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5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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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55 제대로 구하고 있는가
오뚝이
978   2019-10-09
제대로 구하고 있는가 무엇을 구하고 있는가 온전히 구하고 있는가 끝까지 구하고 있는가 내가 구하는 것이 악이 아니고 선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구하라 그럼 그분은 응답할 것이다 때론 기적처럼 단 한 번에 구해지는 것도 있는 반면 구해도 끝이 안 보이는 ...  
1454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면
오뚝이
975   2019-10-10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면 사람은 순수하게 창조돼 탄탄대로를 가는 젊은 나날들 그러나 가을 햇살 속의 낙엽처럼 몸도 하나 둘씩 힘들어 가면 내면에서는 혈관을 시작으로 오관이 힘들어 하는 순간에 많은 트러블을 일으킨다 이때 정신적으로 준비 안 된 사람들...  
1453 깨달음의 길을 감이란
오뚝이
1008   2019-10-11
깨달음의 길을 감이란 불가에서 정진을 할 때 아무리 큰 깨달음이나 심지어 부처를 만났어도 그 길을 굳건히 가라한다 안 되면 죽이고라도 가라 잔인하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만큼 깨달음의 길이란 끝이 없다는 것을 의미 한다 그분 또한 유사한 말씀으로 깨...  
1452 절대적인 감사를 드리는 이유
오뚝이
1022   2019-10-12
절대적인 감사를 드리는 이유 온전히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은혜를 입었기에 거품 하나 없는 감사를 한다 그 감사는 부모님으로부터이며 참 사랑을 받은 그 안에서의 특별한 은총으로 이뤄질 것이다 동물들도 감사할 줄 알고 더 나아가 부모형제...  
1451 요나의 회심이 주는 의미
오뚝이
1070   2019-10-13
요나의 회심이 주는 의미 요나는 산수전을 다 겪은 대단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 불순종하는 순간 그가 받은 가혹함을 가히 누구와 비교할 수 있을까 사실 물고기 배속에서의 삼주야라는 시간은 글쎄 하느님의 보호함 없이는 거의 불가능한 시간이다 ...  
1450 누가 정결한 사람인가
오뚝이
970   2019-10-15
누가 정결한 사람인가 정결함에 대한 시비를 보며 무엇을 위해 정결할까 물론 있는 그대로의 정결 그것을 지켜 주면 좋으나 경제 사정이 안 좋아 어쩔 수 없이 못 씻는다면 그걸 가지고 어떻게 시비하나 마실 물도 없는 판인데 어떻게 목욕을 하라하며 수영장...  
1449 그 길을 가시겠다고요
오뚝이
1062   2019-10-15
그 길을 가시겠다고요 그분이 원로들과 율법학자들과 정말 잘 지낼 수 있는 길 그것은 없었나 싶어 슬프다 원로들인 바라사이파 사람들 종교지도자들이라 할 수 있다 특권층인 그들이 원하는 것과 그분이 원하는 것과의 차이 그것을 줄이기 어려웠었고 이 사이...  
1448 백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닌데
오뚝이
1022   2019-10-18
백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닌데 사자의 밥이 돼도 할 말은 한다 하느님을 증거 하지 않으면 원형경기장의 사자 밥이 안 돼도 되는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성령이 시키는 그대로 하느님을 그대로 증거하고는 사자의 밥이 되고 말았다 안티오키아의 성 이...  
1447 성화(聖化)가 만사다
오뚝이
965   2019-10-19
성화(聖化)가 만사다 전교의 삶을 산다는 것은 뼈 속까지 성화 되는 길 바로 그 길에로의 항해이다 누군가 저 사람이라면 나도 그 길을 가고 싶다 이런 말이 나오면서 따라 올 수 있는 방법 이것이 전교의 삶의 정상이다 전교자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그는 동방...  
1446 무엇을 위한 삶인가
오뚝이
971   2019-10-20
무엇을 위한 삶인가 물적이든 영적이든 소유는 영원한 생명과는 거리가 멀다 언젠가 떠나라고 할 때 많은 것을 가진 이는 떠나기가 어렵다 그것이 처분되지 않고서 떠나기는 쉽지가 않다 해서 그분이 아니라 랍비에게도 면담을 시키면 곧 알게 된다 가진 사람...  
