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불을 지피자(9/16금)

 

그분의 조력자들을 본다

뭔가 은혜를 입었었기에

그분을 향한 도움을 통해

공동체의 일원이 되고 있다

물론 아무 조건 없이 좋은 일

그것을 위해 자신을 내놓는

그런 사람이라면 대단하다

막달레나 요안나 수산나 등

여러 여인들이 동참을 했다

이런 차원들이 모여 왔기에

그분은 다른 이들과 차별화

그것이 뭔지를 분명히 했다

치유를 통해 공동체의 형성

그리고 하느님 나라를 위한

후원금까지도 다 모으셨다 

도대체 그분이 못하는 것

그것이 없음을 알 수 있다

뭔가 하나의 일을 했는데

여기저기에서 연쇄반응으로

일어나는 공동체 운동이다

무엇을 위한 공동체 운동인가

하느님 나라의 도래이다

그분이 하신 일의 목적은

오로지 하나 구령을 위한

하느님 나라의 완성이었다

자기는 일찍 사라질지라도

후손들도 당신과 똑같이

하느님 나라를 위해 애쓰는

그런 사람들로 거듭나게 했다

이것이 바로 오늘의 교회다

그럼 이 교회는 살아 있나

그분처럼 활활 타오르는가

공동체는 하늘을 만들고 

사람들은 적극 협력하는가

그분 시대의 여인들처럼

신앙이 활활 불타는가 말이다

마음의 불을 다시 지펴보자. 

 

이이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