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5
번호
제목
글쓴이
915 마지막에 웃는 사람
오뚝이
1008   2019-08-26
마지막에 웃는 사람 제 아무리 작다 해도 그것을 무시해선 안 된다 그렇다고 문자 그대로 해석 그것 또한 대단히 위험하다 미꾸라지가 아무리 많아도 뱀장어가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소죄가 많아지는 것 그걸 우습게 여기면 안 된다 습관은 대단히 무섭기 ...  
914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오뚝이
990   2019-08-25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물귀신 작전을 본다 모두를 멸망으로 넣는 그런 낭비의 시간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바로 직격탄을 날리시는 그분 참으로 불행한 자들아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얼마나 눈에 가시였으면 그 점잖은 분이 그려셨을까 무엇이 그들을 그...  
913 좁은 문이 주는 비전
오뚝이
996   2019-08-24
좁은 문이 주는 비전 서슬 퍼런 삶을 사는 사람들 작두날을 타는 사람들 끝까지 고독과 싸우는 사람들 무엇이 그들을 그 길로 이끄나 분명 특별한 좁은 문이다 그 안엔 확신과 신념이 있다 그들의 좁은 문의 수행을 통해 누군가가 치유와 구원을 얻고 자신의 ...  
912 천사들도 함께하는 사람
오뚝이
1007   2019-08-23
천사들도 함께하는 사람 그분이 말하는 거짓 없는 사람 그가 바로 나타나엘이다 얼마나 큰 사람 이길래 그분이 칭찬하는 인물일까 말 그대로 선비 중의 선비다 선비라 함은 덕이 있어 하늘과 백성들로부터의 신의 그것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다 즉 그분을 꼭 닮...  
911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오뚝이
986   2019-08-22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어디까지 사랑을 해봤나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느님을 사랑하나 그러나 사랑은 똑같다 어느 쪽이든 그 깊이가 문제이지 다른 것은 없다 하느님 사랑의 깊이가 하늘을 뚫고 나가는데 세상에 안 되는 것이 있을까 죽은 사...  
910 그땐 왜 그랬을까
오뚝이
979   2019-08-21
그땐 왜 그랬을까 회심을 통한 세례와 견진 그 이후에 펼쳐지는 영적인 세계를 통한 새 삶 그런데 뭔지 모르지만 다시 돌고 돌아가는 듯한 세속화되는 마음을 보며 어디까지 회심을 해야 하고 얼마나 거듭나야 되나 큰 소릴 뻥뻥치는 사람들 윗자리에 있다고 ...  
909 새벽인력시장의 처절함
오뚝이
1001   2019-08-20
새벽인력시장의 처절함 우주와 하늘이 넓듯이 그분의 세계도 넓었다 너무 넓어 따를 수가 없다 어떻게 새벽인력시장 이 영역도 알아내셨을까 아무리 포도밭의 참 일꾼 그들이 필요했다 한들 사람의 맘까지 다 헤아리시나 그러니 그분의 넓은 마음이 배운 사람...  
908 인생사 새옹지마
오뚝이
987   2019-08-19
인생사 새옹지마 첫째와 꼴찌를 너무 강조마라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든가 그 첫째의 고통을 아는가 헤르만 헷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주인공 한스는 그 시골에서 일등을 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를 하는가를 본다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의 선망 그들의 희망을 ...  
907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오뚝이
976   2019-08-18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불교에 무주심이라고 있다 無住心은 완전자유를 말한다 어디에도 얽매임이 없으며 머무름이 없는 상태이다 인생 말미에 이런 자유 내적 자유를 갖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이다 복음의 부자청년은 뭔가 너무 일찍 그분을 찾았나 ...  
906 순수 결정체
오뚝이
1028   2019-08-16
순수 결정체 순수 결정체를 말하노라면 여리디 여린 새싹과 하늘거리는 어린동물의 모습 또 그들의 속삭임과 웃음..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좋다 천진난만하게 뛰어 노는 사자나 호랑이 새끼도 그렇게 예쁘고 귀여울 수가 해서 그분도 아가들을 향해 하느님 나...  
