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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95 영촉(靈觸)이 살아 있는가(4/11월)
오뚝이
1332   2022-04-10
영촉(靈觸)이 살아 있는가(4/11월)   사람들을 놓고 본색이 드러난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긴가민가 라자로가 죽음에서 살아난 뒤 많은 유대인들이 그분을 향해 이분이야말로 참 예언자다 아니 우리가 기다린 그분이다 이스라엘 온 땅이 술렁거린다 방법은 오로...  
694 영혼의 상처(4/13수)
오뚝이
1315   2022-04-12
영혼의 상처(4/13수)   저는 아니겠지요 하는 순간 저 녀석이 왜 저 말을 하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이다  물론 뭔가 거짓말을 한 뒤 들통이 날 때 순간적으로  아니 아닙니다 하며 피한다 근데 이미 거짓말을 했는데 그것을 무엇으로 덮겠는가 순간이 두려워 회...  
693 영혼을 씻어라(4/14목)
오뚝이
1310   2022-04-13
영혼을 씻어라(4/14목)   거룩한 시간이 다가온다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순종이 무엇인지를 손수 무릎을 꿇고 더러운 발을 손수 닦는 예식을 통해서 만천하에 겸손을 알리신다 아니 이분이 왜 이러실까 발을 내밀라는 그 말씀에 아니 결코 아니 되옵니다 어...  
692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4/15금)
오뚝이
1199   2022-04-14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4/15금)   어디가 세상의 끝일까 막장이란 말은 많이 들었어도 그 막장이 어딘지를 모른다 어릴 땐 강원도 첩첩산중의  갱도를 한 오백 미터 내려가면 그곳을 세상의 끝인 막장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일컬어 막장의 인생이라 조롱했다 ...  
691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4/15금)
오뚝이
1309   2022-04-15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4/15금)   어디가 세상의 끝일까 막장이란 말은 많이 들었어도 그 막장이 어딘지를 모른다 어릴 땐 강원도 첩첩산중의  갱도를 한 오백 미터 내려가면 그곳을 세상의 끝인 막장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일컬어 막장의 인생이라 조롱했다 ...  
690 부활의 수레바퀴(4/16토)
오뚝이
1319   2022-04-15
부활의 수레바퀴(4/16토)   꿈인가 생시인가 뭔가가 용솟음쳐 오른다 전엔 하늘의 별 하나가 아주 신비롭게 움직여서 이렇게 세상을 바꾸더니 이번엔 부활이라는 별이 대단한 빛을 발하더니 죽은 사람을 스스로 살려 생과 사의 삶의 질의 차 그것이 무엇인지를...  
689 부활을 노래하며(/17일)
오뚝이
1280   2022-04-16
부활을 노래하며(/17일)   이제 그분은 영영 떠나셨다 그렇게 천하를 호령하시던 그분 이렇게 황망하게 떠날 줄이야 다들 무서워 숨어들고 숨죽인 그러나 봄 나비는 많이 달랐다 뭔가 바위 속 무덤가에 앉아 새벽녘의 동트는 것과 함께 그분이 기지개 이상의 ...  
688 함께 계셔 주심에(4/19화)
오뚝이
1316   2022-04-18
함께 계셔 주심에(4/19화)   라뿌니! 선생님이 어떻게 선생님은 여기에 계시면  정말 곤란한데 어째서 왜  죽은 사람은 관속과 무덤에 있어야 한다는 상식을 파괴한 그분의 멀쩡한 모습에 화들짝 그냥 시신으로 나와 있다면야 그래도 엄청나게 놀라겠지만 그런...  
687 엠마오의 성찬(4/20수)
오뚝이
1339   2022-04-19
엠마오의 성찬(4/20수)   엠마오는 성찬의 전례다 둘은 낙향을 하고 있었다 더 이상 예루살렘엔 의미가 없기에 그들은 거길 떠났다 정말 맥없이 흘러가는 길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하나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길 그것도 석양 다 저녁녘에 자기들과 비슷하지...  
686 마음의 눈(4/21목)
오뚝이
1286   2022-04-20
마음의 눈(4/21목)   부활을 무엇으로 증명하나 그랬더니 원로신부님 왈 뭔 증명을 그냥 믿어 봐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고 제아무리 빅 데이터를 써도 증명할 것을 증명해야지 그 작은 두뇌로는 안 되니 아무 조건 없이 순수믿음 그 자체로 그분께 다가감이 더 ...  
