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5
번호
제목
글쓴이
1495 소년 예수의 영적여행
오뚝이
989   2018-12-29
소년 예수의 영적여행 무엇이 그를 그렇게 빨리 가족들 곁을 떠나게 했나 그건 자유와 영적여행이다 청년에겐 세상이 좁았다 해서 그는 세상 끝까지 나아가고 또 나아갔다 그 끝에도 그의 갈증은 멈출 줄 몰라 종국엔 사람에게로 관심을 당대의 석학에서 고관...  
1494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오뚝이
989   2019-04-20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어둠 속에 빛이 빛났다 희망을 노래하는 빛 얼마나 고대하던 빛인가 숨을 죽이던 그 고요를 깨고 또 어둠을 완전히 물리치고 빛은 희망을 불러들였다 그 음침한 어둠의 무덤을 더 이상 허락하지 않으신 그분의 긴 침묵 속에서 빛은 어둠을...  
1493 들여 올려 져야 한다는 말
오뚝이
989   2019-04-29
들여 올려 져야 한다는 말 진짜 세상을 빛내고 자신이 영광되길 원한다면 먼저 자신의 영광이 아닌 희생제물로써 올려 져야한다 과연 몇 사람이나 옳소 할까 특히나 내가 불리한 입장에서 자신보다 상대방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고 집중할 수 있는 사람...  
1492 무엇이 그를 빛나게 하나
오뚝이
989   2019-05-29
무엇이 그를 빛나게 하나 사람은 언젠가는 떠난다 멋지게 이름을 남기는가하면 비참하게 생을 마감도한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근데 그것도 하늘의 뜻이다 몰론 내 의지 또한 중요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 하늘나라를 위해 순교한 분 이런 장렬한 죽...  
1491 희망찬 새해를 열며
오뚝이
990   2017-12-31
희망찬 새해를 열며 인생이라는 열차가 달리고 달려 서강역에 도착하고는 두리번거리는 사이 또 한해를 집어삼키고는 어디론가 가자고 한다 정말 영적인 눈을 뜨지 않으면 언제 내 영혼을 달라고 할지도 모르는 스피드로 달려드는데 무엇으로 이걸 막아낼 수 ...  
1490 영성의 못자리
오뚝이
990   2018-07-30
영성의 못자리 누구나 못자리가 있다 그 못자리를 어디에 앉히고 어떻게 가꿔 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열매가 달라진다 오늘의 주인공 로욜라 이냐시오 그에겐 로욜라와 만레사 두 개의 못자리가 영글어 영신수련과 예수회 회헌으로 꽃 피우고 열매 맺었다 로욜...  
1489 인생은 기다림인가
오뚝이
990   2018-10-31
인생은 기다림인가 종착역에 다다랐을 땐 아 이제 다 왔는가 근데 또 다시 시작이 있다 세상에 종착역은 없다 다만 보이는 곳으로부터 다시 뭔가 희뿌연 그곳 그곳으로의 여행일 뿐이다 과연 누구나 다 희뿌연가 그건 무엇을 어떻게 기다리냐 여기에 달려 있다...  
1488 인생의 길에서 만난 것들
오뚝이
990   2019-04-09
인생의 길에서 만난 것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가서 흡족한 길도 있고 못가서 아쉬운 길도 있기에 인생의 단편적인 길 보다는 종합적인 길에로의 접근이 우리를 풍요롭게 하지 않겠나 여기서의 단편적인 길이란 인생에 희망을 거는데 있어 오로지 자신 만을 ...  
1487 내가 정말 깜도 안 되는 사람인가
오뚝이
990   2019-04-11
내가 정말 깜도 안 되는 사람인가 죄의 용서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분을 통해서 다 보았으면서도 다시 돌을 들고 나오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돌아온 탕자인 둘째아들의 용서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의 용서 그곳에서 돌로 치려다가 그분의 말...  
1486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오뚝이
990   2019-08-25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물귀신 작전을 본다 모두를 멸망으로 넣는 그런 낭비의 시간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바로 직격탄을 날리시는 그분 참으로 불행한 자들아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얼마나 눈에 가시였으면 그 점잖은 분이 그려셨을까 무엇이 그들을 그...  
