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76
번호
제목
글쓴이
336 성인이 들어가는 문
오뚝이
1379   2017-10-31
성인이 들어가는 문 성인의 길에 나간단 함은 그분 때문에 길을 바꿔 그 시대를 역행하는 삶 저작 거리의 사람들 눈엔 혀를 차며 비난을 하지만 마지막에 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는 명경지수 같은 쨍하는 가을하늘의 드높음 그것을 그대로 마음에 담아 끝까지 ...  
335 하늘나라로 가는 노자
오뚝이
1389   2017-10-30
하늘나라로 가는 노자 개천에 용 났다는 말 요즘엔 전설처럼 되어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사용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인간적인 성공을 위해선 그만큼 부모의 도움 없이는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뜻인데 오늘날은 부모도 부모지만 조부모의 도움 없이는 양질의 교육 ...  
334 하느님의 일과 사람의 일
오뚝이
1422   2017-10-29
하느님의 일과 사람의 일 하느님의 일과 사람의 일이 각각 다른 것일까 일은 같은 일이지만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다를 수가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베푼 사랑 이것에 대해 안식일이라는 그 이유 하나 때문에 비난을 받는다면 그건 아니다 자신들도 ...  
333 내리사랑
오뚝이
1377   2017-10-28
내리사랑 사랑과 율법 사이에 어디가 힘이 있냐고 한다면 그야 뻔한 것 아니겠는가 율법은 사랑을 담을 수 없기에 그리고 율법은 사람의 것이나 사랑은 하느님의 것이기에 한계와 무한의 차이라고나 할까 해서 사랑의 가르침과 율법의 가르침은 마지막 날 천지...  
332 그분의 초대
오뚝이
1419   2017-10-27
그분의 초대 죽어라 기도하고 얻은 것 과연 무엇이 있을까 진짜 죽어라 기도 했는데 마음 안에 남는 게 없을까 뭐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왜 연목구어(緣木求魚)이니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진짜 기도를 죽어라 했다면 하느님은 반드시 들어 주신다 다만 자...  
331 조선시대의 날씨 예언가
오뚝이
1356   2017-10-26
조선시대의 날씨 예언가 어느 나라를 가나 아침식탁에서 나오는 이야기 날씨이자 예언이다 조선영조 때의 인물 정약전은 정조7년 사마시 과거에 급제하여 형제들과 함께 잘 나가던 시절을 뒤로하고 유배지 흑산도에서 도를 닦는데 얼마나 기상케스터를 잘 하던...  
330 욕망의 끝
오뚝이
1990   2017-10-22
욕망의 끝 풍성한 오곡백과의 계절이다 사람은 가을의 풍요로움을 창고를 향해 그득 채우며 참으로 기뻐하고 만족 한다 작은 동물들도 긴 겨울을 위해 하나 둘 먹이들을 땅에 저장 한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다 살아가는 방법은 터득 한다 그러나 그들은 ...  
329 쭉정이들의 합창
오뚝이
1339   2017-10-25
쭉정이들의 합창 평화가 아니라 칼 평화가 아니라 분열 이것이 남의 일이면 괜찮은데 내 일이 되고 우리공동체 일일 때 우리는 그때서야 알게된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자기중심이다 그러나 보니 늘 분열이 일어난다 물론 그래서 사람이긴 하다 다 알맹이고 다 ...  
328 깨어 있는 사람의 복(福)
오뚝이
1375   2017-10-23
깨어 있는 사람의 복(福) 깨어 있는 사람은 영적이다 꿈에서도 영적(靈的)인지라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면서 한 잔의 커피에 몇 자 정리 그것으로 영적 일기가 되고 또한 영적 훈화가 가능하니 숙면하면서 일할 수 있어 일석이조를 넘는 것 아닌가 늘 준비가 다...  
327 구원이 어디에서 오는가
오뚝이
1373   2017-10-21
구원이 어디에서 오는가 분수를 보며 느끼는 것은 아 유럽의 잔재인가 폭포를 보며 다가오는 포근함 아 이건 한 폭의 동양화인가 이건 어느 정도 맞는 표현이나 이런 표현을 통해 갈등이 일고 동서남북의 갈등이 고조 된다 해서 그분이 오심은 뭔가 동서남북의...  
