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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276 천상의 어머니
오뚝이
3031   2017-08-14
천상의 어머니 무엇이 시골 여인을 위대한 천상의 어머니로 바꿨을까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를 그런 깡 촌에서 태어난 돌밭의 여린 싹 같은 여인 그래도 알아 본이는 다 알아봤다 유다 산악지방의 한 고을 두 노인이 살고 있었지만 어떻게 잉태가 가능 했나 싱글...  
275 그분의 입담
오뚝이
3044   2017-08-13
그분의 입담 그분은 엉뚱했지만 할 일은 다 하신 분이시다 성전 세를 놓고 한판 벌이는 제자들을 향해 봉창 두드리며 잠자는 사자 코털 건드려 화를 부르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아주 작은 것에 목숨 걸지 마라 다 때가 되면 해결되는 것을 그러...  
274 인생이라는 항해
오뚝이
2900   2017-08-12
인생이라는 항해 바다 한 가운데 서면 나침판 없이는 참 난감해 대단한 점성술과 경험 없이 망망대해를 헤쳐 나갈 길은 없다 그 대단한 엘리야도 호렙산에서 위기를 만나 동굴로 피신하여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순신 장군도 전쟁 중에 모함에 걸려 투옥되기...  
273 겨자씨 한 알의 믿음
오뚝이
3341   2017-08-12
겨자씨 한 알의 믿음 콩알이 아니라 깨알보다 작은 씨가 바로 겨자씨다 저게 씨 맞나 싶을 정도로 큰 먼지 보다 작은 씨를 보이며 사람의 믿음에 대해 질타하시는 그분 왜 그래야만 하셨을까 믿음이 큰 사람이야 뭘 해도 가능하겠지만 믿음이 자동차 기름 떨어...  
272 성공을 원하는가
오뚝이
3046   2017-08-10
성공을 원하는가 성공을 원한다면 희망하라 희망 속에서 창조적 생각을 하라 생각이 만들어지면 행동하라 그 생각과 행동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를 보라 실현가능한 것들을 쌓고 있나 작아도 좋다 많은 것을 쌓아라 그것이 결국 성공을 만든다 천리 길도 한 ...  
271 얼마나 뜨거웠을까
오뚝이
3034   2017-08-09
얼마나 뜨거웠을까 누구든지 썩어주지 않고 큰 열매 맺기를 원한다면 그건 강도여 도둑이다 어느 조직이든 썩어주지 않고 큰 열매를 맺는 조직이 있을까 교회가 교회답게 잘 가고 있음은 적어도 그분과 그분의 제자들이 교회를 위해 순교하고 썩었고 성인들이 ...  
270 유령과 도깨비
오뚝이
3041   2017-08-07
유령과 도깨비 예수님 동네에 유령이 있었다면 우리 동네엔 도깨비가 있었다 그 많던 유령과 도깨비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물고기 잡으러 갔나 그 어리고 어린 소시 쩍 순진하다 못해 겁이 너무 많아 도깨비처럼 보이는 헛것 그것에 압도되었던 멍...  
269 오병이어(五餠二魚)의 신비
오뚝이
3382   2017-08-06
오병이어(五餠二魚)의 신비 오병이어는 신비인가 아니면 참 나눔인가 둘 다 맞다가 답이다 신비이며 참 나눔이다 공동체엔 나눔이 있었고 그 안에서 봉사와 찬미가 빛을 발할 때 기적이 일어났다 주님 공동체 안엔 늘 십일조 봉헌이 있었으며 그건 나눔이다 특...  
268 그분의 걸림돌
오뚝이
1146   2018-03-07
그분의 걸림돌 권선징악과 편 가름은 어럽다 그래도 선과 악은 구분해야 한다 베엘제불과 루치펠은 힘들다 그건 악의 축이자 두목이다 그에 비해 하느님 나라는 그분의 자비와 사랑의 바다다 그 바다로부터 그분의 능력 그 모든 것이 세상을 바꾼다 선의 꽃밭...  
267 하늘의 꽃과 별
오뚝이
1148   2018-03-09
하늘의 꽃과 별 마음과 목숨과 정신을 다하는 삶 물아일체이자 천지일실이다 사람은 다 때가 있는데 하늘과 하나가 될 때가 최고다 몰라서 하늘을 외면한 사람 알고도 하늘을 외면한 사람 산수 전 다 겪은 후에 깨달아 오롯이 자신을 하늘에 봉헌하는 그런 분...  
