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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105 영원한 사랑
HS
6410   2017-02-24
영원한 사랑 세상에 제일 아름다운 것이 뭘까 사랑이다 사랑은 뭘 해도 다 어울리기에 좋은 것이고 행복한 것이다 그래서 하늘아래 모든 피조물은 자기 눈에 든 짝을 찾아 사랑을 한다 그럼 맘에 드는 사랑의 짝은 누군가 그건 천둥번개와 같아 찰나에 이뤄진...  
104 뭘 선택할 것인가
오뚝이
6472   2017-02-23
뭘 선택할 것인가 사람이 돼라 立身行道 孝道라(효경) 몸을 세워 도를 행하라 너무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 그분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충고를 넘어 경고를 하시는데 손발을 자르고 눈을 빼버리고 그리고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더 낫다 영...  
103 4박5일 피정기사 file
HS
6757   2017-02-23
 
102 노력과 은총
오뚝이
6464   2017-02-20
노력과 은총 사람을 살리는 것은 노력과 은총인데 노력은 의지와 항구함이고 은총은 기도와 그분의 자비이다 입이 풀려 말을 한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벙어리가 아니다 어떻게 했기에 입이 풀렸을까 뭘 어떻게 할 때 나쁜 영이 나갈까 봄에 언 땅이 스르르 녹...  
101 참 사랑이란
오뚝이
6123   2017-02-20
참 사랑이란 사랑은 언어라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실천하는 것인데 그걸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자연이 나누는 사랑이다 자연의 사랑방법은 아주 단순하고 순진무구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땅은 하늘과 사랑을 나누고 흙은 물과 햇빛과 사랑하며 그들이 나누...  
100 여한이 없는 시간
오뚝이
6499   2017-02-18
여한이 없는 시간 거룩해 질수만 있다면 있는 걸 다 팔아서라도 세상 너머에 있는 것까지 그분처럼 다 볼 수 있다면 뭔 여한이 있겠는가 그분이 부러운 것은 타볼산에 오르고 또 오르시어 참변화로는 부족하셨는지 거룩한 성변화를 이루시니 하늘이 열리고 옛 ...  
99 생명을 위한 삶
오뚝이
6744   2017-02-17
생명을 위한 삶 바람 앞에 등불 같은 것이 인생이라고 하면 초라할까 황태자로 태어나 호례호식 하다가 이국 그것도 만인이 보는 가운데 독살당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어디에 놓고 살아야 잘 살았다 할 것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하고 깊게 생각하는 아...  
98 본질직관 하는 신앙
HS
6669   2017-02-16
본질을 직관 하는 신앙 사람이 사람을 따른 다는 것은 어지간해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같은 제자들은 그분을 따른다 했고 그 증표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목숨을 다해 죽을 때까지 그분을 따르고 또 따랐다 그럼 그분 안에 뭐가 있었기에 그...  
97 4박 5일 침묵 피정을 마치며...
오뚝이
6678   2017-02-15
4박 5일 침묵 피정을 마치며... 세 번째 가는 4박 5일 침묵 피정에 참가하면서, 이번 피정엔 하느님께서 저에게 어떤 선물을 선물하실지 설레는 마음으로 Prince of Peace Abbey로 갔습니다. 이재욱 요한 신부님의 강의와 기도안내로 묵상, 관상과 기도에 몰두...  
96 할 수 있다’
HS
6501   2017-02-15
할 수 있다’ 좌절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시련 한번 안 당해본 사람이 있겠나 그게 인생의 삶이라고 한다면 간단하고 편하겠지만 그 끝을 다 가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그런 말을 할 수 없다 어느 날 한 순간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앞이 캄캄해 어찌할 바...  
95 깨달음의 본질이신 그분
오뚝이
6608   2017-02-14
깨달음의 본질이신 그분 누룩은 그자체론 문제가 없지만 거품과 같은 허풍으로 둔갑할 때 그 틈을 파고드는 것들이 있으니 그분께서 조심하라고 호통 치시는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일당이다 그들의 언변과 권력의 힘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기에 아무 문제없이 세...  
