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9
번호
제목
글쓴이
1519 무엇이 날 무너트리나
오뚝이
988   2019-04-18
무엇이 날 무너트리나 이제 그분은 흔적도 없다 그렇게 대단하신 분도 한 순간에 훅 가시다니 사분오열 된 사도들과 거의가 배반을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지만 이건 아니기에 전열을 가다듬고 그분과 나의 모친이 떠난 자리를 번가라 가며 찾아보...  
1518 하늘과 땅을 잇는 영의 선들
오뚝이
988   2019-06-08
하늘과 땅을 잇는 영의 선들 바람과 숨결과 혼과 영혼이 함께 만나 한바탕 춤을 추니 하늘이 이렇게 빛날 수 있나 그 하늘의 기운이 날아들어 잠자던 이들을 불러 세우니 다 죽었던 그들의 팔다리에 이렇게 근육이 춤을 추다니 무서워 말 한마디 못하던 진짜 ...  
1517 카리스마를 살아낸다는 것
오뚝이
988   2019-10-07
카리스마를 살아낸다는 것 하느님은 그 사람에게 걸 맞는 그런 카리스마의 은총을 준다 그런데 자기 맘대로 그 은총이 좋다 나쁘다 하며 시샘을 한다 가장 아름다운 삶이란 자신에게 하늘이 내려준 그 은총을 발견하는 것이고 그것을 최대한 잘 살려고 하는 그...  
1516 마음을 바꾼 사람들(9/21수)
오뚝이
988   2022-09-20
마음을 바꾼 사람들(9/21수) 영적으로 목마른 사람을 향해 그분은 단지 한마디 했을 뿐 나를 따라라 였다 이 한마디에 하늘을 향한 이들 그 사람들을 보며 놀란다 베드로가 그랬고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세관장 마태오이다 그들은 나름 잘나가던 사람들 요즘 ...  
1515 그분의 이끄심과 별의 안내
오뚝이
989   2018-01-07
그분의 이끄심과 별의 안내 내가 진정 살기를 원한다면 나를 버릴 수 있어야 한다 때론 무모할 정도로 강하게 나를 부정하고 떠나야 한다 그 떠남은 단지 나침반 하나 그리고 하늘을 믿고 떠날 때 반드시 희망의 별을 만난다 동방박사들의 여행을 보라 그들은 ...  
1514 그분을 만난다는 건
오뚝이
989   2018-01-12
그분을 만난다는 건 불가촉천민이라 하면 제일 하층 완전히 무시당하고 버림받은 그런 사람들의 공동체다 세리 죄인들도 그런 부류였고 해서 상류층인 원로와 바리사이파.. 이런 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해 인간 말 종으로 취급되어 버려졌다 어느 누구도 이들을 ...  
1513 봉창 두드리는 소리
오뚝이
989   2018-05-02
봉창 두드리는 소리 정말 모든 걸 다 줘가며 옥이야 금이야 키웠는데 아빠가 내게 해준 게 뭐야 엄마는 우리 엄마 맞아 완전 속 뒤 짚어 지는 소리 이땐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평생을 한 사람만 바라보며 온 정성을 다 퍼부었건만 돌아온 건 빚더미에 배신 또 ...  
1512 고통의 바다를 넘어야
오뚝이
989   2018-04-08
고통의 바다를 넘어야 고통을 좋아하는 이는 없다 그러나 고통을 피할 수는 없다 그 고통 뒤에 대해가 펼쳐진다 누구나 다 힘든 삶을 산다 근데 자신의 고통이 제일 크다고 서로들 투덜거리며 사는 것이 세상사이고 인생이란 생각이 든다 없으면 없어서 힘이 ...  
1511 성령의 불길 같은 평화
오뚝이
989   2018-04-30
성령의 불길 같은 평화 참 평화가 뭘까 어떤 상태의 평화가 세상에 완전한 평화일까 다들 추구하는 것이 다르니 조금씩 차이가 있겠으나 역시 참 평화란 그분의 마음 그분이 주시는 평화이자 하늘이 내리는 평화이다 사람이 원하는 평화란 자신의 삶의 안락이...  
1510 지성이면 감천
오뚝이
989   2018-05-01
지성이면 감천 참 포도열매를 맺으려면 포도나무와 농부가 하나 되듯 사람도 그분과 하나 될 때 가을의 단 포도열매를 맛보듯 인생의 참 결실을 맺게 된다 포도 잎은 무성한데 가까이가면 ‘에게’ 하고 실망을 한다 빈 쭉정이 포도나무이다 사람도 결실을 맺어...  
