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19
번호
제목
글쓴이
919 훗날에도 행복하려면
오뚝이
1012   2019-08-30
훗날에도 행복하려면 아주 멋지게 사는 사람은 하늘의 뜻을 잘 알기에 이웃에게 선함을 베풀고 늘 친구를 자기처럼 생각하고 가정에서는 가장 자상하며 부모님께는 늘 안부를 여쭙고 혹시 내게 꾸어준 사람에겐 적어도 두 배는 아니더라도 넉넉하게 돌려 줄 수...  
918 온전히 깨어 있는 사람
오뚝이
1010   2019-08-29
온전히 깨어 있는 사람 거룩한 사람이 되라하심은 또 깨어 있으라 하심은 쌍벽을 이루는 좋은 말이지만 이것을 위해서 해야 할 희생 이걸 생각하면 오금이 저린다 세례자 요한이나 예수님 이들과 같은 분들의 등장 이것이 꼭 필요한 때가 아닌가 서로 당리당략...  
917 무엇이 그리 모자라서
오뚝이
1008   2019-08-28
무엇이 그리 모자라서 자신이 최고라고 하는 사람들 그들은 하늘도 안 무섭기에 때가 이르기만 하면 총칼로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 하고도 과연 두 다리를 뻗고 잠자나 인성이 마비된 사이코패스다 뭔 원한이 그리 많기에 그것도 거대한 생일잔치에 수많은 사람...  
916 진짜 희어지길 원한다면
오뚝이
1027   2019-08-27
진짜 희어지길 원한다면 회칠한 무덤무덤 하는데 회칠한 무덤이 문제일까 그건 분명 아닐 것이다 회칠한 무덤은 문제없다 우선 회칠로 단단하게 하여 자연적인 묘의 훼손을 막고 동물들로부터 보호를 했으며 이곳이 무덤이란 걸 알렸다 죽은 자를 위한 예의이...  
915 마지막에 웃는 사람
오뚝이
1008   2019-08-26
마지막에 웃는 사람 제 아무리 작다 해도 그것을 무시해선 안 된다 그렇다고 문자 그대로 해석 그것 또한 대단히 위험하다 미꾸라지가 아무리 많아도 뱀장어가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소죄가 많아지는 것 그걸 우습게 여기면 안 된다 습관은 대단히 무섭기 ...  
914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오뚝이
990   2019-08-25
누가 그분을 화나게 하나 물귀신 작전을 본다 모두를 멸망으로 넣는 그런 낭비의 시간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바로 직격탄을 날리시는 그분 참으로 불행한 자들아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얼마나 눈에 가시였으면 그 점잖은 분이 그려셨을까 무엇이 그들을 그...  
913 좁은 문이 주는 비전
오뚝이
996   2019-08-24
좁은 문이 주는 비전 서슬 퍼런 삶을 사는 사람들 작두날을 타는 사람들 끝까지 고독과 싸우는 사람들 무엇이 그들을 그 길로 이끄나 분명 특별한 좁은 문이다 그 안엔 확신과 신념이 있다 그들의 좁은 문의 수행을 통해 누군가가 치유와 구원을 얻고 자신의 ...  
912 천사들도 함께하는 사람
오뚝이
1007   2019-08-23
천사들도 함께하는 사람 그분이 말하는 거짓 없는 사람 그가 바로 나타나엘이다 얼마나 큰 사람 이길래 그분이 칭찬하는 인물일까 말 그대로 선비 중의 선비다 선비라 함은 덕이 있어 하늘과 백성들로부터의 신의 그것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다 즉 그분을 꼭 닮...  
911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오뚝이
987   2019-08-22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랑 어디까지 사랑을 해봤나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느님을 사랑하나 그러나 사랑은 똑같다 어느 쪽이든 그 깊이가 문제이지 다른 것은 없다 하느님 사랑의 깊이가 하늘을 뚫고 나가는데 세상에 안 되는 것이 있을까 죽은 사...  
910 그땐 왜 그랬을까
오뚝이
979   2019-08-21
그땐 왜 그랬을까 회심을 통한 세례와 견진 그 이후에 펼쳐지는 영적인 세계를 통한 새 삶 그런데 뭔지 모르지만 다시 돌고 돌아가는 듯한 세속화되는 마음을 보며 어디까지 회심을 해야 하고 얼마나 거듭나야 되나 큰 소릴 뻥뻥치는 사람들 윗자리에 있다고 ...  
