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5
번호
제목
글쓴이
1435 늘 감사하며 산다는 것
오뚝이
966   2019-11-08
늘 감사하며 산다는 것 왜 오늘 아침은 더 행복한가 햇살이 그냥 예쁘고 때가 되어 떨어지는 낙엽도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하늘이 청명하기에 고맙고 옆에 함께 사는 이들이 있어 행복이 시작되는 하루다 나는 만났던 사람들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다 ...  
1434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오뚝이
976   2019-11-09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사람은 육신을 입은 상태로 영원히 살 수는 없으나 절대자이신 하느님이 은총 안에서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추구할 수 있기에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물론 인간은 욕망이 앞서기에 육신을 입은 상태에서 끝없이 살기를 원했던 이들 ...  
1433 작지만 큰 희망
오뚝이
1038   2019-11-10
작지만 큰 희망 죄를 안 짓기는 참 힘들다 혼자 짓는 죄는 소죄이나 대죄의 경우는 상대가 있다 그 때 용서가 필요한데 죄 짓는 것도 어렵지만 용서가 더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그래도 서로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용서가 꼭 필요하다 근데 그...  
1432 깨어 있음과 영적혜안
오뚝이
1252   2019-11-11
깨어 있음과 영적혜안 늘 깨어 있음이란 쉽지 않다 허나 살아가기 위해선 그것도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선 질 높은 깨어 있음이 필요하다 동물들도 자신들의 안전한 삶 그것을 위해선 늘 깨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생존자체가 한 순간에 위협을 받기 때문이다 때...  
1431 감사할 수 있는 기쁨
오뚝이
1041   2019-11-12
감사할 수 있는 기쁨 어떤 이는 양말의 구멍 하나로 하루 종일 불평이고 또 어떤 이는 신발을 잃어버려 일주일을 궁시렁 거린다 헌데 기도하러 성당엘 갔더니 양 다리를 잃은 사람이 어찌나 열심히 기도를 하는지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살아 있...  
1430 하느님 나라라는 선물
오뚝이
1147   2019-11-13
하느님 나라라는 선물 하느님 나라는 언제 오나 정말 오기는 오는 것인가 그건 자신의 마음이 과연 어디에 있느냐에 달렸다 자신이 없다는데 어떻게 그것을 있게 만드는가 해서 우선 긍정의 삶을 그리고 확신을 가져라 그러면 이미 자기 곁에서 나 여기 있어 ...  
1429 세상을 미리 보는 사람들
오뚝이
1040   2019-11-14
세상을 미리 보는 사람들 개미가 땅속으로 피신하고 두꺼비가 대 이동을 하며 까마귀들도 난리를 친다 거기다 날씨까지 스산하다 진짜 뭔 일이 날 것 같다 그래도 정작 걱정해야 함은 내가 어떤 맘으로 사느냐이다 날씨와 동물의 변화는 일상처럼 오고 가는 것...  
1428 정의롭게 끝까지 구하라
오뚝이
1103   2019-11-15
정의롭게 끝까지 구하라 억울하면 잠이 안 온다 잠을 잘 수 있는 상태는 그 억울함이 풀어질 그런 싹인 희망이 보일 때 잠을 청할 수 있다 그래도 깊은 잠은 어렵다 죄를 지어도 마찬가지다 나름 그 죄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때 다리가 뻗어지게 되고 ...  
1427 신비로운 그분의 힘
오뚝이
1098   2019-11-16
신비로운 그분의 힘 무엇이 두려운 것일까 왜 사람인데 안 두렵겠나 허나 곰곰이 생각해 보라 두려움엔 다 원인이 있다 무엇인가 양심이 찔릴 때 또 죄를 지었을 때는 당연히 두려울 수밖에 없다 당당한데 두렵다면 글쎄 하늘의 뜻을 거부한 것인가 그렇지 않...  
1426 이 때다 싶으면 꼭 잡으라
오뚝이
1387   2019-11-17
이 때다 싶으면 꼭 잡으라 누군가 당신의 길을 막고 정말로 암울한 길로 당신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히 떨치고 나와라 그때 조력자가 꼭 필요하다 누구에게든 손을 펼쳐라 오늘 앞을 못 보는 거지는 오랜 동안 암울한 생활로 자신의 길을 헤매고 있...  