266 무더위와 관상
오뚝이
3025   2017-08-05
무더위와 관상 거룩한 변모 무엇으로 설명 가능할까 이 작은 머리로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기에 성경 안으로 돌진해 그분이 어떻게 하얗게 변모할까 그리고 이미 저승에 계신 분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여기에 초점을 맞춰 관상해본다 사람이 죽어도 ...  
265 산촌의 신비
오뚝이
967   2018-11-22
산촌의 신비 누가 날 여기다 바람에 날라 왔나 구름에 실려 왔나 아침 눈떠 들어오는 것 계곡의 물 새소리의 하모니 그냥 오관이 열려지더니 관상에 젖어드는 건 그냥 그분의 능력이고 난 그냥 그 앞에 돌처럼 앉기만 해도 푸근한 건 무엇으로 설명가능하리 이...  
264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
오뚝이
3049   2017-08-15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 둘이나 셋이 함께 할 때 나도 거기에 함께 하겠다 그래서 당신도 제자들과 늘 함께 하셨고 끝까지 했으며 결국 제자들 가운데 당신 계신 그 안에 공동체인 교회가 탄생되어 영원히 존재하도록 우린 지구공동체를 잘 받들 때 그분은 우리...  
263 세월 속에 익어가는 한가위
오뚝이
1789   2017-10-04
세월 속에 익어가는 한가위 찬바람이 불어오니 곧 가을걷이와 함께 북풍한설이 몰아칠 터 집을 다 못 지은이들은 서둘러 집을 지어야 하고 가을걷이가 늦은 사람은 서둘러 마무리를 할 때 잠시 짬을 내어 벌이는 축제 인류와 함께 내려오는 한가위 그 속엔 모...  
262 한글날의 이웃사랑
오뚝이
1735   2017-10-08
한글날의 이웃사랑 나라의 임금의 사랑이 커 이웃나라엔 문자가 있는데 어찌 우리에겐 문자가없는가 손수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결국 백성에게 문자를 선사하니 오늘날 우리가 편히 쓰고 있는 위대한 한글이 아니겠는가 이젠 많은 이웃나라 사람들도 한글의 편...  
261 밥이고 생명인 기도
오뚝이
1691   2017-10-10
밥이고 생명인 기도 기도 참 좋은 것이다 기도만큼 위대한 것 그것이 또 어디에 있을까 기도 중에도 주님의 기도는 단순하지만 명료하여 기도의 핵심이 다 녹아 있다 더 이상 기도에 관한한 어디 가서 뭘 더 찾을까 기웃거릴 필요가 없는 것이 바로 그분이 주...  
260 간절한 청(請)
오뚝이
1554   2017-10-11
간절한 청(請) 너무 쉽게 주세요 주세요 이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마치 자기가 신(神)인 냥 모든 걸 다 해결하려는 건 더 큰 문제로 보인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사람의 힘으로 할 일을 다 하고 그 후에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여기서 기다리는 때도 그...  
259 영혼을 맑게 하는 것
오뚝이
1537   2017-10-12
영혼을 맑게 하는 것 나는 어느 편일까 보수 진보 아니면 중도 그럼 그분은 어느 편이었나 정의와 사랑과 평화가 바로 그분의 편이었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것을 버릴 때 바로 볼 수 있는 눈과 마음 그 잣대가 서게 된다 우리는 마가 낀다는 애길 한다 마는 ...  
258 영적인 삶이 주는 행복
오뚝이
1510   2017-10-14
영적인 삶이 주는 행복 누구나 행복을 추구 한다 어떤 행복이 참일까 영적인 가치의 행복 진복팔단이 주는 행복이고 거슬러 사는 행복이며 복음삼덕이 갖는 행복이다 근데 행복을 갖는 문제는 고행 없이 얻어지는 행복 그런 행복은 없기에 참 행복은 그만큼 힘...  
257 그분의 혼인잔치 초대
오뚝이
1559   2017-10-14
그분의 혼인잔치 초대 시월은 혼일의 계절이다 그 계절에 맞게 그분은 혼인잔치의 초대로 당신의 백성을 불러 모은다 근데 마음이 꼬부라진 사람들 그분의 초대에 핑계를 댄다 밭으로 가고 장사하러 가고 그것으로 모자라 종들을 패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