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5
번호
제목
글쓴이
1535 무엇을 위해 나를 바치나
오뚝이
986   2019-07-22
무엇을 위해 나를 바치나 누구든지 목적을 위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만 거기에서 빛을 만나게 된다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선 또 고시를 통과하기 위해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잠시 모든 것과 이별을 해야 한다 이렇게 어떤 목적을 위...  
1534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오뚝이
986   2019-08-22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어디까지 사랑을 해봤나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느님을 사랑하나 그러나 사랑은 똑같다 어느 쪽이든 그 깊이가 문제이지 다른 것은 없다 하느님 사랑의 깊이가 하늘을 뚫고 나가는데 세상에 안 되는 것이 있을까 죽은 사...  
1533 한해를 봉헌하면서
오뚝이
987   2017-12-30
한해를 봉헌하면서 한 인간의 역사를 들추면 하나하나가 뭉텅이가 되어 마치 감자처럼 올라온다 또 한해를 나름 잘 살아냈다 조각조각을 보면 아픔과 상처 뭉뚱그려 보면 인생의 한 장 이래서 우리는 하나하나 보다는 둘이나 셋이 모여 가정을 이뤄 서로를 보...  
1532 대속(代贖)의 핵심
오뚝이
987   2018-01-03
대속(代贖)의 핵심 뭘 어떻게 하면 죄가 없어지나 죄도 없애시는 분이라니 참 대단하신 분 맞다 회개를 하고 대속 물을 바치면 그 안에서 죄의 용서가 이뤄진다 그런데 그냥 한 말씀과 옷깃이 스치는 것만으로도 죄에 병까지 깨끗이 씻어진다니 정말 대단한 기...  
1531 그분을 만난다는 건
오뚝이
987   2018-01-12
그분을 만난다는 건 불가촉천민이라 하면 제일 하층 완전히 무시당하고 버림받은 그런 사람들의 공동체다 세리 죄인들도 그런 부류였고 해서 상류층인 원로와 바리사이파.. 이런 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해 인간 말 종으로 취급되어 버려졌다 어느 누구도 이들을 ...  
1530 그분과 함께 하는 영적여행
오뚝이
987   2018-01-25
그분과 함께 하는 영적여행 30여 년 전의 민다나오 섬 수많은 외국인들이 납치되고 돈으로 사람을 협상하는 그들 자국인처럼 허름한 옷차림에 다 찢어져 가는 작은 배낭 그걸 열어봤자 나오는 건 속옷과 티와 반바지 뿐 무장한 반군이 버스를 세우더니 고개를 ...  
1529 어디까지 줘야하나
오뚝이
987   2018-02-11
어디까지 줘야하나 그렇게 많은 것을 보여줬으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얼마를 더 주면 그분을 받아들일까 아니면 그냥 떼를 쓰는 것일까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은 걸 보면 하느님을 불러 내리셨어도 역시나 가짜라고 ...  
1528 성령의 불길 같은 평화
오뚝이
987   2018-04-30
성령의 불길 같은 평화 참 평화가 뭘까 어떤 상태의 평화가 세상에 완전한 평화일까 다들 추구하는 것이 다르니 조금씩 차이가 있겠으나 역시 참 평화란 그분의 마음 그분이 주시는 평화이자 하늘이 내리는 평화이다 사람이 원하는 평화란 자신의 삶의 안락이...  
1527 지성이면 감천
오뚝이
987   2018-05-01
지성이면 감천 참 포도열매를 맺으려면 포도나무와 농부가 하나 되듯 사람도 그분과 하나 될 때 가을의 단 포도열매를 맛보듯 인생의 참 결실을 맺게 된다 포도 잎은 무성한데 가까이가면 ‘에게’ 하고 실망을 한다 빈 쭉정이 포도나무이다 사람도 결실을 맺어...  
1526 신앙의 가지치기
오뚝이
987   2018-06-26
신앙의 가지치기 환골탈퇴의 때가 오면 동물들도 결단을 내리고 부리와 날개와 피부를 벗기고 또 벗겨 낸다 말 그대로 환골탈퇴다 포도나무도 주인의 가지치기 그 과정을 거쳐 결실의 열매 그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나무 있는 그대로 나둬 보면 글쎄 포도 ...  
