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0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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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12/25성탄
오뚝이
690   2022-12-24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12/25성탄)             고요한 밤에 그분은 내려오시고 바이러스와 전쟁의 악이 덮쳐도  여전히 그분은 말씀을 빛으로 바꾸시면서 세상을 밝히신다  세상이 제아무리 어둡다 해도 그분은 어둠의 고난을 뚫고  아주 거친 시간을 내려...  
1889 종말은 다시 시작이다(11/13일)
오뚝이
691   2022-11-12
종말은 다시 시작이다(11/13일)   마지막 때는 그분만이 아신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함부로 바로 지금이 그때라고 할까 사실 때라는 것은 종말인데 누구에게나 종말은 찾아든다 그러나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그때가 언제 오든 간에 그리 크게 걱정하...  
1888 지구 축을 흔드는 분(11/24목)
오뚝이
691   2022-11-23
지구 축을 흔드는 분(11/24목)   거침없이 말씀하시는 그분 얼마나 황급한지도 알겠다 예루살렘이 쑥대밭이 되니 더 이상 그곳에 남지마라  임신한 여성들의 난해함 젖먹이가 딸린 여성의 고통 피할 수 없는 시간의 촉박 이 모든 게 진노 때문이라니 뭘 어떻게...  
1887 지금은 순수해질 때(11/29화)
오뚝이
696   2022-11-29
지금은 순수해질 때(11/29화)   그분과 함께 하는 특은(特恩) 이것이 뭔가를 알게한다 그분과 함께 하는 그 자체 그분을 바라보기만 해도  만져지는 그 무엇이 있음 이것이 특별한 은총이다 이는 오랜 역사를 싹 보고 그 안을 다시 헤아려 봐도 만날 수 없는 ...  
1886 지금 행복하십니까(11/10목)
오뚝이
700   2022-11-09
지금 행복하십니까(11/10목)   깨달음에도 여러 차원이 있음을 그분을 통해서 알게 된다  다른 이보다 배움의 촉이 빨라 많은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있고 몸으로 알고 있는 촉이 있기에 언제 비가 올지 추워질지도 누구보다도 정확히 아는 사람들 이건 좀 빨리 ...  
1885 이런 믿음도 있다(12/5월)
오뚝이
706   2022-12-04
이런 믿음도 있다(12/5월)    그분을 향한 믿음과 감동 이것이 하늘을 움직일 때 큰 기적을 이루는 걸 본다 중풍 병을 앓는 이의 믿음 플러스 그의 동료들의 믿음 거동 못 하는 친구를 위해 들것을 마련하여 이동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감동이다 물론 환자를 병...  
1884 이사야 11,1-10 로마 15,4-9 마태오 3,1-12
오뚝이
707   2022-12-04
12월4일 [대림 제2주일]   이사야 11,1-10 로마 15,4-9 마태오 3,1-12   한없는 겸손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인식, 그것이 바로 세례자 요한의 위대함,  그 비결이었습니다!     요즘 봉독되는 성경말씀에는 대림시기라는 무대를 빛낸 위대한 조연들이...  
1883 영원히 사는 집(12/1목)
오뚝이
720   2022-11-30
영원히 사는 집(12/1목)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계획이다 근데 많은 사람은 너무 바빠 이 계획을 게을리하거나 아니면 더 빨리 집을 짓는 그 계획 때문에 설계변경 이것으로 인해 꽝이 된다 고대 이집트 문명을 본다 대단한 계획과 설계이...  
1882 차원이 다른 만남(11/30수)
오뚝이
721   2022-11-29
차원이 다른 만남(11/30수)   말씀에 권위가 있었을까 존재 자체의 권위였을까 하여간 한 마디에 모든 걸 멈추고는 그분을 따랐다  미리 소문이라도 들었나 어떻게 한 마디에 따라가나 이런 것이 참으로 신비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 황금이 좋아 따라가는...  
1881 하비에르를 기억하며(12/3토)
오뚝이
728   2022-12-02
하비에르를 기억하며(12/3토)   하비에르 성을 생각한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난 곳 정말 목가적이며 영적인 곳 뭔가가 하늘로부터 내리는 그런 기운이 확실한 곳이다 마치 시공을 초월한 마을 때론 영성이 활활 타오르고 또 어떤 때는 침묵이 흐르는 그곳에...  