1445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진짜다
오뚝이
1069   2019-10-22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진짜다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 여러분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향해 여러분은 또 다른 이들의 자리 그것을 차지한 것에 대해 지금 만족하지 마시고 그 자리에 오지 못한 학생들 그들의...  
1444 칼 너머에 있는 참 평화
오뚝이
998   2019-10-23
칼 너머에 있는 참 평화 사람은 때가 되면 서슬이 퍼렇다 해도 칼을 들이 댈 수밖에 없다 칼이 필요할 때 사랑 탓 이것은 정말 아니다 수술 환자를 위해서는 정말 날이 잘 선 칼이 꼭 필요하듯이 말이다 명의 허준선생은 때론 침과 약으로 안 다스려지는 병을 ...  
1443 시대의 징표를 산 사람
오뚝이
964   2019-10-24
시대의 징표를 산 사람 아침 식탁의 대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 그건 바로 날씨이다 그분도 때론 날씨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논했다 사실 그분이 사셨던 지역은 그렇게 변덕심한 날씨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갈릴리 호수의 바람의 변화가 사람의...  
1442 권력의 끝에 뭐가 있을까
오뚝이
973   2019-10-25
권력의 끝에 뭐가 있을까 얼마나 정성을 드렸는가 또 얼마나 깊게 회심 했나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고 또 때론 죄를 짓 는다 오감으로부터 오는 유혹 그것을 어떻게 컨트롤 하고 실수하고 죄 지은 사람을 어디까지 정성을 드렸는지 그것을 보면 좌절 또는 희망 ...  
1441 순수자체인 원석
오뚝이
992   2019-10-27
순수자체인 원석 일당백을 찾아 나선 그분 처음부터 그들이 일당백 이었나 물론 그렇지는 않았다 그냥 그분은 원석을 찾았다 그럼에도 그분은 기도했다 대충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밤을 새워 아버지께 간절히 꼭 당신을 닮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뽑도록 기...  
1440 작지만 옹골찬 씨를 품어라
오뚝이
963   2019-10-28
작지만 옹골찬 씨를 품어라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보며 그분의 공동체의 특성을 본다 작지만 그 안에 핵이 있는 그런 씨와 누룩을 통해 하느님 나라의 핵인 성령의 본질이 배태되는 그런 공동체 말이다 왜 저 집은 저렇게 건실하지 근데 왜 우리 집은 이럴까...  
1439 꼴찌가 첫째로 거듭나는 문
오뚝이
994   2019-10-29
꼴찌가 첫째로 거듭나는 문 오늘도 하루라는 문을 열었다 하늘이 맑고 푸르다 늘 푸른 문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항상 그럴 수는 없다 또 그래서도 안 된다 늘 같은 문을 통과하는 것은 식상할 뿐만 아니라 우울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내기에 늘 다양하게 접하는...  
1438 예언자는 양떼가 생명이다
오뚝이
1001   2019-10-30
예언자는 양떼가 생명이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한 구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그러나 그의 실제의 삶에서는 다른 사람의 눈이 돼주는 안경알을 깎다 죽었다 스피노자가 철학자로서 아무리 무시무시한 죽음이 자신의 앞에 닥쳐도 그냥 지금의 할 ...  
1437 어느 모친의 마지막 당부
오뚝이
1065   2019-10-31
어느 모친의 마지막 당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이제 나는 노구가 되어 저기 있는 기암노송보다 못해 할 수 있는 것이 없고나 그래도 너를 낳고는 평생 하느님께 주야장창 기도했다 그래도 하늘이 있어 행복했고 저기 늘 푸른 노송이 있어 네 아버지 떠난 뒤 ...  
1436 철저한 준비가 하늘을 연다
오뚝이
1098   2019-11-02
철저한 준비가 하늘을 연다 또 때가 다가왔습니다 개똥밭에도 서리가 내리고 호박밭에도 서리가 내립니다 하늘은 아주 공평 합니다 또 계절은 거짓말을 못 합니다 내려주시는 그대로 받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쌀쌀해 뭔가 꼭 준비를 해야 하는 그때 바로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