1525 가치추구를 해야 하는 이유
오뚝이
987   2018-07-27
가치추구를 해야 하는 이유 찜통이 익을 때로 익었다 더 올라 갈 때가 있을까 이럴 땐 냉 수박화채에 선풍기 바람에 독서삼매경 뭘 더 바라겠냐만 이것도 못하는 분들에겐 미안타 싶어 표현이 안 된다 인간이 막을 수 있는 것과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것 이런...  
1524 그 시대의 등불
오뚝이
987   2018-10-25
그 시대의 등불 정약전의 자산어보를 보며 또 다시 놀라는 것은 그 옛날 조선 신유박해 때 그것도 유배자로서의 연구 흑산도에서의 어패류 연구 현실을 등진 것이 아니라 민초들 안에서 실사구시를 온전히 살아 냈다는 것이 그 얼마나 큰 열정이며 하늘을 감동...  
1523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비밀
오뚝이
987   2019-04-10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는 비밀 초월적인 개념을 무엇으로 알까 그분은 전지전능함을 보이면서 아브라함 이전에 존재했음을 알리는 가운데 오해가 발생해 그분을 정신병자 또는 마귀로 단정해 버리는 사람들을 보며 적게 먹을지라도 깨달아야함을 오랜 만에 깊게...  
1522 아버지 집이라는 곳
오뚝이
987   2019-05-17
아버지 집이라는 곳 고향이 어버이의 집이듯 우리는 언젠가는 여길 떠나 아버지의 집을 향 한다 근데 그 아버지의 집 그 집이 어떤 집인지도 모른 채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면 마지막 길이 얼마나 불안할까 해서 우리는 노자를 위해서도 미리 아버지의 집을 공...  
1521 그분의 길을 따름이란
오뚝이
987   2019-06-06
그분의 길을 따름이란 누구나 마지막을 맞을 때는 모든 것이 너무 착잡해 당신을 이어서 뭔가를 해줄 그런 인물을 찾는 것이 너무나 보편적인 것이다 식물들도 마찬가지이다 때가 다다른 나무의 경우 죽기 전에 당신의 후손을 위해 열매 맺기를 간절히 바라기...  
1520 하늘과 땅을 잇는 영의 선들
오뚝이
987   2019-06-08
하늘과 땅을 잇는 영의 선들 바람과 숨결과 혼과 영혼이 함께 만나 한바탕 춤을 추니 하늘이 이렇게 빛날 수 있나 그 하늘의 기운이 날아들어 잠자던 이들을 불러 세우니 다 죽었던 그들의 팔다리에 이렇게 근육이 춤을 추다니 무서워 말 한마디 못하던 진짜 ...  
1519 무엇이 원수를 사랑하게 할까
오뚝이
987   2019-06-17
무엇이 원수를 사랑하게 할까 원수를 사랑하라 신다 용서도 어려운데 사랑까지 그래도 그분 말씀이시기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 해 본다 허나 이건 노력만으로 되는 그런 것이 아닌 것 같기에 하늘을 향해 기도를 해 본다 무엇을 어떻게 하면 당신의 말씀이 이뤄...  
1518 낮은 곳을 향하는 마음
오뚝이
987   2019-06-18
낮은 곳을 향하는 마음 산중 수련도 나름 어려운데 일상생활에서의 수련의 삶은 대단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양쪽의 삶의 모습을 모델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분이 바로 그분이시기에 한번 그분의 진수가 뭔지를 보면 의로운 일을 하는 것은 좋은데 대놓고 나발...  
1517 인생사 새옹지마
오뚝이
987   2019-08-19
인생사 새옹지마 첫째와 꼴찌를 너무 강조마라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든가 그 첫째의 고통을 아는가 헤르만 헷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주인공 한스는 그 시골에서 일등을 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를 하는가를 본다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의 선망 그들의 희망을 ...  
1516 마음을 바꾼 사람들(9/21수)
오뚝이
987   2022-09-20
마음을 바꾼 사람들(9/21수) 영적으로 목마른 사람을 향해 그분은 단지 한마디 했을 뿐 나를 따라라 였다 이 한마디에 하늘을 향한 이들 그 사람들을 보며 놀란다 베드로가 그랬고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세관장 마태오이다 그들은 나름 잘나가던 사람들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