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94
번호
제목
글쓴이
1574 신비의 시간들(11/24수)
오뚝이
1414   2021-11-23
신비의 시간들(11/24수)   조선에 김대건이 있었다면 베트남엔 둥락이 있었다  두 분은 50여 여년의 차로 두 나라의 순교자가 되었다 지금 같으면 태평성대에 평화 그런 시대를 만끽했으련만  세상이 뭐 그리 각박했는지 아니면 그분처럼 살아서인지 하여간 그...  
1573 어디까지 준비했나(11/23화)
오뚝이
1425   2021-11-22
어디까지 준비했나(11/23화)   때가 올 때 나는 행복한가 어느 때가 다가와도 오케이 이럴 수 있는 분이라면  정말 만사 오게이가 된다 인생의 끝이라는 것에 대한  깊은 사색에 잠겨봤는가 어디까지 관조 했었는가  먹고 살기도 힘든데 하며 뭘 그런 생각까지...  
1572 내적자유를 향한 삶(11/22월)
오뚝이
1359   2021-11-21
내적자유를 향한 삶(11/22월)   내적자유라는 선물 앞에 나는 참으로 자유로운가  그분처럼 떳떳하게 산 그런 사람이라면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이 뭔지를 안다 뭘 해도 누구 눈치 안 보고 한 일에 대해 자유롭고 늘 그분처럼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은 내적자...  
1571 왕으로 가는 길(11/21일)
오뚝이
1424   2021-11-20
왕으로 가는 길(11/21일)   감나무의 감들이 새악시처럼 수줍음을 머금은 채 씨익 웃어 보이는 이때가 오면 우리는 또 한해가 다 저물어 만감이 교차함을 봅니다  교회는 마지막 주간을 보내며 그분이 왕으로 오심을 봅니다 근데 그분 같은 왕이 과연  계시기...  
1570 이것만은 인정하자(11/20토)
오뚝이
1425   2021-11-19
이것만은 인정하자(11/20토)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 그것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누구도 알 수 있는 것이 없다 그건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근데 그분은 그곳을 터치한다 먼저 부활을 이야기했고 그리고 산자와 죽은자의 차이 그것을 일목요연하게 했다 ...  
1569 뭘 위해 싸우나(11/18금)
오뚝이
1424   2021-11-18
뭘 위해 싸우나(11/18금)   좋은 게 좋은 것이지 하며 대충 얼버무리려는 사람들 이면에 분명한 부정이 있다 왜 그분은 성전 정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을까 물론 성전을 기도하는 집 그대로 되돌리는 것이 목적 근데 그 이상의 권력들과 대적하는 모습을...  
1568 그분 울음의 깊이(11/18목)
오뚝이
1418   2021-11-17
그분 울음의 깊이(11/18목)    때를 안다는 것의 소중함 거기 모든 것이 달렸기에  하는 말이자 종말의 완결자 사람들은 나름 다 바쁘다 그러나 그 바쁨이 뭔지를 정확히 아는 분들은 기쁘다 그분은 오늘 우신다 누구를 위한 눈물인지를  그걸 아는 사람은 행...  
1567 순종을 위한 천명의 소리(11/17수)
오뚝이
1421   2021-11-16
순종을 위한 천명의 소리(11/17수)   어디까지 알아들어야 하나 아주 깊게 고민을 해 본다 그분이 나에게 맡긴 사명 이것에 최선을 다해 살 때 그분은 나를 깊게 만나신다 미나의 비유가 보여주듯이  그분은 순종과 최선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하라는 것보다 어...  
1566 이때가 그땐가(11/15월)
오뚝이
1400   2021-11-14
이때가 그땐가(11/15월)   자기 세계에 갇힌 사람들 뭘 해도 비슷한 것 외엔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없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마치 소용돌이 앞에서 수영하는 격이라고나 할까 이래서 틀을 깨야 하고 때론 격을 타파해야 한다 평생을 살아왔는데 무엇으로 이...  
1565 나는 누구인가(11/13토)
오뚝이
1380   2021-11-12
나는 누구인가(11/13토)   불의한 재판관이라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그분 시대에도 이랬단 말인가 해도 그땐 대단한 여성이라도 있었다니 참으로 위로가 된다 과거나 현대나 참 난해하다 권위와 고소득과 많은 권한 모든 것을 다 가졌다 해도 과언이 ...  
