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08
번호
제목
글쓴이
1528 나는 누구인가(4/4월)
오뚝이
1291   2022-04-03
나는 누구인가(4/4월)   나는 어디서 와서 뭘 하다가 종국엔 어디를 향해 가는가 철학적 질문이자 핵심이다 이 신비스러운 질문에 대해 그분은 정확하게 표현하신다  나는 아버지로부터 왔다가 다시 그 아버지에게로 간다 이것을 정확하게 알기에  나는 세상의...  
1527 세상을 바꾼 사람들(4/25월)
오뚝이
1290   2022-04-24
세상을 바꾼 사람들(4/25월)   부활하셔서 오신 그분의 사명은 복음 선포다 그것도 피조물에게 그만큼 우주 지구를 사랑했다는 증거가 확실하게 증명된 것이다 무엇을 하며 살 때 피조물을 향한 복음화를 확실하게 할까 우리는 자신의 독소를 다 빼내 순수한 ...  
1526 폭풍을 잠 재우시다(4/3일)
오뚝이
1290   2022-04-02
폭풍을 잠 재우시다(4/3일)   나의 손가락이 어디를 향하는가 나를 향하고 있다면 다행이나 마냥 타인을 향하고 있다면 거기다 잔뜩 힘이 들어가 있어 마치 다 죽여야 한다는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면 좀 그렇다 지금은 힘을 빼는 그런 시기다 자신이 뭐든지 ...  
1525 구원의 때(3/30수)
오뚝이
1290   2022-03-29
구원의 때(3/30수)   동물의 세계를 살핀다 고양이 새끼들이 어미를 본다 너무나 똑같이 닮아 있다 어떻게 눈치 보는 것까지 똑 닮아 있는 것을 보면서 역시 피는 못 속이는구나 이렇게 말 못하는 동식물도 어미를 꼭 따라서 배우고 커서는 자기도 또 그렇게 ...  
1524 마음을 찢어 봤는가(3/9수)
오뚝이
1290   2022-03-08
마음을 찢어 봤는가(3/9수)   그분에게로 구름처럼 모여드는 군중들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분으로부터 뭔가를 봤다 그러기에 그들은 모여들었다 그분이 주춤하는 사이였을까 그들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아니 그분을 시험하려는 자들 그들에 의해 뭔가가 보...  
1523 천상의 삶을 위해서(4/2토)
오뚝이
1288   2022-04-01
천상의 삶을 위해서(4/2토)   현세의 삶에서 천상의 삶을 추구하는 것은 그냥 이상이다 세상의 것이 이렇게 좋은데 뭘로 천상의 삶을 추구할까 해서 그분의 말씀을 깨닫던지 아니면 저세상 문턱까지 갔다 돌아온 탕자처럼 세속의 삶의 처절함을 깨달아 그분께...  
1522 자기만 못 보는 병(病)
오뚝이
1288   2020-05-06
자기만 못 보는 병(病) 의견의 대립이 고조되면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된다 그건 끝까지 자기주장이 강해 더 이상 타협이 없기 때문이다 근데 잘 들어다보면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그 현주소가 보인다 주인을 주인으로 안 보는 주인도 아닌 것이 ...  
1521 마음의 눈(4/21목)
오뚝이
1287   2022-04-20
마음의 눈(4/21목)   부활을 무엇으로 증명하나 그랬더니 원로신부님 왈 뭔 증명을 그냥 믿어 봐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고 제아무리 빅 데이터를 써도 증명할 것을 증명해야지 그 작은 두뇌로는 안 되니 아무 조건 없이 순수믿음 그 자체로 그분께 다가감이 더 ...  
1520 대속(代贖)의 신비(4/9토)
오뚝이
1287   2022-04-08
대속(代贖)의 신비(4/9토)   때가 이르자 인간의 머리가 빠르게 회전을 하고 있다 파스카축제와 함께 벌어질 일들에 대한 종교집단의 광란 그분을 희생제물로 삼는다는 그 계획을 그럴싸하게 만든다 우선 그로 인해 발생하는 폭동 그리고 로마인들의 긴급발동 ...  
1519 미리 좀 알았더라면
오뚝이
1287   2020-04-20
미리 좀 알았더라면 어디까지 배우고 사유해야 그분의 초월적 삶을 깨닫나 때론 사치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분을 따른 분들과 삶의 끝인 죽음에 대한 그 대답을 알지 못하고 그냥 죽는 것 또한 그렇다 그렇기에 우린 그분의 끝 그곳을 찾아가 보는 것이다...  
