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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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17 영원한 하늘의 꽃별
오뚝이
1364   2020-07-04
영원한 하늘의 꽃별 차쿠의 아침을 읽노라면 만주의 선조들이 떠올라 눈물이 흐르고 또 흐른다 그곳에서 조선의 신앙이 아주 강하게 샘솟게 했다 최방제, 최양업, 김대건 그들을 하늘로 이끈 곳 바로 우리 신앙의 못자리다 물론 그 이전에 조상의 피 그 신앙의...  
816 내적자유를 향한 삶(11/22월)
오뚝이
1364   2021-11-21
내적자유를 향한 삶(11/22월)   내적자유라는 선물 앞에 나는 참으로 자유로운가  그분처럼 떳떳하게 산 그런 사람이라면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이 뭔지를 안다 뭘 해도 누구 눈치 안 보고 한 일에 대해 자유롭고 늘 그분처럼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은 내적자...  
815 조선시대의 날씨 예언가
오뚝이
1365   2017-10-26
조선시대의 날씨 예언가 어느 나라를 가나 아침식탁에서 나오는 이야기 날씨이자 예언이다 조선영조 때의 인물 정약전은 정조7년 사마시 과거에 급제하여 형제들과 함께 잘 나가던 시절을 뒤로하고 유배지 흑산도에서 도를 닦는데 얼마나 기상케스터를 잘 하던...  
814 위대한 봉헌(12/29수)
오뚝이
1365   2021-12-28
위대한 봉헌(12/29수)   깨어 있는 분들의 예언은 대단한 위력을 지녔음을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정신력 그 대단함을 인정한다  그 힘이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봉헌 몽땅 봉헌이다 그들의 종교와 전통 사상 그 안에 있는 봉헌의 뿌리 그것...  
813 후회 없는 인생이란
오뚝이
1366   2017-11-01
후회 없는 인생이란 추석이 오면 성묘를 가듯 천주교인들은 위령의 날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 그분들의 영혼을 위해 삼삼오오 묘지를 방문 한다 필리핀의 오지 면단위 마을 웬 깡 촌 시골에 교통대란 고인(故人)들과의 대화하는 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교통...  
812 지금은 어는 때인가(1/10월)
오뚝이
1366   2022-01-09
지금은 어는 때인가(1/10월)   때가 오자 움직이시는 그분 나의 때는 지금 어딥니까 무엇을 해야 하는 시간인가 위기와 함께 오는 시작의 때 웬만한 사람이라면 아니지 할 때 그때 시작을 한다 역시 사람이 큰일을 하려면 함께 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분도 제...  
811 그분과 말씀 그리고 빛(12/31금)
오뚝이
1367   2021-12-30
그분과 말씀 그리고 빛(12/31금)   말씀 속에 빛나는 존재 어둠을 물리치고 빛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온 말씀 그 안에 그분이 계셨다 요한은 빛과 함께 왔다 그것이 가능했기에 어둠 자체를 몰아내는 빛 속에서 그분의 길을 닦는 선구자 해서 사람들을 빛으로 ...  
810 물과 빵 만으로 살라고(1/12목)
오뚝이
1368   2022-01-12
물과 빵 만으로 살라고(1/12목)   그분의 치유를 본다 단순한 치유가 아니다 사람을 해방시키고 있다 뭔 해방이 되었다는 말인가 고독 고립 절단으로부터의 해방을 절대적으로 말한다 피부병도 피부병이지만 그 당시 유대인들의 관습 그것이 얼마나 무서웠는가...  
809 위대한 예언(12/30목)
오뚝이
1369   2021-12-29
위대한 예언(12/30목)   여든네 살의 한나의 예언은 평생 수행을 한 여인으로서 오로지 한길에서 한 우물을 판 그런 대 예언자였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살았나 딱 한 가지 자신이 원하는 그런 삶이기도 했지만  하늘이 원하고 백성이 청한 바로 그분의 등장을...  
808 다시 아이가 되라(2/26토)
오뚝이
1369   2022-02-25
다시 아이가 되라(2/26토)   어린이들의 순수함은 있는 그대로 거짓이 없기에 환하게 빛난다 봄의 새싹이 신비스럽게 빛나듯이 아이들의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정말 청정 그대로의 순수결정체 그래서 그분도 이 아이들을 향해 그들이 내게 다가옴에 대해서 너...  
