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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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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소낙비와 화는 피하라
오뚝이
977   2019-02-23
소낙비와 화는 피하라 마음이 곱지 못하면 언제든 화는 찾아 든다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다면 노력을 하는 것이 답이나 아직 때가 이르지 못했다면 화에 이르지 않도록 정중동에 머물 수 있도록 애쓰는 것이 정답이다 도둑이나 강도가 먹겠다고 달려드는 때엔 ...  
775 무조건 믿어보자
오뚝이
977   2018-12-04
무조건 믿어보자 오병이어보다 더 큰 기적 이것이 2박 3일의 대 피정 그 안에서 참 꽃을 피웠다 어떻게 이천년 전에 피정을 그것도 4천명이 모인 대 피정 그분이 얼마나 유명했으면 경기장도 아닌 산중에 4천명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이다 그분이야 워낙 대단하...  
774 진짜 왕이 되려면
오뚝이
977   2018-11-24
진짜 왕이 되려면 왕이면 왕이지 진짜는 뭐꼬 세속의 왕이 진짜 왕이지만 죽어 하늘나라에 가서도 정말로 진짜 왕이 될까 전례력으론 마지막 주간이다 좀 빨리 가는 교회력이라 떠들썩한 세상과 멀리하고 조용하고 고요한 연말을 권장하신 그분의 지혜 해서 그...  
773 있는 그대로의 삶
오뚝이
977   2018-10-19
있는 그대로의 삶 가을하늘이 참 맑고 곱다 정말 찡할 정도로 푸르다 마치 우주 끝이라도 볼 그런 기세로 내 눈을 압도 한다 거기에 질 새라 가을 산도 형형색색의 옷을 갈아입는데 하루가 다르게 아름답다 마치 그분이 그림 그리듯 한 순간에 불타오르는 산을...  
772 스스로 알아서 하는 사람
오뚝이
977   2018-10-16
스스로 알아서 하는 사람 최고로 괜찮은 사람이란 무엇이든 스스로 알아서 척척 모든 걸 해결하는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다 예수님 성모님 성인들 이분들이 훌륭하다 하심은 무엇이든 알아서 하시기에 우리는 그분들을 존경하고 그분들의 삶을 본받는다 이 ...  
771 율법이면 다인가
오뚝이
977   2018-10-15
율법이면 다인가 일본 사람은 한국 사람에게 더럽다 한국 사람은 중국 사람에게 더럽다 중국 사람은 누굴 향해 더럽다할까 너무나 뻔한 질문이다 더럽다는 것의 기준이 뭘까 외모에서 드러난 청결함이다 그야 선진국의 사람들은 생활수준이 평준화 되거나 아주...  
770 재투자를 하라는 건가
오뚝이
977   2018-08-31
재투자를 하라는 건가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근데 방법을 잘 몰라 헤매다 헛 다리를 짚는다 차라리 그냥 땅이나 팔 걸 투자의 귀재가 아니라면 땀의 결실에 자신을 맡겨라 그분이 재투자를 하라 했겠나 관리를 철저히 하라했겠지 그것도 자신을 향한 것 ...  
769 어느 원장수녀님의 청원
오뚝이
977   2018-05-11
어느 원장수녀님의 청원 하늘은 청하지 않아도 주는데 꼭 필요한 걸 청한다면 뭔들 안 들어 주시겠나 근데 문제는 내 중심이냐 아니면 그분의 뜻대로 청하느냐에 따라 받거나 또 그 받는 질이 다르다 그건 그분의 제자들을 보며 어떻게 청하는 데로 되는지를 ...  
768 참 사랑의 만남이란
오뚝이
977   2018-04-20
참 사랑의 만남이란 하늘의 별을 따준다 해도 백만 송이의 꽃을 선물해도 그 후에 맘이 돌아서 쌩쌩 찬바람 끝에 독설을 한다면 그 누가 그 사람을 따를까 만남은 싱싱하고 달콤할 때가 좋다는 걸 그 누가 모를까 허나 참 사랑의 만남이란 어쩔 수 없이 다가오...  
767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뚝이
977   2018-06-17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동태복수적인 삶은 좋을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당한대로 돌려주겠다는 생각 물론 위치상 맞을 수도 있으나 악인이 악으로 교묘하게 공격해 들어오는데 과연 그걸 막아 세울 수 있을까 일단은 피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이 드는 건 나...  
