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5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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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5 기도와 십시일반의 나눔(3/18금)
오뚝이
1252   2022-03-17
기도와 십시일반의 나눔(3/18금)   엉덩이에 뿔난 소작인을 본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물론 지주가 악랄하다면 뭔가 항의를 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아예 그 주인 이상까지 살해 그런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건 분명 도를 넘어가고 있기에 누구에게도 설...  
1674 다시 사는 삶(3/17목)
오뚝이
1257   2022-03-16
다시 사는 삶(3/17목)   나는 어디에 필이 꽂여 있는가 무엇을 위해 매진하며 왔는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애착 거기에 묶여 있는 것이라면 결코 아름다운 것이 아니리라 애착은 끊어버리기가 난해해 죽을 때까지도 해결이 어려워 묶인 그 상태로 전전긍긍이...  
1673 대가를 바라느냐(3/16수)
오뚝이
1251   2022-03-15
대가를 바라느냐(3/16수)   절대적인 존재로 거듭날 때 우리는 뭐라 못할 수밖에 바로 이 영역을 가르치셨기에 그분은 정말 위대하신 것이다 그분의 제자가 된 것은 탁월 그 이상의 것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뭔가 대가를 바랬다면 거기엔 오류나 오점이 있다...  
1672 선입견을 버려라(3/15화)
오뚝이
1265   2022-03-14
선입견을 버려라(3/15화)   원칙주의자들과 완벽주의자들 아주 훌륭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너무 숨 쉴 곳이 없어 보인다 사회의 고위층으로 갈수록 쉽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그분은 이 두 부류를 싫어했다 바리사이파와 율법학자들이다 그럼 그들 모두가 그랬...  
1671 어디까지 믿는가(3/14월)
오뚝이
1271   2022-03-13
어디까지 믿는가(3/14월)   때가 때인 만큼 자비를 아주 풍부히 베풀라시는 그 말씀이 뭔지는 아는데 실제로 내놓으려 하니 웬지 쉽지 않음을 만난다 그래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매듭 풀 듯이 풀다 보면 세상에 안 되는 것이 있을까 또 매듭을 풀기 전에 그분 ...  
1670 거듭나는 사람들(3/12토)
오뚝이
1274   2022-03-11
거듭나는 사람들(3/12토)   어디까지 해야 됩니까 사랑하는 것에 한계가 없고 용서에도 한계가 없기에 싫고 미워도 하늘 땅끝까지 나를 조건 없이 봉헌할 때 그분의 말씀이 빛을 발할까 총부리를 대고 싸우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람들 대선이 막을 내...  
1669 영적양식을 쌓는 이유(3/11금)
오뚝이
1310   2022-03-10
영적양식을 쌓는 이유(3/11금)   사람의 마음은 오만 갈래라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하느님만이 알 수 있을 뿐 해서 늘 겸손해야 하는 법 허나 그것이 맘대로 안 돼 후속까지 대비를 해야한다 그것이 바로 화해의 삶이다 화해는 길어지면 안 된다 적어도 하...  
1668 어디까지 내줘 봤나(3/10목)
오뚝이
1279   2022-03-09
어디까지 내줘 봤나(3/10목)   전쟁터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사람은 사람을 버리고 떠난다 자신이라도 살기 위해서 떠난다 허나 개는 주인을 지키고 있다 주인이 사랑을 준 그 이상으로 개는 죽은 주인을 기억하기에 그 주인 곁을 못 떠나는 것이다 그래서 사...  
1667 마음을 찢어 봤는가(3/9수)
오뚝이
1294   2022-03-08
마음을 찢어 봤는가(3/9수)   그분에게로 구름처럼 모여드는 군중들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분으로부터 뭔가를 봤다 그러기에 그들은 모여들었다 그분이 주춤하는 사이였을까 그들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아니 그분을 시험하려는 자들 그들에 의해 뭔가가 보...  
1666 나의 우선 순위는(3/8화)
오뚝이
1277   2022-03-07
나의 우선 순위는(3/8화)   주님의 기도를 바라본다 무엇을 위해 바치는 기도인가 지금 여기서 이뤄지려는 것과 내세에 영혼 구령을 위한 것 학문적으론 구분할 필요가  있는지는 몰라도 현실에서는 둘 다가 동시에 필요한 것이다 기도와 삶은 지금 여기에서 ...  