807 이걸 믿으라고(1/11화)
오뚝이
1370   2022-01-10
이걸 믿으라고(1/11화)   권위가 어떻게 드러나는가요 그분의 말씀과 행위를 통해 확실하게 권위가 드러난다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사람 그를 향해 한마디로 끝낸다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그게 다인데 멀쩡해 진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의심을 하지만 그...  
806 참새가 붕새의 속을 알까(1/8토)
오뚝이
1371   2022-01-07
참새가 붕새의 속을 알까(1/8토)   요한의 영성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기까지 나갈까 같은 사람이면서 낮추는 모습 그것도 자기 제자들의 질문에 거침없이 나는 그분과 같은 동급이 아님을 솔직하게 고백 그러면 제자들이 하나둘씩 떠나갈 것을 뻔히 알...  
805 이위일체의 신비(2/25금)
오뚝이
1372   2022-02-24
이위일체의 신비(2/25금)   일부일처와 독신의 삶의 진수 참 쉽지 않은 일생 여정이다 특히 독신에다 정결의 삶은 대나무밭에 피는 청렴화이다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은 뭘까 그건 삼위일체와 이위일체다 삼위일체가 신성한 영역이라면 이위일체는 인간의 피땀인...  
804 욕과 죄를 도려내는 거룩한 도구
오뚝이
1373   2020-06-28
욕과 죄를 도려내는 거룩한 도구 천국의 열쇠를 받은 그분도 연약한 인간이었기에 천국과 지옥을 몇 번씩 오가며 참 사람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냐 이에 서로 머뭇거리고 있는데 성격이 급하면서도 차분하게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803 사순의 아침을 맞으며(3/2수)
오뚝이
1373   2022-03-01
사순의 아침을 맞으며(3/2수)   다시 고요하게 마음 가다듬고 사순의 단식을 하는 맘으로 그분 앞에 좌정을 한다 어디까지 깨달을 수 있을까 뭘 하겠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 위에 덕을 쌓아 올려서 그분으로부터 내려오는 은총 그 진수를 맛보는 그런 시간 ...  
802 名醫를 넘는 天醫(1/7금)
오뚝이
1374   2022-01-06
名醫를 넘는 天醫(1/7금)   나병환자와의 대화 안에서 그분의 진면목을 만납니다 분명 그분은 완전체로 거듭나 말씀 한 마디로 모든 것을  거룩하고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거듭난 그런 분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왜 그와의 접촉을 통해 나병을 치유하고 있는 것일...  
801 침묵 안에 있는 사랑
오뚝이
1375   2020-07-14
침묵 안에 있는 사랑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장황하게 떠들어대면서 자기가 한 말이 뭔지도 온전히 모르는 사람들 그들을 만나고 나면 참으로 혼란스럽다 거기다 변명을 하는 이들 정말 난감할 뿐이다 그냥 미안합니다 하면 모든 것이 마무리되는데 꼬리에 꼬...  
800 새해엔 참 평화를(1/1토)
오뚝이
1375   2021-12-31
새해엔 참 평화를(1/1토)   우리는 새해를 맞이했다 하느님과 함께 하는 새해 호랑이가 포효하는 새 아침 호랑이의 큰 기상과 기운으로 코로나가 무서워 물러가는  그런 새해가 되길 기도한다 이천년 전 베들레헴의 마구간 성가정의 탄생을 축하하고 커다란 축...  
799 깨달음이 깃든 집(2/15화)
오뚝이
1375   2022-02-14
깨달음이 깃든 집(2/15화)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그분의 가르침은 깨달음이다 육신의 삶보다는 영적인 삶 이것의 본질을 깨달으라 하신다 제자들이 빵 가져옴을 잊었다 그 순간을 포착하시는 그분이다 너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참으로 무엇을 ...  
798 깨달아가는 길(2/17목)
오뚝이
1375   2022-02-16
깨달아가는 길(2/17목)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생각은 천지 차이라 할 수 있겠다 그분 질문 앞에서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오가는 베드로를 본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정답을 말하는 모습에서 아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