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20
번호
제목
글쓴이
900 농익은 사람들(9/27월)
오뚝이
1503   2021-09-26
농익은 사람들(9/27월)   황금벌판의 벼가 익을수록 땅을 향해 자신을 낮추듯이 한 일이 엄청 많았음에도 그냥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고개를 숙이는 큰 사람을 보며 저이야말로 꽉 찬 사람이요 가장 순수한 사람이구나 하고 칭찬을 해 줄 수 있지 않나 대부분...  
899 갈 길을 가는 사람(9/28화)
오뚝이
1483   2021-09-27
갈 길을 가는 사람(9/28화)   뭘 꾸물대는가  할 것이 있으면 바로 하라 그것이 무엇이 됐든  심지어 죽으러 가는 길 그러한 길이 된다고 한들 그분은 그 길을 갔다 이것이 일반 사람들과의 확실한 차별화의 한 대목이다 그러니 제자들이 스승의  그 깊은 속을...  
898 돕는 이들을 생각하며(9/29수)
오뚝이
1473   2021-09-28
돕는 이들을 생각하며(9/29수)   천사를 논하노라면 뭔 소리 이 첨단의 시대에 통할까 그러나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바로 천사라고 여긴다면 아주 쉽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된다고 하는데 바로 천사...  
897 수확을 위해 준비된 이(9/30목)
오뚝이
1459   2021-09-29
수확을 위해 준비된 이(9/30목)   수확과 결실의 계절이다 비가 좀 내리고 있지만 그래도 농부들은 바쁘다 그리고 마음이 흐뭇하다 뭘 더 바라겠는가 하는 그런 마음으로 수확을 한다 근데 어떤 이들은 빈손 그 자체로 헤매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하고 생각...  
896 순수를 사랑한 사람들(10/1금)
오뚝이
1461   2021-09-30
순수를 사랑한 사람들(10/1금)   심판(審判)을 넘어서려면  뭘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실천하기가 어려워 참으로 난감해함이 옳다  자비와 적선과 사랑의 삶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 산사에 사는 비구니들은 심지어 모기...  
895 發狂을 넘는 發光 그 자체(10/2토)
오뚝이
1453   2021-10-01
發狂을 넘는 發光 그 자체(10/2토)   가장 작은 것 하나에도 해(害)나 무리를 안 일으키는  그런 사람이 있을까만은 그래도 그런 사람이 되라고 하시는 그분의 말씀을 보며 얼마나 노력하면 그렇게 될까 단순하다 못해 아이가 되는 어른의 모습을 보기란 참 성...  
894 함께 하는 근본 이유(10/3일)
오뚝이
1493   2021-10-02
함께 하는 근본 이유(10/3일)   사람은 혼자 살기에는 그렇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한계 그것은 분명히 있어 보인다 그래서일까 창조론에도 있다 함께 살아가라는 준엄한 이유 아담 혼자 살기에 부적절해 하와를 만드시는 하느님 근데 남자의 갈비뼈에서 나온 ...  
893 나도 착한 사람인가(10/4월)
오뚝이
1487   2021-10-03
나도 착한 사람인가(10/4월)   나는 누구를 이웃으로 맞아 세상을 아름답게 사는가 이에 자신 있게 대답하는 이 그 사람이 바로 착한 사람 즉 사마리아 사람을 말한다 영원한 생명에 대해 실소 하고 자신 있게 대답할 사람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이웃을 위...  
892 어디다 기댈 것인가(10/5화)
오뚝이
1517   2021-10-04
어디다 기댈 것인가(10/5화)   때가 오면 기댈 곳은 하나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니느베 사람들은 정확했다 그건 회개 그 자체였다 근데 어떻게 그런 생각까지 인간이기에 임금까지의 회심 그것은 이해가 갈 수 있는데  동물에게까지도 자루 옷에  금식을 하...  
891 당신 맘에 드는 사람(10/6수)
오뚝이
1474   2021-10-05
당신 맘에 드는 사람(10/6수)   항구한 믿음 앞에서 진짜 항구할 수 있는 사람이 참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사람인가 하고 생각할 때 변덕을 부리는 모습을 본다 해서 역사 안에서의 예언자 아주까리 타령하고 있는 요나 인물은 인물인데 왜 저러나  이게 ...  