1485 그분을 따르는 길
오뚝이
990   2019-11-05
그분을 따르는 길 완전히 속까지 다 보여야 그분의 친구가 될 수 있다 마치 그분의 제자들처럼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의 주인 격인 그물을 버렸고 세관장 자케오는 가능한 한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눴다 나누다 보면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 참 좋은데 사람들은 그...  
1484 어둠의 세상에 빛을
오뚝이
991   2017-12-18
어둠의 세상에 빛을 사람이 무능해져도 말이 없고 우울해 지면 더 말이 없다 죄를 지어도 말이 없어지고 기력이 쇠해져도 말이 적다 사람은 때가 되면 말이 적어진다 그 때가 어느 때이냐가 중요하다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의 무언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위...  
1483 참 권위가 오는 곳
오뚝이
991   2018-01-08
참 권위가 오는 곳 권위에 두 부류가 있다 해도 괜찮겠는가 싶어 말하면서도 괜스레 심기가 불편한 것은 나 자신이 권위를 못 가지면서 웬 권위에 대해 논하나 싶어서다 권위는 스스로 말하는 것 보다 외부로부터 저분이라면 하고 자타가 공인해 줄 때 참 권위...  
1482 아이처럼 순수한 믿음
오뚝이
991   2018-02-11
아이처럼 순수한 믿음 그분도 때로는 힘이 드신가보다 그렇게 쉽게 치유를 하시 더만 귀먹고 말더듬는 사람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본다 옷깃만 스쳐도 치유가 일어나고 죽었던 사람도 살아나더니 오늘은 많은 행위를 통해 귀와 혀를 풀리게 하신다 다른...  
1481 꿀 바른 독
오뚝이
991   2018-03-27
꿀 바른 독 못 된 사람들을 본다 분노에 차서 볼 때도 있고 억울해 하며 쳐다 도 본다 무엇이 이토록 분노케 할까 선(線)을 넘어간 것이다 그분이 인간에게 준 사명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답게 살라는 것이다 적어도 인신매매는 하지마라 누가 제일...  
1480 새 술은 새 부대에
오뚝이
991   2018-07-07
새 술은 새 부대에 차고 넘치도록 많아도 그걸 저장할 능력이 부족하면 모든 게 순간에 끝나고 만다 그래도 그걸 좋아하는 이들 그건 하늘이 주는 대로 먹는 사람이 아닌 동식물들이다 근데 동식물들도 때론 저장할 공간을 찾아내곤 한다 긴 겨울을 나기 위해...  
1479 다 아시는 그분
오뚝이
991   2018-10-18
다 아시는 그분 그 많은 머리카락 숫자 날라 다니는 창공의 새 가을에 나 뒹구는 낙엽 뭐 하나 다 세어 보라면 세다가 틀리고 또 틀려 에라 모르겠다가 답이다 그런데 바닷가의 모래알 하늘의 별의 숫자까지도 다 꿰고 계시는 그분 아마도 그분은 한반도의 미...  
1478 깨어 있음의 신비
오뚝이
991   2018-10-23
깨어 있음의 신비 누구나 사랑받고 싶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과 식물들도 그렇다 그래서 음악과 좋은 말씀 그것이 사랑의 보약이다 근데 사랑받는 다는 것은 내 마음으로부터 준비된 그 무엇이 있어야 사랑 그 자체가 오고 갈수 있다 물론 그분은 다르다...  
1477 늦었다고 하지마라
오뚝이
991   2018-10-27
늦었다고 하지마라 늦었다고 포기하면 끝이나 포기하지 않으면 곧 희망 그 싹이 솟아 나온다 가을을 황금기라 하는데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왕성한 여름을 보내고 결실의 황금기를 맞고는 작렬하게 먹혀주고 떠난다 그건 아주 떠남이 아니다 잠시 떠남이고 봄...  
1476 적어도 이것만은
오뚝이
991   2019-01-27
적어도 이것만은 이 말은 절대로 하지마라 조상과 부모를 모욕하지마라 성령 또한 마찬가지이다 아니 윗분이시기에 더 조심에 조심을 해야 함에도 엉덩이에 뿔 달린 것들인지 더욱더 극성을 부리다가 결국은 큰 사고를 치고 만다 그분을 향해 하는 말 베엘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