1425 존재자체를 봉헌하는 삶
오뚝이
1100   2019-11-18
존재자체를 봉헌하는 삶 일당백을 산다는 것은 말은 쉽지만 참 어렵다 무엇이든 하기 만 하면 최선을 다하기에 끝장을 보는 삶이다 그분의 삶이 그러하셨다 근데 그 중에서도 빛났던 그 무엇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어둠에 있는 그런 사람들과의 깊은 대화 그리...  
1424 하늘의 뜻을 따름이란
오뚝이
1105   2019-11-19
하늘의 뜻을 따름이란 그분의 뜻을 해석함에 있어 너무 쉽게 기적을 행하고 마치 빵공장의 기계처럼 저분도 별 노력 없이 그냥 그럭저럭 지내니 나쯤이야 그냥 지내도 괜찮지 않겠나 하겠지만 그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분은 쉽게 뭘 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  
1423 화두를 풀어내시는 그분
오뚝이
1051   2019-11-20
화두를 풀어내시는 그분 山海崇深이라는 말이 있다 산과 바다는 높고 깊다 그러나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높은 곳도 깊은 곳도 좋아하질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그곳엔 살수가 없다 그래서 적당한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사는 것이 인간이고 피조물들이다 이 또...  
1422 의인의 길
오뚝이
1191   2019-11-21
의인의 길 무엇을 위해 성화의 길 그 길을 선택하고 있는가 정말 외롭고 고독한 그길 마치 요즘과 같은 날씨 그런 길을 조건 없이 선택 이런 분이 바로 의인이다 성전이 성전답지 못 할 때 그분은 견디질 못했다 왜일까 자신의 집이기에 자신의 생명을 걸고서 ...  
1421 후회할 일이라면 하지마라
오뚝이
1122   2019-11-23
후회할 일이라면 하지마라 누구나 다 때가 있다 그렇게 난다 긴다 했던 그분도 너무 초라하다 아니 어떻게 신출귀몰한 그런 분이 그토록 처참하게 십자나무에 매달려 있나 능력을 발휘할 힘이 다 됐나 아님 무엇 때문에 인내하나 결론은 다 때가 있음이다 지금...  
1420 나의 달란트는 나눠지고 있나
오뚝이
1059   2019-11-24
나의 달란트는 나눠지고 있나 몽땅 나눈다는 것 이것은 말이 쉽지 대단히 어려운 것이다 가난한 과부의 렙톤 둘 이것은 대단히 작은 것 즉 천원도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전 재산이다 오백만원의 봉급 중 천원은 정말 큰돈이 아니나 하루 앵벌이 한 돈...  
1419 빈들이 다시 채워지는 때
오뚝이
1091   2019-11-25
빈들이 다시 채워지는 때 새벽 세시에 전화가 아니 이 시간에 웬 전화 신부님 물이 너무 검어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어요 한계 상황의 끝에 서 있는 형제의 마지막 절규이다 그래요 뭔 일이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오세요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고 다시 한 ...  
1418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
오뚝이
1078   2019-11-26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 왜 사람들은 정의와 평화 이것에 목숨을 거는 걸까 특히 영원한 생명에 대해 그분이 가르쳐 주신대로 살다가 자신을 바친다 말 그대로 순교이다 심지어는 아이들에게까지 순교의 순간을 들이대며 배교한다고 한 마디만 하면 살려 줄뿐만 ...  
1417 은총의 시간을 위하여
오뚝이
1059   2019-11-27
은총의 시간을 위하여 참 어려운 단어가 종말이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간에 마지막을 맞이해야 하는 때 누구는 은총의 때라 하지만 글쎄 말은 쉬운 것 같아도 실제로 그 때를 맞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러기에 태연하게 그 때를 맞는 분들을 보면 ...  
1416 희망을 품는 내일
오뚝이
1124   2019-11-28
희망을 품는 내일 하이데거는 인간을 표현하기를 “인간은 죽음을 향하는 존재” 해서 인간은 죽음을 아주 깊게 묵상하고 관상하는 가운데서 인생의 깊이를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모습을 보며 와 이제부터 할 일이 많구나 세상엔 피할 수 있는 게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