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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9 하늘의 거룩함을 맛본 사람들
오뚝이
976   2019-08-04
하늘의 거룩함을 맛본 사람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며 나는 무엇으로 기적을 이루지는 못해도 이해할까 그분은 위기를 호기로 전환 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 요한의 잔인한 죽음 뒤에 하느님나라를 위한 헌신 그 프로젝트를 가동하였고 그 제자들이 좌절하기 ...  
1658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오뚝이
976   2019-08-18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불교에 무주심이라고 있다 無住心은 완전자유를 말한다 어디에도 얽매임이 없으며 머무름이 없는 상태이다 인생 말미에 이런 자유 내적 자유를 갖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이다 복음의 부자청년은 뭔가 너무 일찍 그분을 찾았나 ...  
1657 그분을 향한 공동체
오뚝이
976   2019-09-23
그분을 향한 공동체 공동체를 만들어 감에 있어 얼마나 힘을 뺄 수 있을까 그 여하에 따라 공동체가 어떤 색깔의 공동체가 될지 나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공동체가 이익 집단이라면 그 공동체는 너무 뻔하다 얼마 못가서 사분오열 또는 조폭집단처럼 어려워...  
1656 순수를 택해야 하는 이유
오뚝이
976   2019-09-29
순수를 택해야 하는 이유 오죽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었을까 하고 생각하니 많이 서글프긴 하다 왜 다 큰 사람들을 놓고 어린이를 선택하시냐 말이다 그거야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뭔가 칭찬을 해주고 또 같이 뭔가를 하려 하는데 쓸 만한 재목이 없으니 ...  
1655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뚝이
977   2018-06-17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동태복수적인 삶은 좋을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당한대로 돌려주겠다는 생각 물론 위치상 맞을 수도 있으나 악인이 악으로 교묘하게 공격해 들어오는데 과연 그걸 막아 세울 수 있을까 일단은 피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이 드는 건 나...  
1654 참 사랑의 만남이란
오뚝이
977   2018-04-20
참 사랑의 만남이란 하늘의 별을 따준다 해도 백만 송이의 꽃을 선물해도 그 후에 맘이 돌아서 쌩쌩 찬바람 끝에 독설을 한다면 그 누가 그 사람을 따를까 만남은 싱싱하고 달콤할 때가 좋다는 걸 그 누가 모를까 허나 참 사랑의 만남이란 어쩔 수 없이 다가오...  
1653 어느 원장수녀님의 청원
오뚝이
977   2018-05-11
어느 원장수녀님의 청원 하늘은 청하지 않아도 주는데 꼭 필요한 걸 청한다면 뭔들 안 들어 주시겠나 근데 문제는 내 중심이냐 아니면 그분의 뜻대로 청하느냐에 따라 받거나 또 그 받는 질이 다르다 그건 그분의 제자들을 보며 어떻게 청하는 데로 되는지를 ...  
1652 우주를 꿰고 계신 그분
오뚝이
977   2018-07-13
우주를 꿰고 계신 그분 제 아무리 암산 능력이 커도 노트북 하나를 못이기는 세상 계산능력과 반복학습 이미 사람이 기계에게 지고 있다 그럼 인간이 만드는 기계가 결국 그분을 닮아가는 것일까 50%가 대머리인 사람도 자신의 머리카락이 몇 개인지 도저히 셀...  
1651 재투자를 하라는 건가
오뚝이
977   2018-08-31
재투자를 하라는 건가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근데 방법을 잘 몰라 헤매다 헛 다리를 짚는다 차라리 그냥 땅이나 팔 걸 투자의 귀재가 아니라면 땀의 결실에 자신을 맡겨라 그분이 재투자를 하라 했겠나 관리를 철저히 하라했겠지 그것도 자신을 향한 것 ...  
1650 율법이면 다인가
오뚝이
977   2018-10-15
율법이면 다인가 일본 사람은 한국 사람에게 더럽다 한국 사람은 중국 사람에게 더럽다 중국 사람은 누굴 향해 더럽다할까 너무나 뻔한 질문이다 더럽다는 것의 기준이 뭘까 외모에서 드러난 청결함이다 그야 선진국의 사람들은 생활수준이 평준화 되거나 아주...  