1665 행복한 그분의 길(3/7월)
오뚝이
1338   2022-03-06
행복한 그분의 길(3/7월)   살아 있는 하느님의 피조물은 모두 동등한 권리를 가지기에 똑같이 선과 악을 구분한다 동물이 무슨 그런 것을 하지만 식물이 어떻게 그걸 알겠어 허나 그들도 좋은 것과 싫은 것 이것만큼은 분명히 알고 있고 자신의 생명이 다하는...  
1664 유혹자의 한계(3/6일)
오뚝이
1321   2022-03-05
유혹자의 한계(3/6일)   죄와 유혹은 언제나 있다 이들을 아주 없앨 수 없기에 이들로부터의 자유를 꿈꾼다 뭘 어떻게 할 때 자유로울까 피하거나 정면 돌파이다  근데 피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러면 정면 돌파인데 이 또한 만만치 않음을 누구나 안다 결국...  
1663 변화를 꿈꾸는가(3/5토)
오뚝이
1328   2022-03-04
변화를 꿈꾸는가(3/5토)   나의 허물을 다 씻어주고 새 길을 열어주시는 분 이런 분을 마다할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죄와 병든 이들이 더 많기를 원하는 그런 사람들 외에 누가 그런 것을 원하겠는가 이러니 밥그릇이 문제다 레위는 그 지역의 유지이...  
1662 때를 아시는 분(3/4금)
오뚝이
1313   2022-03-03
때를 아시는 분(3/4금)   당신은 단식을 하십니까 왜 단식을 하시는가요 교회가 하라고 해서하나요 하느님이 그렇게 하라고요 우리는 매 순간의 메시지 그것에 의해 선택을 한다 이처럼 형식적인 것이라도 때론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으로 인해 건강하니까 그래...  
1661 지금이 바로 그때(3/3목)
오뚝이
1308   2022-03-02
지금이 바로 그때(3/3목)   지금 바로 행하십시오 십자가를 치울 수도 있지만 십자가는 치운다고 치워지는 그런 간단한 존재가 아님을 깊은 신앙 속에서 깨달음이 있는 분은 결코 그분 곁을 떠나라 해도 안 떠난다 진정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총칼인가 아니면...  
1660 사순의 아침을 맞으며(3/2수)
오뚝이
1373   2022-03-01
사순의 아침을 맞으며(3/2수)   다시 고요하게 마음 가다듬고 사순의 단식을 하는 맘으로 그분 앞에 좌정을 한다 어디까지 깨달을 수 있을까 뭘 하겠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 위에 덕을 쌓아 올려서 그분으로부터 내려오는 은총 그 진수를 맛보는 그런 시간 ...  
1659 초대받은 길(3/1화)
오뚝이
1377   2022-02-28
초대받은 길(3/1화)   이타적인 삶을 위해 헌신한 그런 분들을 만날 때 숙연하다 뭔가 남다른 모습이 보이기에 하늘로부터 오는 존경심이랄까 근데 이런 차원을 넘어가는 분들 이런 분들을 만나면 신비감이 병풍처럼 둘러쳐지는 그 모습은 그분이 내려주시는 ...  
1658 순수 구원의 문(2/28월)
오뚝이
1346   2022-02-27
순수 구원의 문(2/28월)   재물 권력 명예를 넘어서야 영원한 생명을 만난다는 그분 그 앞에서 얼어버리는 사람 지금까지 성경이 말씀하시는 십계명의 대부분을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지켜 왔다고 자부한 대단한 용기를 지닌 이 사람 그런 그를 향해 천리안으로...  
1657 하늘의 창고(2/27일)
오뚝이
1351   2022-02-26
하늘의 창고(2/27일)   입은 결코 거짓이 없다 몸과 마음의 저장된 곳에서 입을 통해 나오는 것이  바로 자신을 대변하듯이 내 집의 창고에 없는 것이 결코 식탁에 오르지 않는다 내 머리와 마음속에 없는 그 무엇이 나올 수 있겠나 그러므로 식별의 참 안목이...  
1656 다시 아이가 되라(2/26토)
오뚝이
1369   2022-02-25
다시 아이가 되라(2/26토)   어린이들의 순수함은 있는 그대로 거짓이 없기에 환하게 빛난다 봄의 새싹이 신비스럽게 빛나듯이 아이들의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정말 청정 그대로의 순수결정체 그래서 그분도 이 아이들을 향해 그들이 내게 다가옴에 대해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