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참 보고(寶庫)다

오늘 그분의 말씀은 무섭다
정말 의로움이 뭔지를 말하고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
그것을 넘지 않고서 의에 대해
논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살인하는 것의 나쁨과
형제에게 바보라고 욕하고
성내고 멍청이라고 무시하면
재판에 넘겨지고 지옥 불에
넘겨지는 어려움을 겪을 것..
왜 그분은 이 영역에 대해
그리고 예민하시고 단호할까
살인은 어떤 방법으로든
쉽게 용서와 화해가 안 되는 것
이것에 대해 이의가 없다
그러나 형제에 대한 모욕에 대해
이렇게 단호한 것에 대해서는
무척 어렵고 난해하다
이 영역에 대해 떳떳한 사람
과연 몇 %사람이 해당될까
물론 거룩한 사람들은 예외다
허나 성인에 가까워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거기다가 가식적인 사람들이
수 없이 많으니 이 영역
참 쉽지 않은 영역이다
단 하나 그분의 단호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자세히 볼 필요성
그것에 대해 눈을 뜬 것 
그 자체는 대단한 수확이다
이래서 성경의 횡간을 잘 보고
그분의 말씀을 건성이 아닌
참 보고(寶庫)를 대하듯
다가서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