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8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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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 영혼을 살찌우는 주님의 기도
오뚝이
965   2019-06-19
영혼을 살찌우는 주님의 기도 가장 아름다운 주님의 기도는 일용할 양식이 담겨져 있으며 잘못을 철저하게 용서케 하고 유혹으로부터 보호를 청하며 악으로부터 구원도 보증하고 모든 것을 결자해지하는 그런 청량제 중의 청량제다 주님의 기도는 진인사대천명...  
1797 그분의 사람
오뚝이
965   2019-06-28
그분의 사람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지자불혹인자불우용자불구 지혜로운 사람은 유혹이 없고 어진 사람은 걱정이 없으며 용감한 이는 두려움이 없다 깊게 깨달은 사람을 일컬어 이르는 말씀으로 보인다 과연 지인용을 지닌 사람 세상에 몇 명이나 있겠나 성현들...  
1796 회심을 끝까지 산다는 것은
오뚝이
965   2019-10-03
회심을 끝까지 산다는 것은 마치 도시를 꾸짖는 것 같지만 실은 그 속에 사는 사람들 그들이 문제인 것이다 이리의 탈을 쓴 인간들 그들을 향한 회개를 의미 한다 옛 도시의 사람들과 당시의 사람들을 비교해보니 지금의 사람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음을...  
1795 성화(聖化)가 만사다
오뚝이
965   2019-10-19
성화(聖化)가 만사다 전교의 삶을 산다는 것은 뼈 속까지 성화 되는 길 바로 그 길에로의 항해이다 누군가 저 사람이라면 나도 그 길을 가고 싶다 이런 말이 나오면서 따라 올 수 있는 방법 이것이 전교의 삶의 정상이다 전교자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그는 동방...  
1794 숲이 있는 곳에 비도 온다
오뚝이
966   2018-08-04
숲이 있는 곳에 비도 온다 숲이 없는 사막엔 비가 없기에 악순환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사막이 숲으로 바뀐다면 어떨까 자연스럽게 물기가 생겨나고 구름이 형성되다보면 곧 안다 머지않아 사막이 옥토로 변한다 근데 이런 큰 변화를 과연 누가 이룩할 수 있단...  
1793 식별이라는 영적도구
오뚝이
966   2018-08-29
식별이라는 영적도구 요즘이야 세상이 살만해 웬만한 크기의 물고기는 다시 놓아주는 강태공들 옛날엔 먹고 사는 삶이 아주 빡빡하다 보니 잡히는 데로 먹어 치웠으니 식별을 할 이유도 없었다 그만큼 단무지의 삶을 산 그 시절이 황금시절 아니었나 현대는 먹...  
1792 무엇이 먼저일까
오뚝이
966   2018-10-02
무엇이 먼저일까 쟁기를 잡은 손과 발 거기에 따르는 머리와 마음 첫 농사의 시작이다 쟁기질이 올곧게 나가면 한 해 농사가 원만하겠지만 손과 발과 머리와 마음이 따로 놀고 있다면 어떨까 나의 몸과 마음이 일치되어 소와 그리고 밭이 하나 되면 하늘은 축...  
1791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됨은
오뚝이
966   2018-10-07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됨은 청명한 하늘만큼 상큼한 머리와 가슴을 가진다면 이세상 안 될 일이 있을까 사람들은 시간에 따라 수없이 많은 변화를 겪으며 지금 이 순간에 다 달았다 이 순간이 어느 순간일까 마지막 햇살을 놓고 떠나는 그런 초연한 태양 같은...  
1790 마음이라는 뇌(腦)
오뚝이
966   2018-10-11
마음이라는 뇌(腦) 사람은 마음을 어떻게 닦느냐 그것에 따라 그 집으로부터 보석을 꺼낼 수도 있고 쓰레기를 꺼낼 수도 있다 해서 마음의 창고가 소중하다 마음은 참 영험한 것이라서 독하게 마음을 먹으면 사람을 마구 죽일 수도 있고 그분처럼 연민을 가지...  
1789 융숭한 대접과 은총
오뚝이
966   2019-07-20
융숭한 대접과 은총 오지랖이 넓은 사람과 영적영역이 큰 사람은 뭔가 통해도 통 한다 거기다 영적인 눈까지 뜨면 영적혜안을 통해 오는 손님 그분을 융숭하게 대접함으로써 그 뒤에 따라오는 무엇으로 안다 물론 꼭 열매를 보고 아는 것 그것은 아니겠지만 영...  
