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5
번호
제목
글쓴이
1035 순수가 하늘을 열개 한다
오뚝이
1210   2020-01-04
순수가 하늘을 열개 한다 예루살렘의 하늘은 안 맑아 별들의 흐름이 빛을 바래 그 누구도 그분의 오심을 온전히 볼 수 없었나 보다 아니면 예루살렘 사람들의 눈과 마음이 너무 어두워 오시는 아기예수님을 향한 그 별빛도 알 수 없는 그런 어둠의 장막을 스스...  
1034 안목을 넓히고 키워라
오뚝이
999   2020-01-03
안목을 넓히고 키워라 지나가는 사람을 얼마나 뚫어지게 봤나 다 봤으면 그 사람 안에서 하느님 그 모습을 뵐 수 있었을까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무엇이 그분을 뵙게 했고 저렇게 놀라 소리쳤을까 특별한 안목이 있었다라고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 지...  
1033 거듭나는 길
오뚝이
1155   2020-01-02
거듭나는 길 하느님의 어린양을 바라보며 어쩌면 저렇게 무르익나 사람이 어린양이 되다니 모든 것을 통달하신 분이 동물 중에 가장 여린 양 그것도 어른 양도 아닌 어린 양으로 거듭나다니 이건 작정하고 희생하는 그런 분이 아니고서야 도저히 이해불가능 하...  
1032 그 끝에 깨달음이 있다
오뚝이
1003   2020-01-01
그 끝에 깨달음이 있다 세상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도 있듯이 우린 또 한해를 시작했다 삶에는 천차만별이 있어 화려한 삶을 추구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세상 끝 동네를 자처하고 절대고독을 추구하는 이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하나 카루투시오 봉...  
1031 또 한해를 봉헌 합니다
오뚝이
1105   2019-12-30
또 한해를 봉헌 합니다 오늘 만큼은 사랑합니다 나를 미워했고 심지어 나를 해친 사람들까지도 오늘만큼은 사랑하렵니다 내일 다시 싸운다 해도 이 시간만큼은 평화와 자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왜냐고 묻지 마십시오 매 순간이 ...  
1030 고독도 언젠간 빛을 본다
오뚝이
1076   2019-12-29
고독도 언젠간 빛을 본다 연말이 외롭고 쓸쓸하다고요 무엇으로든 환하게 하십시오 그분 오신지 몇 날 안 되는데 그래도 연말이라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가오는 느낌이 더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영적무장.. 그...  
1029 하늘이 내리는 지혜
오뚝이
974   2019-12-28
하늘이 내리는 지혜 몽땅 두고 떠나란다고 떠난다면 바보 아닌가 그것도 꿈에서 천사가 가르쳐준 그대로 말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라 곧 떠나지 않는다면 세상 종말이 온다는 그 메시지라면 글쎄 몇 사람이나 망설일까 이래서 성가정이 되었다 그분의 탄...  
1028 미리 보시는 안목
오뚝이
959   2019-12-27
미리 보시는 안목 세상이 평화 그 자체라면 얼마나 좋겠느냐 만은 하루도 폭력 없이 갈 수 있는 그런 날이 없어 보여 참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그럼 사람 사는 관계 안에 비폭력은 이름뿐인가 이 영역은 하느님도 뭘 어떻게 못하는 것인가 그러니 요셉의 꿈을 ...  
1027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 53차 평화의 날 담화 file
HS
963   2019-12-27
 
1026 Admirabile Signum 교황 교서 file
HS
1126   2019-12-27
 
1025 그분의 그림자(分身)
오뚝이
1151   2019-12-26
그분의 그림자(分身) 기도에 깊이가 있고 기도에 집중하고자 하면 그분의 그림자처럼 돼라 즉 하느님 나라 옆에 머무는 사람이 결국 하느님을 뵙는 것처럼 누군가의 그림자가 되면 반드시 충족하게 된다 성경에서 모델을 찾는다면 바로 사도 요한이다 그는 그...  