685 꿈인가 생시인가(4/24금)
오뚝이
1295   2022-04-21
꿈인가 생시인가(4/24금)   티베리아 호수를 바라본다 관상의 눈으로 바라보노라면 언제 그분이 다시 오시려나 자꾸만 물 위도 보고 또 새벽 동틈과 함께 짠하고  나타날 것만 같은 호숫가다 제자들은 기대도 안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나신 그분 얼마나 놀...  
684 은총을 입는 때(4/25토)
오뚝이
1295   2022-04-22
은총을 입는 때(4/25토)   보는 눈과 마음이 은총을 입어 보는 그대로 믿을 수 있고 말해주는 대로 믿는 사람은 마음이 들꽃처럼 순수하기에 그분 마음에 쏙 드는 그런 이다 부활이라는 양식은 그 어디에도 없는 그런 초월적인 새 삶이다 정말 성경을 신비적 ...  
683 내 일은 여기까지다(4/24일)
오뚝이
1322   2022-04-23
내 일은 여기까지다(4/24일)   토마스는 정직한 이이긴 했지만 그분이 누구인지를 잘 몰랐다 이미 그분은 부활하셨기에 이곳저곳을 활보하고 계셨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은 유령은 아니지만 마치 유령처럼 자유롭게 어디라도 간다는 것 이 영역이 부활하신 ...  
682 세상을 바꾼 사람들(4/25월)
오뚝이
1288   2022-04-24
세상을 바꾼 사람들(4/25월)   부활하셔서 오신 그분의 사명은 복음 선포다 그것도 피조물에게 그만큼 우주 지구를 사랑했다는 증거가 확실하게 증명된 것이다 무엇을 하며 살 때 피조물을 향한 복음화를 확실하게 할까 우리는 자신의 독소를 다 빼내 순수한 ...  
681 천사와 빛의 조명(4/27수)
오뚝이
1292   2022-04-26
천사와 빛의 조명(4/27수)   빛의 조명이 그분을 넘어 제자들을 향하고 있다 이제 때가 이른 것이다 그분은 하늘로 향하셨고 빈자리를 제자들이 채운다 그들에겐 아직 힘이 달려 바로 공영감옥으로 간다 그분이라면 어떻게든 스스로 뭔가 해결 할 수 있었겠지...  
680 성령의 들불(4/28목)
오뚝이
1316   2022-04-27
성령의 들불(4/28목)   한 사람의 역사를 통해서 이렇게 큰 변화를 일으킨 사건이 세상 어디에 있나 세상 살아 있을 때만 해도  신출귀몰에 결자해지를 넘어 초월적 지혜와 달관의 경지로 천상과 지상을 이어 놓으면서 수많은 이적과 기적을 이뤘고 끝내는 이...  
679 명호가 열릴 때까지(4/29금)
오뚝이
1299   2022-04-28
명호가 열릴 때까지(4/29금)   기적은 하늘과 마음에서 난다 하늘이 허락하지 않으면 없고 마음이 열리지 않아도 없다 마음을 다 여신 그분을 본다 그 많은 사람을 풀밭에 앉히고 달랑 오병이어를 가지고 뭔가 하늘 향해 최선을 다한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 어...  
678 거룩함 속 위대한 권위(4/30토)
오뚝이
1314   2022-04-29
거룩함 속 위대한 권위(4/30토)   바다는 고요할 때는 평화이나 성나기 시작하면 정말 겁난다 아직 육지의 열기가 채 안 식고 그분의 오병이어의 기적도 생생하게 살아 남아있는 그때 배를 이용해 카파르나움으로 향한 제자들 앞에 커다란 파도 잠은커녕 오금...  
677 생명의 빵 속으로(5/2월)
오뚝이
1247   2022-05-01
생명의 빵 속으로(5/2월)   나는 어떤 음식에 만족하는가 또 나는 무엇을 먹었을 때 허기와 갈증에서 해방되나 제아무리 좋은 맛집을 찾고 영적 양식을 찾아 투어해도 돌아와 앉은 저녁상 앞에서 이 정도 했으면 뭔가 채워져 그분께 감사 올리면서 이젠 정말 ...  
676 초월적 양식의 삶(5/3화)
오뚝이
1219   2022-05-02
초월적 양식의 삶(5/3화)   왜 목이 마른가 또 왜 그리 배가 고픈가 누구나 같이 먹고 마시는데 왜 저분은 초연한 것인가 여기에 뭔가가 숨어 있다 물질을 넘어 사랑으로 사는 그것이 뭔지를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도 또 작은 양식으로도 배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