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5
번호
제목
글쓴이
1515 어디까지 깨어 있어야 하나
오뚝이
972   2019-08-10
어디까지 깨어 있어야 하나 깨어 있는 것에 한계가 있나 크게 깨어 있을수록 좋겠지 허나 인간에겐 한계가 있어 그 요구도 어느 정도이지 지나치면 포기하고 만다 그럼 만사 도리아미타불이다 누구에게나 기대치가 있어 나름 다 노력을 한다 근데 자신의 입신...  
1514 지금은 그들 뜻대로 해주라
오뚝이
1020   2019-08-11
지금은 그들 뜻대로 해주라 그분은 아직 때가 아니거나 근본을 건드리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시기도 하신다 그만큼 그분께서는 때와 그리고 하느님나라가 소중했다 많은 것에 대한 모욕은 참아도 하느님에 대한 모욕은 안 된다 그러니 우리도 잘 보라 언제 나를...  
1513 말보다 무서운 행동
오뚝이
1016   2019-08-13
말보다 무서운 행동 이보다 이타적일 수 있을까 자비의 순교의 삶을 산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말 그대로 순교를 위한 조용한 아사의 감방을 스스로 선택하였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아무리 그분을 철저히 따르고 신앙이 하늘을 찔러도 그것도 ...  
1512 승천으로 향하는 길
오뚝이
969   2019-08-14
승천으로 향하는 길 성자의 승천은 스스로 이룬 아주 거룩한 승천이지만 성모님의 승천은 아들과 성부 두 분이 최선을 다해 만드신 세상의 최고의 걸작입니다 누구나 죽어 부활을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늘로 승천할 수 있느냐 입니다 뭘 어떻게 해야 ...  
1511 둘이 하나 되는 길
오뚝이
1019   2019-08-15
둘이 하나 되는 길 혼인은 인륜지 대사(大事)다 해서 하늘이 맺어주는 그 사람과 혼인을 해야 한다 지 멋대로 좋다고 하여 앞뒤좌우 다 무시하고 한 혼인 과연 그 혼인이 어디로 갈까 인간의 축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보이지 않는 하늘의 축복이 뭔지를...  
1510 순수 결정체
오뚝이
1028   2019-08-16
순수 결정체 순수 결정체를 말하노라면 여리디 여린 새싹과 하늘거리는 어린동물의 모습 또 그들의 속삭임과 웃음..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좋다 천진난만하게 뛰어 노는 사자나 호랑이 새끼도 그렇게 예쁘고 귀여울 수가 해서 그분도 아가들을 향해 하느님 나...  
1509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오뚝이
976   2019-08-18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불교에 무주심이라고 있다 無住心은 완전자유를 말한다 어디에도 얽매임이 없으며 머무름이 없는 상태이다 인생 말미에 이런 자유 내적 자유를 갖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이다 복음의 부자청년은 뭔가 너무 일찍 그분을 찾았나 ...  
1508 인생사 새옹지마
오뚝이
987   2019-08-19
인생사 새옹지마 첫째와 꼴찌를 너무 강조마라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든가 그 첫째의 고통을 아는가 헤르만 헷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주인공 한스는 그 시골에서 일등을 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를 하는가를 본다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의 선망 그들의 희망을 ...  
1507 새벽인력시장의 처절함
오뚝이
1001   2019-08-20
새벽인력시장의 처절함 우주와 하늘이 넓듯이 그분의 세계도 넓었다 너무 넓어 따를 수가 없다 어떻게 새벽인력시장 이 영역도 알아내셨을까 아무리 포도밭의 참 일꾼 그들이 필요했다 한들 사람의 맘까지 다 헤아리시나 그러니 그분의 넓은 마음이 배운 사람...  
1506 그땐 왜 그랬을까
오뚝이
979   2019-08-21
그땐 왜 그랬을까 회심을 통한 세례와 견진 그 이후에 펼쳐지는 영적인 세계를 통한 새 삶 그런데 뭔지 모르지만 다시 돌고 돌아가는 듯한 세속화되는 마음을 보며 어디까지 회심을 해야 하고 얼마나 거듭나야 되나 큰 소릴 뻥뻥치는 사람들 윗자리에 있다고 ...  