1024 꼭 가야만 하는 길
오뚝이
972   2019-12-25
꼭 가야만 하는 길 사람으로 태어났기에 꼭 가야만 하는 길 그 길에서 서성입니다 한번쯤은 두렵기도 하지만 그게 어디서 오는지 몰라도 불끈 솟아나는 용기도 아닌 그 무엇이 힘을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 해도 멋진 것엔 부족하지만 그래도 박수를 보낼 만...  
1023 내려옴의 신비
오뚝이
1067   2019-12-24
내려옴의 신비 하늘과 땅이 입 맞추고 영원과 시간이 만날 때 하늘이 열리며 나타난 그분의 모습을 바라보며 세상 모두가 환호했다 그분의 말씀이 빛으로 오는 이 시간을 고대하며 그분의 오심은 오름보다는 바로 누군가를 향해 내려오시는 순수함이시다 이 내...  
1022 걱정을 은총으로 바꾸는 사람들
오뚝이
1219   2019-12-22
걱정을 은총으로 바꾸는 사람들 우리는 그분을 고대합니다 매년 기다리는 분이지만 그래도 떨리고 걱정입니다 그분이 오셔서 뭐라 실까 그것이 두렵다기보다는 그분이 주시는 평화를 받을 만큼 건강하게 살았는가 그러나 그분은 말 합니다 걱정하지 말아라 내...  
1021 함께 하는 그 안에
오뚝이
1201   2019-12-21
함께 하는 그 안에 희망의 불이 타올랐다 처음엔 한 점이더니 이젠 태양처럼 꽉 차서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다 이렇게 이글거리게 됨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새 역사의 수레바퀴가 서서히 돌기 시작했음이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사무엘의 모친 한나...  
1020 영적(靈的)대화의 깊이
오뚝이
1273   2019-12-20
영적(靈的)대화의 깊이 영적대화를 하십니까 일반대화를 넘는 그 무엇 그 안에 보화가 있습니다 영적독서를 하십니까 일반 독서와 달리 성화 그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좁은 문 그곳을 향해 들어가는가요 그곳은 때론 어둡고 습하고 아주 메말라 고...  
1019 ‘네’만 잘해도 되는 이유
오뚝이
1170   2019-12-19
‘네’만 잘해도 되는 이유 사람들은 기적이 일어난 뒤 그때서야 뭔가를 느낀다 그런 일이 있으려고 이렇게 큰 고통이 있었구나 아니 제가 몇 살인데요 제처는 저보다 더 힘들다구요 아니 저 몸을 보세요 어떻게 저 몸으로 임신을.. 야! 너는 하나만 아느냐 이미...  
1018 꼭 오실 분을 기다리며
오뚝이
1136   2019-12-17
꼭 오실 분을 기다리며 그 시대의 주인공이란 때론 모든 걸 포기하고 결단의 길을 가야한다 영웅 아주 대단한 단어다 그 시대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그 영웅의 탄생은 자신의 노력하나로만은 결코 나올 수 있는 것 그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누군가가 희생을 하고...  
1017 인생이라는 주판알
오뚝이
1263   2019-12-16
인생이라는 주판알 인생은 단 한번이다 해서 숙고의 삶을 산다 인생의 항로는 미로다 좋을 땐 천상의 길이나 어려울 땐 암흑을 만난다 인생은 족보를 통해서 나의 삶을 살게 하는데 그 족보라는 것이 때론 족쇄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뿌리가 있다 때...  
1016 있는 그대로를 보라
오뚝이
1172   2019-12-15
있는 그대로를 보라 두터운 옷의 날씨를 보면서 아 진짜 겨울이구나 아이들도 문을 나서며 안다 근데 정말 잘 몰라서일까 아님 뭔가를 부정하고 싶은가 그럴수록 하늘을 온전히 보라 하늘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찬미와 찬송을 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