905 둘이 하나 되는 길
오뚝이
1019   2019-08-15
둘이 하나 되는 길 혼인은 인륜지 대사(大事)다 해서 하늘이 맺어주는 그 사람과 혼인을 해야 한다 지 멋대로 좋다고 하여 앞뒤좌우 다 무시하고 한 혼인 과연 그 혼인이 어디로 갈까 인간의 축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보이지 않는 하늘의 축복이 뭔지를...  
904 승천으로 향하는 길
오뚝이
969   2019-08-14
승천으로 향하는 길 성자의 승천은 스스로 이룬 아주 거룩한 승천이지만 성모님의 승천은 아들과 성부 두 분이 최선을 다해 만드신 세상의 최고의 걸작입니다 누구나 죽어 부활을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늘로 승천할 수 있느냐 입니다 뭘 어떻게 해야 ...  
903 말보다 무서운 행동
오뚝이
1016   2019-08-13
말보다 무서운 행동 이보다 이타적일 수 있을까 자비의 순교의 삶을 산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말 그대로 순교를 위한 조용한 아사의 감방을 스스로 선택하였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아무리 그분을 철저히 따르고 신앙이 하늘을 찔러도 그것도 ...  
902 지금은 그들 뜻대로 해주라
오뚝이
1020   2019-08-11
지금은 그들 뜻대로 해주라 그분은 아직 때가 아니거나 근본을 건드리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시기도 하신다 그만큼 그분께서는 때와 그리고 하느님나라가 소중했다 많은 것에 대한 모욕은 참아도 하느님에 대한 모욕은 안 된다 그러니 우리도 잘 보라 언제 나를...  
901 어디까지 깨어 있어야 하나
오뚝이
972   2019-08-10
어디까지 깨어 있어야 하나 깨어 있는 것에 한계가 있나 크게 깨어 있을수록 좋겠지 허나 인간에겐 한계가 있어 그 요구도 어느 정도이지 지나치면 포기하고 만다 그럼 만사 도리아미타불이다 누구에게나 기대치가 있어 나름 다 노력을 한다 근데 자신의 입신...  
900 그 길이 이길 이었구나
오뚝이
972   2019-08-08
그 길이 이길 이었구나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짐은 과거에 연연하는 삶을 버리고 앞에 펼쳐질 삶 자체가 가시밭십자가 죽음일지라도 올 것이 지금 왔구나 하며 기꺼이 따르겠습니다하고 그냥 나서는 사람이야 말로 진짜 그분을 온전히 따르는 초연한 사람이...  
899 그분과의 동행이란
오뚝이
1024   2019-08-07
그분과의 동행이란 어제의 이방여인은 대단했다 하늘과 그분을 감동시키고 결국 하늘의 뜻을 완성시킨 그런 겸손의 극치의 부인 왜 여인보다는 부인이라는 표현을 섰는지를 알겠다 그래서일까 오늘 제자들 특히 베드로는 완전 변했다 해서 사람들은 가끔은 예...  
898 촌철살인적인 한 말씀
오뚝이
967   2019-08-06
촌철살인적인 한 말씀 그분은 잠시 쉬고 싶으셨다 공사다망에 복잡한 심경이다 그래도 그분은 맹 쉬는 것 그런 것은 아니고 피정이며 제자들을 향한 가르침이다 하지만 영적으로 물오른 그분을 그냥 나둘 사람들이 아니다 꽤 괜찮은 여인이 찾아온다 제자들은 ...  
897 고난의 길과 희망
오뚝이
974   2019-08-05
고난의 길과 희망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끌었고 그분은 세상을 변화시켰다 그 안에서의 고난의 길 누구든 희망을 품으려면 언제든 고난의 길을 넘어 세상과 사람을 변화시킬 그 길을 꼭 가야만 된다 그분은 오늘 제자 셋과 함께 척박한 고난의 길을 떠났다 그 ...  
896 하늘의 거룩함을 맛본 사람들
오뚝이
975   2019-08-04
하늘의 거룩함을 맛본 사람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며 나는 무엇으로 기적을 이루지는 못해도 이해할까 그분은 위기를 호기로 전환 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 요한의 잔인한 죽음 뒤에 하느님나라를 위한 헌신 그 프로젝트를 가동하였고 그 제자들이 좌절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