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마음을 배워라(10/10화)

 

천상의 관점은 역시 다르다

사람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

세상을 공정하게 대하는 것

그것이 뭔지를 정확히 한다

일반 사람들의 눈에 뛴 것

그것은 마르타의 말이 맞다

그러나 그분의 관점은 달라

누구나 주방일을 해야 하는 

그런 것이 아님을 알린다

바로 마리아의 영성적 관점

여기에도 큰 의미를 표한다

해서 얼마나 큰 시야를 확보

하느냐에 따라 내적 영역도

확실하게 다르다는 걸 안다

내 그릇이 좁으면 좁은 만큼

세상을 향한 안목이 흐리고

담을 수 있는 그릇도 작다

내가 그분의 생각에 얼마나

크게 따라갈 수 있느냐 여하

여기에 따라 그릇이 바뀐다

마르타는 정말 큰 그릇답게

주방과 모든 걸 책임지는

그런 큰 역할을 하는 것이고

마리아는 몸보다는 마음으로

영성적인 면을 터치하고 있다

근데 마르타에겐 시기 질투가

너무 커서 시야를 가렸을까

그분이 바라보는 넓은 마당

즉 영적인 큰 틀이 없기에

자신의 것만을 보고 말한다

해서 그분은 자신의 것에

만족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남의 달란트와 영적인 것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가 필요한 

그걸 온전히 보라는 의미다

고로 남의 그릇을 보기 전에

자신을 보는 영적 안목이 꼭 필요하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