890 그분에 대한 확신(10/7목)
오뚝이
1473   2021-10-06
그분에 대한 확신(10/7목)   얼마나 간절히 청했는가 진짜 온몸과 마음을 다해서 그분의 기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기도했는가 말이다 이 영역은 한계를 넘는 벽에 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유학 시절에 공부는 너무 많고 좋은 성적은 받고 싶은데 한...  
889 그분에로의 회귀(10/8금)
오뚝이
1475   2021-10-07
그분에로의 회귀(10/8금)   내가 향하는 나라는 어딘가 하느님과 사탄의 나라를 두 개의 깃발로 설명한  이냐시오 성인을 생각한다  군인 출신이라 전투에서  두 개의 깃발을 착안했다 현대는 먼 거리에서의 전투 몇만 킬로미터도 단박에 날아 명중에 초토화 ...  
888 나눔 속의 기쁨과 사랑(10/10일)
오뚝이
1461   2021-10-09
나눔 속의 기쁨과 사랑(10/10일)   오곡백과가 수확을 얻는 계절 하나도 아무 걱정 없이 사는 그런 세상이길 청하노라면 그대로 다 되면 참 좋은데 세상은 모두가 똑같지 않아 빈부의 격차는 있는가 보다 그분은 이것을 크게 걱정해 가능한 마음의 틀이 커서 ...  
887 변화의 정점에서(10/11월)
오뚝이
1450   2021-10-10
변화의 정점에서(10/11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요나만큼 할 수만 있다면 뭘 더 바라나 나와 똑같은 위치에서 출발해 거듭 거듭남을 보면서 회심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이에 대해 깊은 침묵 속에서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회심치 않고 뺀질거릴 때...  
886 통곡과 한계의 벽(10/12화)
오뚝이
1460   2021-10-12
통곡과 한계의 벽(10/12화)   바리사이파와 그분의 등장을 본다 바리사이파는 분명 진보적 신학과 신앙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평신도 꽤 괜찮은 그룹으로 보인다  신학과 율법에 대한 재해석 등 특히 예루살렘을 떠나서도 하는 기도와 모든 것에 대한 해석 등 ...  
885 형식을 넘는 사람들(10/13수)
오뚝이
1473   2021-10-12
형식을 넘는 사람들(10/13수)   바리사이의 비유를 보면서 뭔가 마음 찔려 오는 것은 왜일까 하고 반문을 해 본다 그만큼 그분 말씀에 대한 책임 이것에 뭔가 구멍이 난 것인가 내 위치가 바리사이가 아닌가 싶어 되짚어 보는 말이다  최대한 말을 잘하고 그럴...  
884 깨달음의 열쇠(10/14목)
오뚝이
1462   2021-10-13
깨달음의 열쇠(10/14목)   형식에 얽매인 기도와 삶 거기다가 고착된 마음까지 탁 트인 것이 없기에 굳어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그분의 매몰찬 모습을 본다 그렇다고 아주 맹탕은 아니기에 나름 할 것은 하고 있지만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 해서...  
883 아침이 좋다
오뚝이
1453   2021-10-15
아침이 좋다   정말 좋다 모든 것 훌훌 털고 만레사에 들어오니 더 바랄께 없다 천국이 이보다 더 좋을까 그래도 하늘 아래 있는 것 해서 그분 때문에 사는 그 이유를 알게된다 하여간 세상 누구라도 자신을 놓고 벗지 않고는 참 자유를 만끽 할 수 없구나 지...  
882 자리는 그분이 정한다(10/17일)
오뚝이
1471   2021-10-16
자리는 그분이 정한다(10/17일)   좌상과 우상의 자리를 본다 그것도 하늘나라의 자리이다 이 세상에서의 그 자리라도 대단히 어려운 자리이며  쉽게 탐할 수 없는 자리이다 그런데 어머니의 자식 사랑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침없이 그 자리를 자식...  
881 길 위의 사람들(10/18월)
오뚝이
1488   2021-10-17
길 위의 사람들(10/18월)   멈춤은 머지않아 죽음이다 이는 일상에서도 영적으로도 똑같은 인간 삶의 법칙이다  고인 물은 당장은 맑아도 머지않아 흙탕물이 되고 결국은 썩어가게 되어 있듯이 움직이지 않는 삶은 죽음 그곳을 향한 짧은 여행이다 고로 정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