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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1220 어디까지 나눌 수 있나
오뚝이
1050   2019-02-17
어디까지 나눌 수 있나 몽땅 내어주시는 그분 어쩌면 그러실 수 있나 정말 자신을 위해 뭘 하나도 안 하시는 그분 사천이든 오천 명이든 그 많은 사람들을 먹인다 그것도 일곱 개의 빵으로 갈릴리 호숫가의 기적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그 많은 사람이 그...  
1219 퇴비 같이 썩는 삶(8/10수)
오뚝이
1050   2022-08-09
퇴비 같이 썩는 삶(8/10수)   발효가 된 음식을 먹는다 부드럽고 참 묘한 맛이다 속에 들어가서도 부드럽다 그렇게 유익하게 되기까지 나름 수많은 고난을 겪는다 모든 씨앗은 땅에 묻힌다 이렇게 농부 손에 파종되고 적절한 수분과 온도에 맞춰 유효하게 발효...  
1218 나를 비상 시키는 미션
오뚝이
1051   2020-04-17
나를 비상 시키는 미션 내 생에 나의 미션이 무엇이었을까를 보라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면 그럼 왜 살았냐고 물으면 너무 비관적일 것 같기에 인생이 미션 아니겠는가 이건 위로의 말 같지만 그렇지 않기에 하는 말 지금도 안 늦었으니 찾아라 그것도 형이하...  
1217 나 하나 죽어서(8/29월)
오뚝이
1051   2022-08-28
나 하나 죽어서(8/29월)   세례자 요한의 죽음은  정말 슬픈 역사이다 아니 어떻게 대 예언자의 목을 벌건 대낮에 베는가 아무리 자신의 딸과 아내 그들이 사랑스럽고 대단해도 또 대신들 앞의 약속이  그렇게 소중하다 해도 어떻게 백성이 존중하는 큰 인물의...  
1216 빈손의 파견과 영적내통
오뚝이
1052   2017-12-02
빈손의 파견과 영적내통 사람이 먼 길 떠나는데 빈손으로 정처 없이 가야함은 웬만한 정신과 능력으론 불가능을 알면서도 떠남은 초인적인 사람이야 가능타 하겠지만 우리 선조들은 그분의 길을 향해 그분과 그분의 제자들의 모습으로 소처럼 뚜벅뚜벅 그 길을...  
1215 화두를 풀어내시는 그분
오뚝이
1052   2019-11-20
화두를 풀어내시는 그분 山海崇深이라는 말이 있다 산과 바다는 높고 깊다 그러나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높은 곳도 깊은 곳도 좋아하질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그곳엔 살수가 없다 그래서 적당한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사는 것이 인간이고 피조물들이다 이 또...  
1214 자신을 완전히 쪼개라
오뚝이
1055   2017-11-28
자신을 완전히 쪼개라 가치가 부여되는 몰입 요절만 안한다면 오케이 현대의 문제는 손바닥 안 그 스마트폰 속에 파묻혀 반은 자신을 죽이고 있다 아이들에게만 그만 봐라 정작 자신은 어떤가 깨어 있다고 함은 무가치한 몰입으로부터의 완전 해방이라 하면 좀...  
1213 기존의 틀을 깨는 사람들
오뚝이
1056   2020-01-17
기존의 틀을 깨는 사람들 사실 괜찮은 사람들끼리 만남이야 누군들 못하랴 위기에 빠져 좌절하고 상처 속에서 헤매는 이들 이들과 함께 하는 가운데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면 이것이 작은 기적이자 곧 세상의 변화이다 기적과 변화가 필요하다면 기존의 생각...  
1212 참 평화의 도구(7/3일)
오뚝이
1056   2022-07-02
참 평화의 도구(7/3일)   평화를 빌어주는 사람들 그들보다 좋은 사람도 없다 내가 빌어준 평화는 그대로 나에게로 돌아옴을 만난다 선교의 가장 기본 핵심이 평화를 빌어 주는 것이다 어디를 가든 헤매지 말고 처음 간 집에 평화를 빌고 그 집에서 주는 음식...  
