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같은 삶(9/29목)

 

세분의 대천사를 뵌다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누가 하느님 같으랴’

‘하느님의 사람과 힘’

‘하느님께서 고쳐주셨다’

이런 뜻을 가지신 분들이다

분명히 사람과 같은 존재

그러나 뭔가가 다른 분들

대부분 사람을 위해서

봉사 내지는 생병의 본질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분들

저승사자라 하면 섬뜩할까

그러나 분명한 것 하나는

곤경에 처한 우리를 향해

따뜻한 손길과 소식을 전한

그런 아름다운 존재들이다

마리아에게 나타난 가브리엘

사람을 아주 혼란스럽게 해도

결국은 모든 걸 결자해지 

얼마나 고마우신 분이신가

사생결단을 내려 한 날

이 사람아 그건 아니지 하며

그건 자네가 오해를 한거야

마리아 아가씨는 순백이야

하늘이 점지한 아가씨야

이 소식을 전한 이가 대천사

그뿐이던가 성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가브리엘 대천사

아기 예수의 위기를 돕고

다시 고향을 향해오도록

모든 안배와 정보를 제공한

그들이 바로 위대한 천사다

나는 천사의 역할을 하는가

누가 또 나의 천사인가

나를 위해 세 천사가 있고

누군가 세명 이상을 위한

천사인 나라면 참 행복하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