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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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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겸손의 극치
HS
6386   2017-01-02
겸손의 극치 세례자 요한께 크게 배우는 것은 말 그대로 겸손의 극치이다 같은 사람으로서 얼마나 대단했으면 ‘신발 끈을 풀어드리기에도 합당치 않다’ 더 놀라운 것은 손아래 사람인데 아무리 상대가 예수님이긴 하지만 30대 초반의 나이에 어떻게 그렇다고 ...  
49 혼(魂)을 다해서 살자
HS
6035   2017-01-01
혼(魂)을 다해서 살자 새해가 생명과 같이 밝았고 늘 그랬던 것처럼 한 마디 정유년(丁酉年) 새해 축하해요 그리곤 자신의 시간으로 들어가 한해를 꼼꼼히 설계하며 올핸 어디에 방점을 찍을까 무엇을 위해 기도할까 진짜 원하는 것이 뭘까 올해는 뭔가 색다...  
48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시간
HS
6129   2016-12-31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시간 나는 무엇을 위해 또 한해를 살았나 살아 있기 때문에 살았나 살 가치가 있어서 살았나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살았나 너와 내가 행복하기 위해 살았나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기에 한 번의 실수와 좌절로 자신을 잠시 은둔...  
47 성가정의 길
HS
5102   2016-12-30
성가정의 길 하느님은 당신 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일까 아니면 인생자체가 고난임을 성가정을 통해 드러내심인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라면 고통중의 깨달음의 신비를 드러내심인가 어린 처녀의 임신으로 부족해 마치 현대판 홈리스처럼 마구간 출...  
46 천상으로 가는 드라마
HS
5108   2016-12-29
천상으로 가는 드라마 성령이 머리 위에 머무는 사람은 인생을 너무 멋지게 살았지만 범인의 눈엔 그것이 보일까 참으로 깨달은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숨기는 건 아니지만 때론 너무 초라해 보이고 때론 이름조차 없기에 無名草같아 無色無臭이지만 임자를 만...  
45 하늘을 찢는 통곡
HS
5183   2016-12-28
하늘을 찢는 통곡 아기들의 순교라니 정말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잔학과 잔인이 도를 넘는다 해도 이건 사람이라면 해서 안 되는 그런 명령을 내리는 물건은 악마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두 살 이하의 아이들을 모두 다 오! 하느님 이 사건만은 꼭 막아...  
44 영적 섬세함과 영특함
HS
6256   2016-12-27
영적 섬세함과 영특함 그분 앞에서 아주 속 깊은 사람을 말하라면 누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분은 자신의 몸뚱이는 껍데기가 되어 빈 무덤이 돼도 당신의 아버지와 하나가 되었기에 속 깊은 곳까지 다 헤아리시어 당신의 제자들을 부를 떼 자신의 친 동생...  
43 천상의 꽃
HS
6202   2016-12-26
천상의 꽃 목숨보다 더 귀한 게 있을까 아기예수님이 오신 것도 다 목숨을 살리기 위한 것 그 중에서도 육신의 몸보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오신 그분이시기에 더 소중하다 그런데 그분 때문에 자신을 헌신짝처럼 버릴 수 있는 오늘의 주인공 스테파노 그분을 ...  
42 Merry Christmas
HS
6385   2016-12-25
"Merry Christmas 빛이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기 예수님의 축복이 회원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쁨으로 가득하시고 행복하신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16년 예수성탄 대축일 최 아우렐리아 드림  
41 그분이 오시는 길
HS
5110   2016-12-24
그분이 오시는 길 또 한해를 뒤로 하시고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을 가르시고 내려오시니 그 길이 쉽기야 하겠느냐만 그래도 어김없이 찾아오시는 그분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려 그 먼 길을 그분은 말씀으로 계시다가 빨리 오셔야 하시기에 말...  