1505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오뚝이
986   2019-08-22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어디까지 사랑을 해봤나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느님을 사랑하나 그러나 사랑은 똑같다 어느 쪽이든 그 깊이가 문제이지 다른 것은 없다 하느님 사랑의 깊이가 하늘을 뚫고 나가는데 세상에 안 되는 것이 있을까 죽은 사...  
1504 천사들도 함께하는 사람
오뚝이
1007   2019-08-23
천사들도 함께하는 사람 그분이 말하는 거짓 없는 사람 그가 바로 나타나엘이다 얼마나 큰 사람 이길래 그분이 칭찬하는 인물일까 말 그대로 선비 중의 선비다 선비라 함은 덕이 있어 하늘과 백성들로부터의 신의 그것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다 즉 그분을 꼭 닮...  
1503 좁은 문이 주는 비전
오뚝이
996   2019-08-24
좁은 문이 주는 비전 서슬 퍼런 삶을 사는 사람들 작두날을 타는 사람들 끝까지 고독과 싸우는 사람들 무엇이 그들을 그 길로 이끄나 분명 특별한 좁은 문이다 그 안엔 확신과 신념이 있다 그들의 좁은 문의 수행을 통해 누군가가 치유와 구원을 얻고 자신의 ...  
1502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오뚝이
990   2019-08-25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물귀신 작전을 본다 모두를 멸망으로 넣는 그런 낭비의 시간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바로 직격탄을 날리시는 그분 참으로 불행한 자들아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얼마나 눈에 가시였으면 그 점잖은 분이 그려셨을까 무엇이 그들을 그...  
1501 마지막에 웃는 사람
오뚝이
1008   2019-08-26
마지막에 웃는 사람 제 아무리 작다 해도 그것을 무시해선 안 된다 그렇다고 문자 그대로 해석 그것 또한 대단히 위험하다 미꾸라지가 아무리 많아도 뱀장어가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소죄가 많아지는 것 그걸 우습게 여기면 안 된다 습관은 대단히 무섭기 ...  
1500 진짜 희어지길 원한다면
오뚝이
1027   2019-08-27
진짜 희어지길 원한다면 회칠한 무덤무덤 하는데 회칠한 무덤이 문제일까 그건 분명 아닐 것이다 회칠한 무덤은 문제없다 우선 회칠로 단단하게 하여 자연적인 묘의 훼손을 막고 동물들로부터 보호를 했으며 이곳이 무덤이란 걸 알렸다 죽은 자를 위한 예의이...  
1499 무엇이 그리 모자라서
오뚝이
1008   2019-08-28
무엇이 그리 모자라서 자신이 최고라고 하는 사람들 그들은 하늘도 안 무섭기에 때가 이르기만 하면 총칼로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 하고도 과연 두 다리를 뻗고 잠자나 인성이 마비된 사이코패스다 뭔 원한이 그리 많기에 그것도 거대한 생일잔치에 수많은 사람...  
1498 온전히 깨어 있는 사람
오뚝이
1010   2019-08-29
온전히 깨어 있는 사람 거룩한 사람이 되라하심은 또 깨어 있으라 하심은 쌍벽을 이루는 좋은 말이지만 이것을 위해서 해야 할 희생 이걸 생각하면 오금이 저린다 세례자 요한이나 예수님 이들과 같은 분들의 등장 이것이 꼭 필요한 때가 아닌가 서로 당리당략...  
1497 훗날에도 행복하려면
오뚝이
1012   2019-08-30
훗날에도 행복하려면 아주 멋지게 사는 사람은 하늘의 뜻을 잘 알기에 이웃에게 선함을 베풀고 늘 친구를 자기처럼 생각하고 가정에서는 가장 자상하며 부모님께는 늘 안부를 여쭙고 혹시 내게 꾸어준 사람에겐 적어도 두 배는 아니더라도 넉넉하게 돌려 줄 수...  
1496 지구를 향한 기도
오뚝이
1295   2019-08-31
지구를 향한 기도 피조물의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이런 날을 제정하신 분을 보며 참 기도하시는 분임을 깨닫는다 남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지구의 허파인 브라질이 불타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우왕좌왕 할 때 그래도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애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