1788 숨겨진 보석 같은 제자
오뚝이
966   2019-04-28
숨겨진 보석 같은 제자 니코데모는 바리사이의 관료지만 그 누구보다도 참 신앙인 이었다 근데 한 가지 부족한 것이 그를 괴롭히고 있는 듯 보인다 바로 관상과 묵상의 능력이다 그래서인지 의심이 많았다 마치 토마처럼 말이다 그래도 그에겐 열정이 있어 그...  
1787 시대의 징표를 산 사람
오뚝이
966   2019-10-24
시대의 징표를 산 사람 아침 식탁의 대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 그건 바로 날씨이다 그분도 때론 날씨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논했다 사실 그분이 사셨던 지역은 그렇게 변덕심한 날씨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갈릴리 호수의 바람의 변화가 사람의...  
1786 늘 감사하며 산다는 것
오뚝이
966   2019-11-08
늘 감사하며 산다는 것 왜 오늘 아침은 더 행복한가 햇살이 그냥 예쁘고 때가 되어 떨어지는 낙엽도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하늘이 청명하기에 고맙고 옆에 함께 사는 이들이 있어 행복이 시작되는 하루다 나는 만났던 사람들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다 ...  
1785 평화 속의 참 평화
오뚝이
966   2020-01-12
평화 속의 참 평화 갈릴리 호숫가는 평화롭다 물고기 또한 유영을 한다 그만큼 풍요롭고 한가롭다 자연이 주는 은총과 평화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 그런 지역임에 틀림없다 그런 그 지역에 나타난 돌개바람과 같은 흔들림 그건 자연을 건드리기보다 인간의 깊...  
1784 평화가 너희와 함께
오뚝이
967   2018-07-02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느님은 분명 현존하시나 손으로 만질 수는 없기에 현실론자들에겐 참 답답하다 토마스가 그 덫에 걸렸다 생전에 그렇게 가까웠건만 그분이 십자가에 희생 되신 후 가뜩이나 마음을 못 잡는데 여기저기서 부활하신 그분을 뵙고 만났다고 ...  
1783 마음을 낚을 줄 안다면
오뚝이
967   2018-09-05
마음을 낚을 줄 안다면 물고기를 낚기도 하고 세월을 낚기도 하지만 진짜는 마음을 낚는다 마음을 낚는 다는 말은 상대방의 모든 걸 다 알고 거기에 맞는 처방전을 다 가지고 있다는 말인데 글쎄 세상에 몇 사람이나 이런 준비를 하고 살겠나 이렇다면 게임은 ...  
1782 영적(靈的)인 잣대
오뚝이
967   2018-10-12
영적(靈的)인 잣대 세속의 잣대를 넘어야 영적인 리더가 된다 얼마나 구름을 잘 타고 얼마나 하늘을 잘 나르며 천국의 문을 열 수 있는 그런 경지에 오른다면 그 사람이 영적일까 그건 영적인 폼을 잡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진짜 영적인 사람이 되려면...  
1781 영성과 영적인 향기
오뚝이
967   2019-07-19
영성과 영적인 향기 그분은 알리지 말라고 해도 당신의 존재가 퍼져나감을 보며 영성과 영적인 향기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구나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느끼게 한다 해서 진리와 정의와 사랑은 누가 하라 해서가 아니라 존재자체로서 자신을 드러낼 때 하늘은 스...  
1780 희망을 심는 사람들
오뚝이
967   2019-07-12
희망을 심는 사람들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사랑을 하면 될까 좋은 걸 하면 될까 아니 내 맘대로 하면 모든 걸 만족할까 사람들은 삶의 맛을 느낄 때 비로써 이것이 내 것이구나 하고 참 행복의 길을 알고 그 길에로 매진하게 된다 거기에다 기도 노동 놀이가 ...  
1779 명품신발 살 돈으로 책 사봐라”
오뚝이
967   2019-04-03
명품신발 살 돈으로 책 사봐라”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인불백일호(人不百日好)이다 열흘 붉은 꽃은 없고 백일 좋은 사람도 없다 권불십년이니 일장춘몽이다 권세십년이니 하룻밤 꿈이다 윗말이 인생무상을 노래하듯 상하이의 52세 노숙자가 중국젊은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