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1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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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31 태풍 망쿳과 그분
오뚝이
958   2018-09-16
태풍 망쿳과 그분 태풍의 세기와 방향이 장난을 넘어 실제로 지진만큼이나 큰 기세로 사람들을 위협해 오는데 망쿳을 본 사람들 왈 ‘세상 종말을 느꼈다’ 기후 변화가 가져오는 참담한 세상을 만나고 있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도 외엔 별 생각이 없다 사...  
1830 나눔이 주는 신비와 현실
오뚝이
958   2020-01-06
나눔이 주는 신비와 현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바라보며 하느님의 신비가 이것이다 이렇게 느끼는 것은 타부가 지역의 영적 움직임 그때의 하느님의 기운 그 모든 것이 그분과 함께 그 가난했던 지역을 영적 성화시키는 가운데 달랑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조...  
1829 얼마나 큰 자비를 지녔냐고요
오뚝이
959   2018-09-26
얼마나 큰 자비를 지녔냐고요 하늘을 본다 그리고 그 안에 계신 분 하느님을 바라본다 그 곁에 계신 분 별님께서 말씀 하신다 네가 품고 있는 그 생각들 난 이미 다 알고 있단다 네가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 너만 알고 있다고 근데 미안하지만 다른 별들을 봐...  
1828 미리 보시는 안목
오뚝이
959   2019-12-27
미리 보시는 안목 세상이 평화 그 자체라면 얼마나 좋겠느냐 만은 하루도 폭력 없이 갈 수 있는 그런 날이 없어 보여 참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그럼 사람 사는 관계 안에 비폭력은 이름뿐인가 이 영역은 하느님도 뭘 어떻게 못하는 것인가 그러니 요셉의 꿈을 ...  
1827 섬김 속의 배움
오뚝이
960   2018-09-30
섬김 속의 배움 사람은 평생 배우며 사는데 부모형제로부터 배우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배우며 경쟁을 통해서 배우기도 한다 그러다가 배움을 멈추는 듯 잠시 쉬워 갈 수도 있고 잠시 돌아다봄을 통해 아 제대로 배우며 가고 있나 그 잠시가 많은 걸 보게 한...  
1826 성화되어 가는 땅
오뚝이
960   2018-10-04
성화되어 가는 땅 시간이 날 때 마다 산에 오르는 이유가 있다 더 많은 시간이 날 땐 멀리 사막에 여행을 가고 때론 바다 한 가운데 있다 그건 나를 보기 위한 좌표 나는 내 인생에 어디 쯤 있나 그리고 어디를 향하고 있나 정확히 나를 바라보는 시간 정말 깨...  
1825 무엇이 나를 괴롭히는가
오뚝이
961   2018-07-09
무엇이 나를 괴롭히는가 병중에 가장 큰 병은 암과 괴질이기도 하지만 진짜 중병의 원인은 마음의 병이다 많은 이들은 그 중병의 원인을 스스로 올가미를 씌어 만든다 해서 걱정 쟁이는 자기의 올무 그것에 스스로 자기를 가둬 마치 뒤주 속에 스스로 들어가 ...  
1824 천상의 은총의 첫 사람
오뚝이
961   2019-07-21
천상의 은총의 첫 사람 기구한 운명의 여인 아니 천상의 여인이랄까 삶에서 지연천(地煉天)을 다 오간 그 여인이 바로 막달라 마리아 그건 역사가 말하고 있지만 정확한 건 그분만이 알고 있다 어떻든 간에 마리아는 대단했다 우선 그분의 은총을 크게 입어 반...  
1823 고통의 바다를 넘어서
오뚝이
961   2019-09-27
고통의 바다를 넘어서 인생은 고통의 바다다 인생은 장밋빛 파고다 인생은 하늘의 구름이다 인생은 가을의 결실이다 인생은 어떤 표현도 다 가능한 것이기에 인생이다 고통 없이 맛 드리워지는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결실의 앞뒤좌우엔 꼭 피와 땀이 서려있다...  
