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 믿음에서 온다(3/11월)

 

원격조정이 가능한 대단한 시대다

사무실에 나가서 세탁기를 돌리고

무인 비행체를 자유롭게 조정하고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미리 제작

그리고 그걸 운영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그분은 그 옛날에 이미

원격으로 사람을 살려냈다

즉 원격으로 처방하는 걸 넘어

아예 원격으로 완치를 이루셨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던 걸까

물론 그분도 처음부터 이 모든 게

다 가능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하나하나 단계를 높여 가셨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기적이었다

카나에서 포도주의 기적을 필두로

갈릴래아에 머물 때 왕실 관리가

자신 아들이 카파르나움에서 

병으로 누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분께 간곡히 치유를 청한 것이다 

오셔서 치유를 부탁드린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너무 바쁜 상황이라

당장은 거기까지 내려갈 수 없자

그분은 원격으로 치유를 하신다

그러면서 가거라 아들이 치유되었다

믿음이 좋은 왕실 관리인지라

믿고 카파르나움의 집으로 내려가니

정말로 아이는 말끔히 나아 있었다

이것이 바로 그분의 참모습이다

이 모든 게 바로 믿음에서 온다

처음에 그분은 고향 고을로 가서

그분들에게 만은 걸 하려 하셨다

근데 안타깝게도 그들은 안 믿어

그분이 아무 기적도 못 하게 했다

여기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운다

우리는 그분을 진심으로 믿어

이렇게 대단한 걸 이미 얻었는데

믿지 않는 이들에겐 국물도 없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