1564 떠남의 영성(11//12금)
오뚝이
1380   2021-11-11
  떠남의 영성(11//12금)   자신의 목숨에 자유를 갖는 사람 분명 그리 많지 않음을 본다 생명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더 살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다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곤 스스로 벗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그런 사람은 흔치 않다는 말이다 오죽하면 ...  
1563 내 마음 어딘가에(11/11목)
오뚝이
1385   2021-11-10
내 마음 어딘가에(11/11목)   깊은 고요 속에 머물 수 있는 그런 자세를 갖추어 본다 처음엔 무척 힘들어 보인다 차츰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분명한 선이 나래를 편다 하느님 나라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하는 가운데 오는가 이것을 다 알고 있다면  무엇 때문...  
1562 어디까지 믿고 있나(11/10수)
오뚝이
1383   2021-11-09
어디까지 믿고 있나(11/10수)   하늘이 두 쪽 나도 나는 당신을 믿고 따릅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 그럴까 늘 간절하고 항구한 사람은 그럴 수 있음을 오늘 본다 언제나 시작은 장대 하나  마지막 유종의 미까지  글쎄 몇 명이 될까이다  하다 힘드니 다 떠나...  
1561 거룩한 삶을 위하여(11/9화)
오뚝이
1393   2021-11-08
거룩한 삶을 위하여(11/9화)   때와 장소를 구분하는 법 이것에 대해 분명하시다 장사하는 것에 대한 타박 그것은 분명 아니시다 때와 장소를 정확히 구분해 거기에 걸맞게 비즈니스를  하라고 하심이 정확하다 우리가 일터와 휴식의 장소 이것을 왜 구분하겠...  
1560 죄는 피하고 보자(11/8월)
오뚝이
1379   2021-11-07
죄는 피하고 보자(11/8월)   얼마나 믿음이 약했으면 겨자씨만 한 믿음도 없다고 하셨을까 하고 통탄을 한다 정말 그렇다면 믿음이 없음 그것을 의미하고 있음인데 그럼 무엇 때문에 믿음이 그렇게 없었을까 하고 갸우뚱.. 그건 마음이 영 아니올시다다 결국 ...  
1559 뭘 믿고 몽땅 봉헌을(11/7일)
오뚝이
1382   2021-11-07
뭘 믿고 몽땅 봉헌을(11/7일)   봉헌의 셈법을 본다 뭔가 이상 야릇하다 어떻게 몽땅 봉헌할까 물론 과부의 봉헌 액수는  그리 큰 것이 아님을 안다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몽땅  그러나 재벌들에게 몽땅 봉헌 과연 이것이 통한다고 보는가 여기에 아이러니가 ...  
1558 누구의 몫인가? (11/5금)
오뚝이
1480   2021-11-04
누구의 몫인가? (11/5금)   역시 그분의 세계를 알 때 참 사람으로 거듭남을 본다 중간 관리인으로서의 행동 그는 분명히 잘못을 했다 자기가 주인이 아니면서  마구마구 나눠 준 것에 대한 틀림없는 잘못이요 오류다 근데 주인이 뭐라 안 한다 왜일까 여기에 ...  
1557 지금은 회심의 때(11/4목)
오뚝이
1494   2021-11-03
지금은 회심의 때(11/4목)   회심의 길을 가는 사람들 그들을 만나는 순간 빛 어둠이 빛으로 바뀜을 본다 누구든지 회심을 한다 근데 얼마나 그분 마음에 드는  그런 회심 안으로 들어가느냐 여기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 지금은 요나나 이니고를 넘는 그런 모습...  
1556 공생을 위한 선택(11/3수)
오뚝이
1501   2021-11-02
공생을 위한 선택(11/3수)   두 개의 깃발 앞에서 나는 무엇을 선택하는지요 답은 분명 나와 있으나 너나 할 것 없이 번민한다 무엇을 위한 번민인가 분명 선택에 대한 번민이다 하느님 나라와 그 반대 우리는 큰 요구를 받는다 나를 넘어서 우리의 선택 지구...  
1555 먼저 가신 분들을 기억하며(11/2화)
오뚝이
1547   2021-11-01
먼저 가신 분들을 기억하며(11/2화)   오는 데 순서가 없듯이 떠날 땐 더 그렇다고 본다 이미 나와 아주 가까운 분들이 시공을 달리하고 떠났다 그럼 그분들은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깊게 생각한다 믿는 교리를 가까이하다 보면 그분 맘에 들도록 순수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