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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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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94 의인의 길
오뚝이
1189   2019-11-21
의인의 길 무엇을 위해 성화의 길 그 길을 선택하고 있는가 정말 외롭고 고독한 그길 마치 요즘과 같은 날씨 그런 길을 조건 없이 선택 이런 분이 바로 의인이다 성전이 성전답지 못 할 때 그분은 견디질 못했다 왜일까 자신의 집이기에 자신의 생명을 걸고서 ...  
993 화두를 풀어내시는 그분
오뚝이
1050   2019-11-20
화두를 풀어내시는 그분 山海崇深이라는 말이 있다 산과 바다는 높고 깊다 그러나 살아가는 사람들은 너무 높은 곳도 깊은 곳도 좋아하질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그곳엔 살수가 없다 그래서 적당한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사는 것이 인간이고 피조물들이다 이 또...  
992 하늘의 뜻을 따름이란
오뚝이
1104   2019-11-19
하늘의 뜻을 따름이란 그분의 뜻을 해석함에 있어 너무 쉽게 기적을 행하고 마치 빵공장의 기계처럼 저분도 별 노력 없이 그냥 그럭저럭 지내니 나쯤이야 그냥 지내도 괜찮지 않겠나 하겠지만 그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분은 쉽게 뭘 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  
991 존재자체를 봉헌하는 삶
오뚝이
1099   2019-11-18
존재자체를 봉헌하는 삶 일당백을 산다는 것은 말은 쉽지만 참 어렵다 무엇이든 하기 만 하면 최선을 다하기에 끝장을 보는 삶이다 그분의 삶이 그러하셨다 근데 그 중에서도 빛났던 그 무엇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어둠에 있는 그런 사람들과의 깊은 대화 그리...  
990 이 때다 싶으면 꼭 잡으라
오뚝이
1379   2019-11-17
이 때다 싶으면 꼭 잡으라 누군가 당신의 길을 막고 정말로 암울한 길로 당신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히 떨치고 나와라 그때 조력자가 꼭 필요하다 누구에게든 손을 펼쳐라 오늘 앞을 못 보는 거지는 오랜 동안 암울한 생활로 자신의 길을 헤매고 있...  
989 신비로운 그분의 힘
오뚝이
1098   2019-11-16
신비로운 그분의 힘 무엇이 두려운 것일까 왜 사람인데 안 두렵겠나 허나 곰곰이 생각해 보라 두려움엔 다 원인이 있다 무엇인가 양심이 찔릴 때 또 죄를 지었을 때는 당연히 두려울 수밖에 없다 당당한데 두렵다면 글쎄 하늘의 뜻을 거부한 것인가 그렇지 않...  
988 정의롭게 끝까지 구하라
오뚝이
1102   2019-11-15
정의롭게 끝까지 구하라 억울하면 잠이 안 온다 잠을 잘 수 있는 상태는 그 억울함이 풀어질 그런 싹인 희망이 보일 때 잠을 청할 수 있다 그래도 깊은 잠은 어렵다 죄를 지어도 마찬가지다 나름 그 죄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때 다리가 뻗어지게 되고 ...  
987 세상을 미리 보는 사람들
오뚝이
1039   2019-11-14
세상을 미리 보는 사람들 개미가 땅속으로 피신하고 두꺼비가 대 이동을 하며 까마귀들도 난리를 친다 거기다 날씨까지 스산하다 진짜 뭔 일이 날 것 같다 그래도 정작 걱정해야 함은 내가 어떤 맘으로 사느냐이다 날씨와 동물의 변화는 일상처럼 오고 가는 것...  
986 하느님 나라라는 선물
오뚝이
1145   2019-11-13
하느님 나라라는 선물 하느님 나라는 언제 오나 정말 오기는 오는 것인가 그건 자신의 마음이 과연 어디에 있느냐에 달렸다 자신이 없다는데 어떻게 그것을 있게 만드는가 해서 우선 긍정의 삶을 그리고 확신을 가져라 그러면 이미 자기 곁에서 나 여기 있어 ...  
985 감사할 수 있는 기쁨
오뚝이
1041   2019-11-12
감사할 수 있는 기쁨 어떤 이는 양말의 구멍 하나로 하루 종일 불평이고 또 어떤 이는 신발을 잃어버려 일주일을 궁시렁 거린다 헌데 기도하러 성당엘 갔더니 양 다리를 잃은 사람이 어찌나 열심히 기도를 하는지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살아 있...  
