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꿰뚫는 눈(10/20금)

 

가장 두려워하고 사랑할 것

그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 사람은 인생을 잘 살았다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신다

위선과 거짓을 조심하라는

그분의 말씀을 듣노라면

너무나 당연한 것임을 안다

그럼 무엇을 두려워 하나

가장 사랑하는 걸 두려워할 때 

그 안에서 참 기쁨을 발견한다

두려움의 대상은 그 누구도

그 어떤 대상 물건도 아니다

진짜 두려워야 할 대상은 바로

그분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해서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과

또 두려워야 할 대상이 바로

그분이라는 걸 깊게 깨달을 때

그 안에서 진리와 지혜를 발견

그래서 우리는 허접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에 대해

아주 크게 경계를 해야 하고 

더 나아가 헛불을 켜고 있는

그런 대상들로부터 멀리하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날 때

참 깨달음의 지혜가 싹트고

거기로부터 참과 거짓을 식별

하는 그런 그분 안목을 얻는다

해서 우리는 대충 아는 대상

그들을 두려워하기보다는

한눈에 모든 걸 꿰뚫어 보시는

그분을 진정으로 두려워할 때

올바른 번지수를 찾아든 것이다

그 사람은 마음의 평화에서

참사랑을 사는 진면목이 뭔지

확실하게 그분으로부터 배운다

참새도 걱정하지 않는 걸 걱정하는

그런 우를 더 이상 범하지 말라심에 눈을 떠라.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