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일치와 이타적 삶(4/18화)

 

이스라엘의 스승이란 호칭

그걸 그분께로부터 받는다

이건 참 대단한 칭찬이다

근데 그런 훌륭한 스승께서

이것을 모른다니 말이 되냐

칭찬 후에 바로 화가 닥친다

그럼 그분은 그에게 동시에 

칭찬과 화를 선물하는 건가

그만큼 그분의 세계를 안다

이건 대단히 어려운 영역이다

그건 선문답과 같은 초월적

그리고 거듭나는 삶의 영역

이걸 철저하게 깨닫지 않고서

그분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이런 것과 같음이다

너희는 위로부터 나야 한다

또 거듭나야만 한다는 말

이걸 다 깨달아야만 된다는 것

여기에 모든 게 달려 있다 

이건 확실한 믿음의 영역이다

그분을 향한 확고한 믿음

이것 없이는 불가능하다

뭘 통해 이 모든 영역을 

과연 깨달을 수 있음일까 

그분을 그대로 따라 함이다

우선 구약에 능통해야 하고

언행일치의 삶으로 무장해

완전한 이타적인 삶을 살 때 

이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분도 모세의 구리 뱀을 

들어 올린 걸 예로 삼았다

모세가 구리 뱀을 통해  

완전 이타적 삶을 살았기에

그분도 완전히 십자가 위에

들어 올려 짐으로서 이타적 삶

그 안으로 모든 걸 올인시켰다

거기에서 영원한 생명이 나왔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