766 순수를 택해야 하는 이유
오뚝이
976   2019-09-29
순수를 택해야 하는 이유 오죽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었을까 하고 생각하니 많이 서글프긴 하다 왜 다 큰 사람들을 놓고 어린이를 선택하시냐 말이다 그거야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뭔가 칭찬을 해주고 또 같이 뭔가를 하려 하는데 쓸 만한 재목이 없으니 ...  
765 그분을 향한 공동체
오뚝이
976   2019-09-23
그분을 향한 공동체 공동체를 만들어 감에 있어 얼마나 힘을 뺄 수 있을까 그 여하에 따라 공동체가 어떤 색깔의 공동체가 될지 나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공동체가 이익 집단이라면 그 공동체는 너무 뻔하다 얼마 못가서 사분오열 또는 조폭집단처럼 어려워...  
764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오뚝이
976   2019-08-18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불교에 무주심이라고 있다 無住心은 완전자유를 말한다 어디에도 얽매임이 없으며 머무름이 없는 상태이다 인생 말미에 이런 자유 내적 자유를 갖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이다 복음의 부자청년은 뭔가 너무 일찍 그분을 찾았나 ...  
763 그 분이 주시는 혜안
오뚝이
976   2019-06-30
그 분이 주시는 혜안 어떻게 저에게 이런 시련을 하면서 멀리 떠나갑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무참히 보내게 하니 어떤 판단인들 못 하겠나이까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그 자리에 되돌아 와 보면 그때 그 판단이 옳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762 용기와 믿음이 중요하다
오뚝이
976   2019-01-10
용기와 믿음이 중요하다 불과 4-50년 전만 해도 나병은 끔찍한 병 이었다 걸렸다 하면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의심을 받고 어디론가 잠적하지 않으면 평생 눈총을 받는 그런 질병 그건 그만큼 치유가 어렵기에 두려움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 해서 소록도가 생...  
761 그분을 닮는다는 것
오뚝이
976   2019-01-06
그분을 닮는다는 것 제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해도 하느님 나라를 모른다면 그 성공을 어디에다 쓸 것인가 그건 그분의 행적을 봄으로써 세상에 나온 이유를 알 수 있다 그분은 초월적 팔방미인 이었다 못 하는 게 없는 그런 분이셨다 치유하면 죽은 이도 살렸...  
760 대림(待臨)이 주는 은총
오뚝이
976   2018-12-15
대림(待臨)이 주는 은총 인생을 항해에 비유한다면 나는 바닷길은 얼마나 왔나 돛을 올리고 멀리 나오다보면 육지가 아득해지면서 닥쳐오는 마음의 평화도 잠시 곧 바람과 함께 풍랑이 치면 파도에 쓸리는 배를 보면서 인생이 주마등처럼 흔들리고 잘 살아왔었...  
759 그 시대의 살아 있는 등불
오뚝이
976   2018-12-14
그 시대의 살아 있는 등불 엘리야는 불처럼 나타났고 요한 또한 혜성처럼 나타나 그분의 앞길을 밝히러 온 그 시대의 위대한 예언자였다 그리고 구약성경을 종합하며 새로운 길을 안내한 분이 바로 그분이셨으며 모든 걸 집대성하고 종합했다 해서 우리는 예언...  
758 빈공(貧空)
오뚝이
976   2018-12-07
빈공(貧空) 마음에 빈공을 새기던 날 그렇게 보려 해도 안 보이더니 한 순간에 다 들어오는 건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할까 욕망과 교만을 다 불사르던 날 사는 재미가 없는 것 같아 담배 끊고 어쩔 줄 모르던 손 같아 한참을 헤매기도 했지만 고향 안방에 누워 ...  
757 부르심과 응답의 길
오뚝이
976   2018-07-14
부르심과 응답의 길 성소는 하느님의 부르심이다 하느님이 부르지 않고 제 멋대로 떠나는 사람은 많은 경우 실패를 한다 그럼 무엇이 그분의 부르심일까 그것을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 허나 그분이 부르셨던 모습 그것으로 돌아간다면 어려울까 베드로는 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