909 새벽인력시장의 처절함
오뚝이
1001   2019-08-20
새벽인력시장의 처절함 우주와 하늘이 넓듯이 그분의 세계도 넓었다 너무 넓어 따를 수가 없다 어떻게 새벽인력시장 이 영역도 알아내셨을까 아무리 포도밭의 참 일꾼 그들이 필요했다 한들 사람의 맘까지 다 헤아리시나 그러니 그분의 넓은 마음이 배운 사람...  
908 인생사 새옹지마
오뚝이
987   2019-08-19
인생사 새옹지마 첫째와 꼴찌를 너무 강조마라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든가 그 첫째의 고통을 아는가 헤르만 헷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주인공 한스는 그 시골에서 일등을 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를 하는가를 본다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의 선망 그들의 희망을 ...  
907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오뚝이
976   2019-08-18
무주심을 향한 영적여정 불교에 무주심이라고 있다 無住心은 완전자유를 말한다 어디에도 얽매임이 없으며 머무름이 없는 상태이다 인생 말미에 이런 자유 내적 자유를 갖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이다 복음의 부자청년은 뭔가 너무 일찍 그분을 찾았나 ...  
906 순수 결정체
오뚝이
1028   2019-08-16
순수 결정체 순수 결정체를 말하노라면 여리디 여린 새싹과 하늘거리는 어린동물의 모습 또 그들의 속삭임과 웃음..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좋다 천진난만하게 뛰어 노는 사자나 호랑이 새끼도 그렇게 예쁘고 귀여울 수가 해서 그분도 아가들을 향해 하느님 나...  
905 둘이 하나 되는 길
오뚝이
1019   2019-08-15
둘이 하나 되는 길 혼인은 인륜지 대사(大事)다 해서 하늘이 맺어주는 그 사람과 혼인을 해야 한다 지 멋대로 좋다고 하여 앞뒤좌우 다 무시하고 한 혼인 과연 그 혼인이 어디로 갈까 인간의 축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보이지 않는 하늘의 축복이 뭔지를...  
904 승천으로 향하는 길
오뚝이
969   2019-08-14
승천으로 향하는 길 성자의 승천은 스스로 이룬 아주 거룩한 승천이지만 성모님의 승천은 아들과 성부 두 분이 최선을 다해 만드신 세상의 최고의 걸작입니다 누구나 죽어 부활을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늘로 승천할 수 있느냐 입니다 뭘 어떻게 해야 ...  
903 말보다 무서운 행동
오뚝이
1016   2019-08-13
말보다 무서운 행동 이보다 이타적일 수 있을까 자비의 순교의 삶을 산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말 그대로 순교를 위한 조용한 아사의 감방을 스스로 선택하였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아무리 그분을 철저히 따르고 신앙이 하늘을 찔러도 그것도 ...  
902 지금은 그들 뜻대로 해주라
오뚝이
1020   2019-08-11
지금은 그들 뜻대로 해주라 그분은 아직 때가 아니거나 근본을 건드리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시기도 하신다 그만큼 그분께서는 때와 그리고 하느님나라가 소중했다 많은 것에 대한 모욕은 참아도 하느님에 대한 모욕은 안 된다 그러니 우리도 잘 보라 언제 나를...  
901 어디까지 깨어 있어야 하나
오뚝이
972   2019-08-10
어디까지 깨어 있어야 하나 깨어 있는 것에 한계가 있나 크게 깨어 있을수록 좋겠지 허나 인간에겐 한계가 있어 그 요구도 어느 정도이지 지나치면 포기하고 만다 그럼 만사 도리아미타불이다 누구에게나 기대치가 있어 나름 다 노력을 한다 근데 자신의 입신...  
900 그 길이 이길 이었구나
오뚝이
972   2019-08-08
그 길이 이길 이었구나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짐은 과거에 연연하는 삶을 버리고 앞에 펼쳐질 삶 자체가 가시밭십자가 죽음일지라도 올 것이 지금 왔구나 하며 기꺼이 따르겠습니다하고 그냥 나서는 사람이야 말로 진짜 그분을 온전히 따르는 초연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