40 어둠의 땅이 빛의 땅으로
HS
5208   2016-12-23
어둠의 땅이 빛의 땅으로 이웃집 아들이 사제가 된다면 어! 대단한 길을 가네 하며 축복에 선물까지 주건만 내 귀한 아들이 그 길에 나선다면 아니 뉘가 뭐가 모자라서....... 하느님은 왜 내 아들이야 하며 원망은 아니지만 좀 그렇다 즈카르야도 좀 그런 거...  
39 세상을 밝힌 빛의 근원
HS
6600   2016-12-22
세상을 밝힌 빛의 근원 사람은 누구에게나 어둠의 시기가 있는가 하면 당연히 빛의 시기도 있기에 하늘이 공평하다기 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듯이 자신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그분의 은총 없이는 어둠에서 빛으로의 나아감은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  
38 감사함을 고마워하며
HS
5120   2016-12-21
감사함을 고마워하며 한해가 서산에 걸려 쉬어가면 좋을 듯한 계절 바삐 살아온 날들을 뒤로 하고 살아갈 날에 초점 맞추니 여전히 바빠지는 연말연시 여전히 쉬어가면 좋을 듯싶지만 뭔가에 쫓겨 가는 것처럼 여전히 다람쥐 쳇바퀴........ 이럴수록 더 감사...  
37 천상의 언어
HS
5190   2016-12-20
천상의 언어 인간의 언어와 하느님의 언어가 어디까지가 경계라고 할 수 없지만 오늘 두 분의 대화는 분명 인간의 언어를 초월해 천상의 언어라고 밖에 달리....... 할머니의 임신과 출산 어린 처녀의 임신과 출산 상상을 초월하는 관계 속에서 두 분은 너무 ...  
36 세상을 밝히는 분들
HS
5153   2016-12-20
세상을 밝히는 분들 누구나 젊은 날엔 돌도 밥처럼 씹을 수 있고 지옥 끝을 다녀오라 해도 예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그러나 한계의 때가 오면 서서히 그 기백은 서산을 넘어 지는 해와 함께 지고 있으니 이걸 자연현상이라 해야 하나 허나 참 하느님이 자신 안...  
35 새로운 역사의 장
HS
5239   2016-12-18
새로운 역사의 장 사람은 늘 이성적이지만 어느 한계를 벗어나는 순간 이성 앞에 감정이 올라서면서 자신이 뒤죽박죽 된 것을 마치 세상의 혼돈혼란 아니 하느님이 미친것처럼 광란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큰 제사장이었던 즈카르야는 그분의 큰 선물에 너무...  
34 초절정의 믿음
HS
6385   2016-12-18
초절정의 믿음 요셉의 믿음은 어디서 왔기에 그렇게도 처절한 현실을 다 인내하고 받아냈을까 처녀든 젊은 여인이든 간에 약혼한 여자의 임신이 문제였고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은 액자소설이 가중되는 것처럼 문제 속에 문제를 잉태했다 아 내가 뭔 짓을...  
33 참 인생이란
HS
6515   2016-12-17
참 인생이란 뼈대 있는 집안이 좋을까 지금의 삶이 중할까 그분을 보면 답이 보인다 그분은 뼈대도 있었고 당신의 삶으로 세상을 밝혀 태양처럼 활활 타오르게 하시어 어둔 세상을 빛으로 밝혀 자신은 석화되어 다 없어져도 당신의 가문과 이름을 하늘에 새김...  
32 목마름의 끝
로사리아
8056   2016-12-11
2년 전, 이냐시오 19번 피정을 시작하면서 저의 신앙의 밭갈이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리 나쁜짓 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또 올바로 하느님을 바라보며 살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었던 저의 마음밭에 예수님은 힘들게, 아주 힘들게 비를 뿌려서 제 굳은 마음의 땅...  
31 2016년 12월 11일 대림 3주 자선주일
HS
6873   2016-12-11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 (2코린 5,14)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형제 자매 여러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16년 1월 1일 세계 평화의 날에 “하느님께서는 무관심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 인류는 소중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인류를 저버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