1880 조건이 없는 삶(10/31월)
오뚝이
734   2022-10-30
조건이 없는 삶(10/31월)   그분이 위대한 것은 뭔가를 바라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나눈 것 이 대목에 눈을 크게 떠 참 자유인이 될 때 하늘도 바로 내 앞에 와 나의 정원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도  바로 내 안에 있음이다 그분이 하신 일들은 모두 ...  
1879 말미를 좀 주십시오(10/22토)
오뚝이
773   2022-10-21
말미를 좀 주십시오(10/22토)   시간을 좀 연장한다 해서 철면피가 선인으로 바뀔까 환골탈태 없이는 불가능하다 원판 불변의 법칙이 있다 전혀 바뀔 수 없다는 의미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분은 말씀하신다 아무리 실로...  
1878 유비무환의 삶(10/19수)
오뚝이
778   2022-10-18
유비무환의 삶(10/19수)   마음의 준비는 늘 해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뭔가 영혼의 허기를 앎 그것으로 설명 가능하다 문제는 무엇으로 이 허기를 채울 수 있을까 이것이 답 진단은 나름 할 수 있는데 또 다가오는 문제는 그 뿌리 해서 평소의 삶으로 돌아...  
1877 모태라는 동굴(10/24월)
오뚝이
781   2022-10-23
모태라는 동굴(10/24월)   혹시 골방에 갇혀 있는 나 더 심하여 동굴에 갇힌 나 결국 마음을 걸어 잠근 나 무엇이 나를 속박하고 있나 이 단단한 껍질을 박차고 물찬 제비처럼 솟아오르는 날 해방의 기쁨이 반길 것이다 많은 사람이 스스로 갇혀 많은 시간을 ...  
1876 시대 징표의 주인(10/21금)
오뚝이
782   2022-10-20
시대 징표의 주인(10/21금)   껍질을 온전히 벗겨 내야 속이 하얗게 자신을 드러내듯이 우리는 얼굴을 가꾸는 것보다 마음을 가꾸는데 애를 쓸데 자신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고 더 나아가 그분을 만나게 된다 탐욕을 늘리려는 생각 이전에 어떻게 하면 하늘에 ...  
1875 한계를 넘는 삶(10/18화)
오뚝이
788   2022-10-17
한계를 넘는 삶(10/18화)   루카는 대단한 분이다 인간적 측면에서 더 그렇다 그분의 행적인 루카복음 그 안에서 전문가적인 묘사 그것이 그를 빛나게 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의사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의 인기 경제적으로도 괜찮은 사람 그러나 그는 이것을 ...  
1874 루카 12,39-48
오뚝이
789   2022-10-19
10월19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루카 12,39-48   우리는 모두 그저 이 세상의 나그네입니다!   어떤 사람이 한창 건축 중인 공사장을 지나다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3명의 인부를 보았습니다.     그는 첫 번째 인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슨 일...  
1873 하늘이 내린 영성(10/27목)
오뚝이
791   2022-10-26
하늘이 내린 영성(10/27목)   이런 힘은 어디서 나올까 정말 냉철한 이성이면서도 상대방을 압도하는 열정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그런 정보를 접하고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서 오히려 가서 알려줘라  나는 여기서 내 할 일을 마저 다 할 것이라고  농...  
1872 기쁘고 행복십니까(10/29토)
오뚝이
794   2022-10-28
기쁘고 행복십니까(10/29토)   정말 삶이 기쁘고 행복한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 일이 있어 기쁘고 행복한 그런 사람은 참 행복에 눈 마음의 눈을 뜨는 사람이다 근데 더 기쁜 사람이란  자신의 만족을 넘어서는 일 그 안에서 참 기쁨을 누릴 때 진정한 가치...  
1871 열혈 기도를 하는 이유(10/28금)
오뚝이
795   2022-10-27
열혈 기도를 하는 이유(10/28금)   대사를 앞둔 그분을 본다 무척 상기되어 있는 모습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당신과 평생을 함께 할 아니 영원한 세상을 꿈꾼 그런 참 일꾼을 뽑는 날 자신이 다 해결해도 되지만 그래도 아버지를 향한 기도 평생 아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