1518 큰마음의 눈
오뚝이
1287   2017-11-03
큰마음의 눈 새로운 눈을 뜰 때 새 세상도 내 것으로 되며 죽은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거기엔 새 세상은 없다 왜 그분은 마음을 열라했고 영적이 되라고 하신 것일까 그리고 낮은 자리로 가라 했나 마음의 끝을 가본 사람은 인생의 끝이 어딘지를 잘 안다 해서...  
1517 복을 차지 마라(3/21월)
오뚝이
1286   2022-03-20
복을 차지 마라(3/21월)   그분은 정말 독설가였는가 독설가처럼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 그렇지 않음을 잘 안다 행간을 잘 읽어 보면 과연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겠는가 고향 사람을 겉과 과거만 보고 그렇게 속단하며 무시하는데 과연 무슨 대단한 것이 나올까...  
1516 심오한 진리(4/7목)
오뚝이
1284   2022-04-06
심오한 진리(4/7목)   초월자의 모습을 유한계에서 답을 얻으려 하니 좀 그렇다 물론 쉰 살이 안 된 사람이 아브라함을 보았다 하고 있고 온 세상을 다 갔다 왔고 세상 끝이 아니라 천국까지도 다 섭렵하고 있음을 논하니  한계 지워진 세상에 사는  이로써는 ...  
1515 마음의 눈을 뜬다는 것
오뚝이
1284   2020-07-02
마음의 눈을 뜬다는 것 인생은 미지를 찾아가는 참 나그네 길이다 근데 부활이라는 양식은 미지 중의 최고의 미지 그렇게 표현해도 부족하다 죽어서 장사지낸 분이 멀쩡히 살아 돌아다닌다 이걸 믿으라는 이야기이다 허긴 만났고 이야기 했다는데 그럼 누군가...  
1514 부활을 노래하며(/17일)
오뚝이
1280   2022-04-16
부활을 노래하며(/17일)   이제 그분은 영영 떠나셨다 그렇게 천하를 호령하시던 그분 이렇게 황망하게 떠날 줄이야 다들 무서워 숨어들고 숨죽인 그러나 봄 나비는 많이 달랐다 뭔가 바위 속 무덤가에 앉아 새벽녘의 동트는 것과 함께 그분이 기지개 이상의 ...  
1513 내 탓이오(3/20일)
오뚝이
1280   2022-03-19
내 탓이오(3/20일)   이스라엘에 가면 거목이 많다 그것도 무화과 나무가 말이다 자케오가 올랐던 돌무화과나무 그분의 시대의 것이니 이 천년 그뿐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니 저게 살아 있는 나무라니 하며 놀라게 하는 나무가 많다   아직 잎이 솟아나지 ...  
1512 마음의 눈을 뜨는 날
오뚝이
1278   2020-02-17
마음의 눈을 뜨는 날 자신을 정화시킨다는 것은 성경의 그분을 닮는 것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제자들은 그분을 따랐다 정말 모든 걸 버리고 따랐다 아주 가까이서 따랐지만 그분을 온전히 보지 못했다 그렇게 많은 기적과 가르침 이젠 확 깨달을 만도한데...  
1511 어디까지 내줘 봤나(3/10목)
오뚝이
1277   2022-03-09
어디까지 내줘 봤나(3/10목)   전쟁터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사람은 사람을 버리고 떠난다 자신이라도 살기 위해서 떠난다 허나 개는 주인을 지키고 있다 주인이 사랑을 준 그 이상으로 개는 죽은 주인을 기억하기에 그 주인 곁을 못 떠나는 것이다 그래서 사...  
1510 관상(觀想)이 필요한 이유
오뚝이
1277   2020-06-12
관상(觀想)이 필요한 이유 헛소리를 하느니 차라리 예스와 노를 분명히 하라 이보다 더 분명한 식별 이것을 어딜 가서 구하겠나 그분은 이만큼 분명하셨다 살아가는 기본의 약속 그것은 해야 하고 또 그걸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혼인한 ...  
1509 마지막 만나는 보석
오뚝이
1277   2017-11-06
마지막 만나는 보석 세상의 보물이 무엇일까 나뒹구는 가을낙엽에도 보물이 있다하면 있는 것이고 제 아무리 빛나는 보석이라도 그냥 돌이야 하면 의미가 없다 사람이 떠날 땐 말이 없다 그건 고통 때문일 수도 있고 마지막 가는 것의 아쉬움이며 스러져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