94 인식(認識)의 한계
오뚝이
6497   2017-02-13
인식(認識)의 한계 인식에 대한 논쟁은 죽을 때까지 한다 해도 뾰족한 답이 나올 수 있을까 바닷가의 모래가 수없이 많고 하늘의 별이 셀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인식의 한계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바닥을 드러내기에 누구도 인식에 대해선 대가가 없어 결국...  
93 오! 나의 작은 영웅이여!
HS
6654   2017-02-12
오! 나의 작은 영웅이여! 내가 마더 데레사를 좋아하는 것은 그분은 누구를 가리지 않았다 남녀노소, 병든 사람, 부자가난뱅이 심지어는 종교적 갈등 이념까지도 초월해서 모든 이를 사랑했다 그리스도의 어떤 영역이든 다 내포시켜 사랑을 했다 그 결과 기적...  
92 세계 병자의 날 담화2월11일2017
HS
6492   2017-02-11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25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 (2017년 2월 11일) 하느님께서 이루신 일에 대한 경탄: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49)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올해 2월 11일에 온 교회는, 특히 루르드에서 “하느님...  
91 나눔의 신비
HS
6585   2017-02-11
나눔의 신비 오그린 손을 쫙 펴니 우거지 상 하늘이 얼굴을 펴듯 거짓말처럼 손바닥 안에서 생명의 말씀이 들려오는 가운데 그분의 한 송이 꽃이 피더니 가슴 벅차오를 만큼 피워 올라 에덴동산을 다 채우고도 남더라 한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기적은 ...  
90 ‘에파타! 즉 열려라!’
오뚝이
6469   2017-02-10
‘에파타! 즉 열려라!’ 현대야 의술이 으뜸이지만 옛날엔 의술보다는 무속에 의해 몸에서부터 영혼의 치유까지 용하다는 무속인의 손길에 의해 좌지우지 된 것이 다반사였다 한바탕 굿판이 벌어지고 동네사람들이 호기심 속에 모여와 얼마나 신통한가를 지켜보...  
89 그분의 때
오뚝이
6631   2017-02-09
그분의 때 그분의 때가 있듯이 나의 때도 있다 내가 아는 것이 많다 해도 이방지역에선 기다림이 대수다 그 사람들의 문화와 삶을 보고 우선 그들로부터 배워라 그러면 반드시 때가 온다 때가 올 때 온전히 잡아라 그분도 모처럼 이방 지역으로 들어가 당신의...  
88 마음의 가방
오뚝이
6512   2017-02-08
마음의 가방 나는 어떤 환경을 만들고 있나 아이 때는 순수 환경이기에 뭘 해도 문제가 없어 말 그대로 자연이다 각자 시간차는 다 다르지만 몸의 변화와 함께 환경이 스스로 바뀜을 보며 아 이래서 어른이 됨은 난해 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내면으로 흘러들...  
87 뭘 버리고 사나
오뚝이
6668   2017-02-07
뭘 버리고 사나 나는 뭘 버리고 사나 놓는 것이 버리는 것이다 어떤 이는 좋은 것까지도 다 놓을 줄 안다 이 사람은 분명 큰 사람이다 놓을 줄 아는 사람은 분명 얻을 줄도 안다 지금 눈에는 안 보이지만 놓을 줄 알아 꼭 필요한 사람에게 그것이간다면 그 사...  
86 하늘에 이름을 새긴 날
오뚝이
6459   2017-02-06
하늘에 이름을 새긴 날 동방의 조용한 섬나라에 서양의 바람이 크게 일더니 작열하는 태양만큼이나 이글거리다 드디어 하느님의 씨앗이 배태되어 바오로 미끼 가족과 동료들에게 그 열정의 씨앗이 뿌리를 내려 예수회 첫 수확인 소신학교에 파이오니아가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