1211 천상의 아름다운 꽃
오뚝이
1057   2019-12-12
천상의 아름다운 꽃 루치아는 빛 또는 광명이댜 얼마나 투명했으면 빛일까 그래서 그녀가 동정녀였나 어떻게 어릴 적부터 동정 그것을 지키며 살겠다고 하느님께 봉헌을 했을까 참 신기하고 신비스럽다 이에 놀란 부모는 설득했고 서둘러 로마의 사령관과 혼인...  
1210 그분이 계신 곳
오뚝이
1058   2017-11-14
그분이 계신 곳 죽을병에 걸린 사람들은 전 재산을 다 팔아서라도 치유만 된다면 올인 한다 그만큼 용한 의사가 있기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그곳 마치 천국의 문으로 모든 영혼들이 줄을 서듯이 그 치유의 땅이 바로 사마리아 그곳을 넘어 가는 갈릴래아 그리고...  
1209 보석들의 유혹(7/27수)
오뚝이
1058   2022-07-26
보석들의 유혹(7/27수)   보물 보물 하는데 뭐가 과연 진정한 보물이며 보석일까요 하늘나라라는 보물을 보고 두꺼비처럼 눈만 껌뻑거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거다 하고 모든 것을 매각하고는 올인 투신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뭘 만나도 만난다 근데 ...  
1208 나의 달란트는 나눠지고 있나
오뚝이
1059   2019-11-24
나의 달란트는 나눠지고 있나 몽땅 나눈다는 것 이것은 말이 쉽지 대단히 어려운 것이다 가난한 과부의 렙톤 둘 이것은 대단히 작은 것 즉 천원도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전 재산이다 오백만원의 봉급 중 천원은 정말 큰돈이 아니나 하루 앵벌이 한 돈...  
1207 은총의 시간을 위하여
오뚝이
1059   2019-11-27
은총의 시간을 위하여 참 어려운 단어가 종말이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간에 마지막을 맞이해야 하는 때 누구는 은총의 때라 하지만 글쎄 말은 쉬운 것 같아도 실제로 그 때를 맞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러기에 태연하게 그 때를 맞는 분들을 보면 ...  
1206 딱 한번 실수로 간다니까
오뚝이
1060   2020-01-30
딱 한번 실수로 간다니까 사람은 나사 하나 풀리면 뭔가 좀 멍해 보이지만 항공기나 우주선의 경우는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 그러니 어떤 상황에서도 나사를 풀어놔서는 안 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무엇 때문에 이런 말을 할까 유비무환이라는 환청일...  
1205 그분의 초대
오뚝이
1061   2018-06-20
그분의 초대 죽어라 기도하고 얻은 것 과연 무엇이 있을까 진짜 죽어라 기도 했는데 마음 안에 남는 게 없을까 뭐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왜 연목구어(緣木求魚)이니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진짜 기도를 죽어라 했다면 하느님은 반드시 들어 주신다 다만 자...  
1204 특별한 은총 수행(7/28목)
오뚝이
1061   2022-07-27
특별한 은총 수행(7/28목)   특별한 은총은 뭘 말할까 하늘의 특은을 받음이다 그럼 무엇이 특은이 될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특별한 분과의 관계이다 이를테면 그분과 그분 제자들 이 관계가 그렇게 소중하다 사실 그분이 사람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흉...  
1203 그 길을 가시겠다고요
오뚝이
1062   2019-10-15
그 길을 가시겠다고요 그분이 원로들과 율법학자들과 정말 잘 지낼 수 있는 길 그것은 없었나 싶어 슬프다 원로들인 바라사이파 사람들 종교지도자들이라 할 수 있다 특권층인 그들이 원하는 것과 그분이 원하는 것과의 차이 그것을 줄이기 어려웠었고 이 사이...  
1202 인간의 위대함과 추함(7/30토)
오뚝이
1062   2022-07-29
인간의 위대함과 추함(7/30토)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하지만 말이 현실로 이뤄진 현장을 우리는 그대로 봤다 정말로 처참한 모습 그대로다 아니 벌건 대낮에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 대하듯 대하는가 아무리 자기 딸과 아내가 원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왜  ...  
1201 늘 깨어 준비하는 이유
오뚝이
1064   2020-02-21
늘 깨어 준비하는 이유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 함은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고 그때가 언제 일지 모르니 늘 깨어 준비 할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인다 베드로사도는 실수도 했지만 정말 깨어 있는 분이셨다 같은 제자지만 그는 달랐다 수석제자 이어서 그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