984 깨어 있음과 영적혜안
오뚝이
1251   2019-11-11
깨어 있음과 영적혜안 늘 깨어 있음이란 쉽지 않다 허나 살아가기 위해선 그것도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선 질 높은 깨어 있음이 필요하다 동물들도 자신들의 안전한 삶 그것을 위해선 늘 깨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생존자체가 한 순간에 위협을 받기 때문이다 때...  
983 작지만 큰 희망
오뚝이
1038   2019-11-10
작지만 큰 희망 죄를 안 짓기는 참 힘들다 혼자 짓는 죄는 소죄이나 대죄의 경우는 상대가 있다 그 때 용서가 필요한데 죄 짓는 것도 어렵지만 용서가 더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그래도 서로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용서가 꼭 필요하다 근데 그...  
982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오뚝이
975   2019-11-09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사람은 육신을 입은 상태로 영원히 살 수는 없으나 절대자이신 하느님이 은총 안에서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추구할 수 있기에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물론 인간은 욕망이 앞서기에 육신을 입은 상태에서 끝없이 살기를 원했던 이들 ...  
981 늘 감사하며 산다는 것
오뚝이
960   2019-11-08
늘 감사하며 산다는 것 왜 오늘 아침은 더 행복한가 햇살이 그냥 예쁘고 때가 되어 떨어지는 낙엽도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하늘이 청명하기에 고맙고 옆에 함께 사는 이들이 있어 행복이 시작되는 하루다 나는 만났던 사람들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다 ...  
980 거룩한 두 곳
오뚝이
1123   2019-11-07
거룩한 두 곳 거룩한 것은 좋은 것이나 거룩해 지기 위해선 그만큼 피땀이 필요하다 그래서 고난이고 힘들다 그래도 두 곳만은 꼭 거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람의 마음과 성전이다 사람이 거룩하지 못하면 별 볼 일 없기에 안 본다 거룩한 사람을 향해 사람의...  
979 은총의 시간을 위하여
오뚝이
1026   2019-11-06
은총의 시간을 위하여 방문과 창문과 대문을 차례로 열어 순환시키듯 사람은 마음의 문을 열 때 그때가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 어떤 이들은 너무 뻔뻔해서 어디서든지 고개를 빳빳이 들고 마치 제가 뭘 잘못 했는가요 하듯이 거만을 떠는 이도 있고 덩치는 황소...  
978 그분을 따르는 길
오뚝이
990   2019-11-05
그분을 따르는 길 완전히 속까지 다 보여야 그분의 친구가 될 수 있다 마치 그분의 제자들처럼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의 주인 격인 그물을 버렸고 세관장 자케오는 가능한 한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눴다 나누다 보면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 참 좋은데 사람들은 그...  
977 바쁘다 바빠와 고요의 바다
오뚝이
1048   2019-11-04
바쁘다 바빠와 고요의 바다 현대 사회는 너무 바빠서 일보고 뒤 보기도 힘들다나 근데 왜 무엇 때문에 그리 바쁘냐고 물으면 글쎄 진짜 바쁜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속에 갇혀 바쁘다 그러다 보니 양보도 없어졌다 식습관만 서구화 된 것이 아니라 문화자체도 ...  
976 더 낮은 곳을 향하여
오뚝이
963   2019-11-03
더 낮은 곳을 향하여 하늘에 덕을 쌓는 것은 지상에서 내 친한 사람들과 사귀고 만나고 나누는 것 그것을 넘어서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가난한 이들을 넘어 장애를 가진 이들을 초대하라고 근데 이것이 쉬어야 말이지요 단발성으로 방문을 하고 봉사를 몇 차...  
975 철저한 준비가 하늘을 연다
오뚝이
1098   2019-11-02
철저한 준비가 하늘을 연다 또 때가 다가왔습니다 개똥밭에도 서리가 내리고 호박밭에도 서리가 내립니다 하늘은 아주 공평 합니다 또 계절은 거짓말을 못 합니다 내려주시는 그대로 받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쌀쌀해 뭔가 꼭 준비를 해야 하는 그때 바로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