1509 영적 신비의 길
오뚝이
989   2018-06-08
영적 신비의 길 똑똑하고 뛰어나도 좋지만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사라진 아들 예수를 보며 근심걱정이 앞서던 부모 근데 한 술 더 뜨고 있으니 ‘아니 왜 저를 찾으셨나요’ ‘아버지 집에 있을 줄 몰랐나요’ 뭔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이건 애의 비약을 넘어 천...  
1508 가치추구를 해야 하는 이유
오뚝이
989   2018-07-27
가치추구를 해야 하는 이유 찜통이 익을 때로 익었다 더 올라 갈 때가 있을까 이럴 땐 냉 수박화채에 선풍기 바람에 독서삼매경 뭘 더 바라겠냐만 이것도 못하는 분들에겐 미안타 싶어 표현이 안 된다 인간이 막을 수 있는 것과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것 이런...  
1507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분
오뚝이
989   2018-09-20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분 세상에 의인만 산다면 신(神)이 왜 필요 하겠는가 사람도 피조물 중의 하나 그러기에 죄를 지을 수밖에 그런 차원에서 오늘 그분은 사람들 중에 특히 죄인들에게 위로가 되어주심을 본다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시는 그분을 바라보...  
1506 천진난만한 아가들의 살해라니
오뚝이
989   2018-12-27
천진난만한 아가들의 살해라니 두 살 이하의 아이들 이 아이들이 무슨 죄인가 어떻게 아가들을 죽이라고 명령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죄가 있다면 부모가 있겠지 말도 안 되는 명령을 따르는 그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이래서 독재자는 안 된다 파라오 헤로...  
1505 들여 올려 져야 한다는 말
오뚝이
989   2019-04-29
들여 올려 져야 한다는 말 진짜 세상을 빛내고 자신이 영광되길 원한다면 먼저 자신의 영광이 아닌 희생제물로써 올려 져야한다 과연 몇 사람이나 옳소 할까 특히나 내가 불리한 입장에서 자신보다 상대방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고 집중할 수 있는 사람...  
1504 무엇이 그를 빛나게 하나
오뚝이
989   2019-05-29
무엇이 그를 빛나게 하나 사람은 언젠가는 떠난다 멋지게 이름을 남기는가하면 비참하게 생을 마감도한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근데 그것도 하늘의 뜻이다 몰론 내 의지 또한 중요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 하늘나라를 위해 순교한 분 이런 장렬한 죽...  
1503 한해를 봉헌하면서
오뚝이
990   2017-12-30
한해를 봉헌하면서 한 인간의 역사를 들추면 하나하나가 뭉텅이가 되어 마치 감자처럼 올라온다 또 한해를 나름 잘 살아냈다 조각조각을 보면 아픔과 상처 뭉뚱그려 보면 인생의 한 장 이래서 우리는 하나하나 보다는 둘이나 셋이 모여 가정을 이뤄 서로를 보...  
1502 믿음과 사랑
오뚝이
990   2018-05-05
믿음과 사랑 세상에 사랑만큼 큰 것이 있나 제 아무리 나무가 커도 땅속의 빗물과 무기물 그리고 햇빛과 공기 이것들 없이 살까 이들의 공통점은 사랑이다 물론 서로 협력하며 산다 그 협력자체가 사랑이다 그분이 우리에게 큰 것은 그만큼 사랑이 컸기 때문이...  
1501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오뚝이
990   2018-05-26
Turn off for: Korean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삼위일체의 하느님에 대해 왈가왈부 할 사람이 있나 원이 가장 완벽한 것처럼 삼위일체 또한 가장 완벽하다 하늘의 별들이 둥근 것처럼 우주를 창조한 하느님 그분은 삼위로 존재하고 계심을 말한다 성부와 성자와...  
1500 영성의 못자리
오뚝이
990   2018-07-30
영성의 못자리 누구나 못자리가 있다 그 못자리를 어디에 앉히고 어떻게 가꿔 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열매가 달라진다 오늘의 주인공 로욜라 이냐시오 그에겐 로욜라와 만레사 두 개의 못자리가 영글어 영신수련과 예수회 회헌으로 꽃 피우고 열매 맺었다 로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