1822 뭘 두려워하랴
오뚝이
962   2018-07-12
뭘 두려워하랴 어딘 가에 끌려간다 해도 모진 취조와 고문을 당해도 내가 그분 앞에 떳떳하면 어떤 말을 준비하지 않아도 청산유수가 될 수 있음은 내 안에 그분이 계심이다 언어는 영이고 자신감이다 내가 상대에게 짓눌리면 우선 당당한 몸 매무새가 없어 무...  
1821 역행의 삶
오뚝이
962   2018-09-11
역행의 삶 역행의 삶을 살다보면 인생의 희로애락이 다 보여 정중동의 삶을 산다고 할까 모든 것은 그 자리에 있는데 괜히 호들갑을 떨고 살았구나 이런 걸 한눈에 보게 된다 그분이 그분인 이유는 우리와 차별화 되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복음삼...  
1820 준비가 돼 있나
오뚝이
962   2018-09-17
준비가 돼 있나 우리에게 다가오는 은총 사실 다 알지를 못해 서지 대단한 선물들이 다가 온다 작게는 주위의 모든 조력자 흙과 돌과 나무와 물과 새들 넓겐 태양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늘로부터 오는 비 눈 구름 더 넓게는 우주와 은하로부터.. 근데 이것을 누...  
1819 가을의 종착역
오뚝이
962   2018-10-05
가을의 종착역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하늘이 한 없이 높은 가을 인간이 자연을 파괴해서일까 멋진 가을하늘에 재를 뿌리듯 태평양이 소용돌이를 일으켜 천고마비를 크게 질투하고 있다 어차피 인생이 고난의 길이라면 크게 할 말이 없겠지만 그래도 동심이 기억...  
1818 그 또한 지나가리라
오뚝이
962   2019-05-29
그 또한 지나가리라 조금 있으면 못 볼 것이다 근데 조금 후 다시 볼 것이다 당신죽음을 놓고 하신 말씀이다 초연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말 그 외에 어떤 표현이 가능할까 한계 상황에 나아갔던 사람 그 사람들만이 가능한 이야기다 곧 숨넘어 갈만한 사람에게 ...  
1817 하늘이 말하는 그 때
오뚝이
962   2019-07-06
하늘이 말하는 그 때 사람이 숟가락을 놓는 순간 세상이 마감됨을 감지한다 그만큼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의식주 그 중에서도 식(食)은 대단히 중요한 것 중 하나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단식을 때가 되면 단행하곤 했다 꼭 필요한 때 목숨을 걸 때 그때 사생...  
1816 평화 속의 참 평화
오뚝이
962   2020-01-12
평화 속의 참 평화 갈릴리 호숫가는 평화롭다 물고기 또한 유영을 한다 그만큼 풍요롭고 한가롭다 자연이 주는 은총과 평화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 그런 지역임에 틀림없다 그런 그 지역에 나타난 돌개바람과 같은 흔들림 그건 자연을 건드리기보다 인간의 깊...  
1815 2018 영성강좌 평화신문기사 file
HS
963   2018-07-21
 
1814 진짜 시간이 없을까
오뚝이
963   2018-08-22
진짜 시간이 없을까 이집트 피라미드 시대에 현대식 도서관이 있었다면 믿기가 쉽지 않겠지만 하나 둘씩 들어나면서 믿지 않을 수가 없다 돌과 나무만 사용하는 말 그대로 미개사회로 알았던 우리를 무색케 한다 그럼 그 시대에도 이미 영적인 활동이 활발했었...  
1813 무소유(無所有)라는 자유
오뚝이
963   2018-09-25
무소유(無所有)라는 자유 무소유는 자유이다 근데 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람 과연 몇 이나 있을까 특히 현대를 살면서 무소유 어떻게 보면 어불성설 같다 하지만 이것이 가능할 때 참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것 이것은 진리임이 명백하다 올 때 빈손 이었다 ...  
1812 하느님의 나라란
오뚝이
963   2018-11-14
하느님의 나라란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올까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올까 뭐 다양한 모습의 해석 이미 알려진 것만 해도 차고 넘치는 것이지만 그 많은 것도 내 것이 돼야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다 분명한 것 하나는 그분은 그것을 알고 계시지만 미안하게도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