꾼 빈손으로 떠나라 하고 평화를 빌어주라 하며 한 집에 머무르라한다 스승처럼 카리스마가 있고 빈손이어도 두려움이 없으며 스승께서 나눠주신 것들을 그대로 시행만 한다면 세상 두려울 것 없 것 만 막상 떠나보면 어디 그런가 그래서 평화의 ...  
198 제자들을 보면서
오뚝이
5454   2017-06-02
제자들을 보면서 역시 스승과 제자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음을 보며 왜 그분과 같은 스승이 필요한가 제자들은 다 그만그만하여 자신의 신원을 스승께 알리며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한다 그러나 스승의 마음엔 다 그만그만하다 보니 누구를 수석으로 할까 물론...  
197 2017년 8월 2박3일 피정 신청서 file
HS
5469   2017-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