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는 삶(10/18화)

 

루카는 대단한 분이다

인간적 측면에서 더 그렇다

그분의 행적인 루카복음

그 안에서 전문가적인 묘사

그것이 그를 빛나게 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의사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의 인기

경제적으로도 괜찮은 사람

그러나 그는 이것을 버리고

그분을 절대적으로 따랐다

무엇이 그를 따르게 했나

하늘의 부르심이자 한계

그걸 극복하는 분을 만나

자신도 충만하게 되고 있다

특히 다른 사가들이 못 본

영역까지 세밀히 보고 있다

이를테면 그분의 기도 중에

땀샘으로 피를 흘리는 대목

이런 묘사를 말하고 있다

이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신비스러운 기록이다

그 옛날에 이미 고도의 

의술에 익숙해져 있었고

게다가 영적인 지혜의 가미

이 영역을 가진 루카이기에

그분의 신비스러운 영역까지

읽어낼 수 있는 전문영역

오늘로 말한다면 멀티플레이어

의술과 영적인 영역을 합한

신통한 그분의 제자의 모습

그러기에 선교여행을 위해

누구보다 강하게 나설 수 있는

영적 용기와 지혜로 충만해

그분을 잘 닮은 모습이다

이런 차원에서 연구의 연구

그리고 신비적 차원까지의 깨달음이 보인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