326 성령에 취함이란
오뚝이
1695   2017-10-20
성령에 취함이란 누구든지 마지노선이 있어 언행에 있어 도를 넘으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곤란 이것이 함께 따르는데 그걸 모르고 살면 몸이 고생한다 그분은 마지노선을 넓혀 인간계에서는 무한으로 했고 영계에선 제한하고 있다 당신의 인성에선 용서가 되나...  
325 그분에게로 완전회귀
오뚝이
1664   2017-10-19
그분에게로 완전회귀 사람이 두려워 할 땐 다 이유가 있다 제일 두려운 건 밤 산길보다 영적고독에 빠질 때다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주체 못해 안절부절 하다 잠 못 이루고 하얗게 뜬 눈으로 밤 새고도 잠들 줄 모르는 몸과 맘 몇 알의 수면제와 정신과 의사선...  
324 한계의 문
오뚝이
1502   2017-10-18
한계의 문 번지점프가 스릴은 있어도 한 번 실수로 인생을 마감하고 사고라 해도 항공기의 충돌은 너무 끔직하다 못해 아! 근데 그분도 율사와 바리사이파 그들을 향해 돌아오지 못하는 그 강을 건너심은 뭔가 이 장면의 관상은 참 힘들다 때론 안 되는 사람은...  
323 먹히는 삶
오뚝이
2021   2017-10-02
먹히는 삶 당신 꿈이 뭡니까 먹히는 삶이요 그리 많은 것 중에 하필이면 왜 그것이 꿈이지요 살다보니 그것이 평화와 사랑 그런 것이라는 걸 느껴요 성인성현들의 삶이 바로 먹혀지는 삶이라는 걸 알고 크게 웃은 적이 있지요 그분도 예루살렘으로 향하다가 지...  
322 관상 속의 알미공원
오뚝이
1640   2017-09-29
관상 속의 알미공원 관상을 하려 눈 감으면 가을의 젊은 날이 떠올라 경의선 길 따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들의 곡선 속에 옛 고향의 향기가 피어오르고 잠시 벼 베던 낫을 놓고 막걸리 한 사발에 찐 고구마에 시원한 김치 그 옆을 낮게 비행하는 고추잠자리들...  
321 회복의 끝과 희망의 싹
오뚝이
2019   2017-09-27
회복의 끝과 희망의 싹 잔인함에 있어 헤로데도 헤로데지만 자신의 고모부를 그것도 기관총으로 몸을 산산이 부숴 죽인 이 인간 그리고 요즘 세간을 뒤 흔드는 잔인한 이 땅의 여성들을 보며 과연 한 번 잘못 형성된 인성이 어디까지 인간을 파괴하며 그로 인...  
320 영적내통과 영험(靈驗)
오뚝이
1826   2017-09-26
영적내통과 영험(靈驗) 사람이 먼 길 떠나는데 빈손으로 정처 없이 가야함은 보통의 정신과 능력으론 불가능함을 알면서도 떠남은 초인(超人)이야 가능타 하겠지만 우리선조들은 그분의 길을 향해 초대(初代)의 그분 제자들처럼 소처럼 뚜벅뚜벅 그 길을 갔다 ...  
319 촛불잔치
오뚝이
1781   2017-09-25
촛불잔치 주위의 도움으로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빛으로 밝히는 것이 바로 촛불의 위상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촛불처럼 자신을 태워 빛을 발할 때 가장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분께서는 세상을 차고 넘치게 했다 그런데 누군가 몇몇 사람들이 그 차고 넘치는 ...  
318 내 것과 네 것
오뚝이
1853   2017-09-23
내 것과 네 것 내 것과 네 것을 논하는 것은 저작 거리의 사람들에겐 얼마든지 가능하겠으나 절대적인 분을 아는 사람들에겐 그게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그리고 늘 절대 시간 앞에 나라는 존재자체 마저도 내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건 좀 너무 심하다 하려나...  
317 희망의 씨와 옥토
오뚝이
1999   2017-09-22
희망의 씨와 옥토 제 아무리 좋은 밭과 씨라 해도 저렇게 무지막지 하게 하늘과 백성을 무시하면서 오로지 자신과 정권을 위해 한반도의 옥토와 씨들이 말라 죽고 병들던 말든 오로지 자신의 생각과 행동만이 옳고 정의라고 주장한다면 세상의 옥토는 어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