1649 스스로 알아서 하는 사람
오뚝이
977   2018-10-16
스스로 알아서 하는 사람 최고로 괜찮은 사람이란 무엇이든 스스로 알아서 척척 모든 걸 해결하는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다 예수님 성모님 성인들 이분들이 훌륭하다 하심은 무엇이든 알아서 하시기에 우리는 그분들을 존경하고 그분들의 삶을 본받는다 이 ...  
1648 진짜 왕이 되려면
오뚝이
977   2018-11-24
진짜 왕이 되려면 왕이면 왕이지 진짜는 뭐꼬 세속의 왕이 진짜 왕이지만 죽어 하늘나라에 가서도 정말로 진짜 왕이 될까 전례력으론 마지막 주간이다 좀 빨리 가는 교회력이라 떠들썩한 세상과 멀리하고 조용하고 고요한 연말을 권장하신 그분의 지혜 해서 그...  
1647 무조건 믿어보자
오뚝이
977   2018-12-04
무조건 믿어보자 오병이어보다 더 큰 기적 이것이 2박 3일의 대 피정 그 안에서 참 꽃을 피웠다 어떻게 이천년 전에 피정을 그것도 4천명이 모인 대 피정 그분이 얼마나 유명했으면 경기장도 아닌 산중에 4천명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이다 그분이야 워낙 대단하...  
1646 빈공(貧空)
오뚝이
977   2018-12-07
빈공(貧空) 마음에 빈공을 새기던 날 그렇게 보려 해도 안 보이더니 한 순간에 다 들어오는 건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할까 욕망과 교만을 다 불사르던 날 사는 재미가 없는 것 같아 담배 끊고 어쩔 줄 모르던 손 같아 한참을 헤매기도 했지만 고향 안방에 누워 ...  
1645 용기와 믿음이 중요하다
오뚝이
977   2019-01-10
용기와 믿음이 중요하다 불과 4-50년 전만 해도 나병은 끔찍한 병 이었다 걸렸다 하면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의심을 받고 어디론가 잠적하지 않으면 평생 눈총을 받는 그런 질병 그건 그만큼 치유가 어렵기에 두려움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 해서 소록도가 생...  
1644 하늘의 힘을 빌려라
오뚝이
977   2019-06-16
하늘의 힘을 빌려라 보복은 하지마라 앙갚음도 하지마라 악인에게는 더 하지마라 차라리 사랑으로 대하라 아니 당하고 먹혀줘라 그때 악인의 변화 그것을 기대할 지 몰라도 보복하는 순간 더 큰 보복 아니 융단 폭격에 종말 그런 상황을 맞이한다 그렇다고 정...  
1643 하늘과 땅을 빛낼 사람들
오뚝이
977   2019-07-08
하늘과 땅을 빛낼 사람들 일당백을 하는 사람들 과연 몇 %나 있을까 성소수가 많다고 해서 성직수도자가 많다고 해서 그들이 모두 일당백일까 산중수도를 하든 저작거리의 막장을 다듬든 그곳에서 참 빛을 발할 때 그 사람들이 일당백의 사람들 즉 하느님의 사...  
1642 얼마나 그분을 잘 따르느냐
오뚝이
978   2018-05-28
얼마나 그분을 잘 따르느냐 그분은 늘 단호하셨다 특히 식별과 선택에서는 절대로 양보가 없었다 ‘쟁기를 잡고 뒤 돌아보지 마라’ ‘모든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 ‘심지어 부모도 연연치 마라’ 그럼 사람이 사는 게 뭔가 완벽한 이타적인 삶 그것을 요구하시는 ...  
1641 탈혼(脫魂)이 이뤄지는 그때
오뚝이
978   2018-06-05
탈혼(脫魂)이 이뤄지는 그때 시공의 차이를 말할 때 초월을 말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세상의 언어와 이야기는 배움의 깊이에 따라 이해 성숙도가 다르다 하지만 초월적 세상에서의 인식 이것은 그 차원이 다르다 인식론부터 다시 배우든지 아니면...  
1640 독하지 않고서는(옛날이야기)
오뚝이
978   2018-07-01
독하지 않고서는(옛날이야기)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한 번 떠났으면 지워라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그냥 영적여정에 나섰다면 더 이상 뒤를 보지 말고 항구히 쭉 길을 가라는 그분의 말씀에 대해 많은 이들의 반응은 야! 참 독하다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