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85
번호
제목
글쓴이
45 하늘의 뜻
HS
6856   2017-01-07
하늘의 뜻 하늘의 때와 신앙의 기적은 손이 마주쳐야 울림이 있듯이 서로 마주보고 감동했을 때 마음에 이는 불꽃이라고나 할까 거사를 치르는 혼사집의 흥을 내는 술과 안주는 세례 때의 물과 성령 같아 혼사집의 바늘과 실이다 그런 날 사태는 벌어졌고 시...  
44 진짜 아버지를 향하는 마음
오뚝이
6856   2017-03-17
진짜 아버지를 향하는 마음 어릴 땐 아버지 앞에서 재롱도 떨고 그렇게 의리도 있더니만 좀 커가는 가운데 눈과 마음에 막이 씌었는지 변해도 너무 변해 있는 두 아들 아버지는 두 아들을 향해 온힘을 다해 마음에 품어 보지만 그건 아버지 마음이지 아버지 품...  
43 부활을 보여 주세요
HS
6857   2017-04-16
부활을 보여 주세요 그분은 가셨다 속절없이 그분은 가셨다 근데 분명히 말하셨다 반드시 살아난다고 그땐 그 말이 뭔지 몰랐지만 살아오신다는 것을 믿었다 상상의 눈으로 그분 살아남을 아무리 쫓아가 봤지만 잡히는 것이 없어 황망해 하다가 실전처럼 공동...  
42 돌을 치우고 있는 나인가
오뚝이
6866   2017-04-02
돌을 치우고 있는 나인가 돌을 치워라 하시는 그분 너무나 단호하고 비장하여 산천초목이 떨고 맹수들도 숨죽여 뭔가 일어날 것만 같더니 무덤이 놀라 울더니 저절로 돌이 치워지고 죽어 장례지낸 라자로가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며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우리...  
41 측은지심과 기적사화
오뚝이
6873   2017-09-18
측은지심과 기적사화 코스모스도 하늘거리고 잠자리도 저공비행을 하며 찬바람이 허리춤 파고들 때 과부의 전 재산인 외아들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기에 마을 사람들도 어쩔 줄 몰라 다함께 에헤 에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늘 약자 편에 서서 그들...  
40 대체불가(代替不可)
오뚝이
6909   2017-01-23
대체불가(代替不可) 누구든 크게 오해를 입고 오해가 도를 넘는 단계에 나가면 시쳇말로 미쳤다고 할 수밖에 그럼 그분은 진짜 미쳤나 아니면 미친 것처럼 보였나 시기질투 속의 광적인 현상인가 답은 다 맞다가 옳다 그건 보는 각도에 따라 다 다르기에 미쳤...  
39 CLC-USA Website 주소
HS
6977   2017-03-18
CLC-USA Website 주소 www.clc-usa.org  
38 연꽃 위에 핀 새 사람
오뚝이
6980   2017-01-23
연꽃 위에 핀 새 사람 하늘의 울림을 받으면 천둥과 벼락에 놀라 기절초풍 할 것처럼 이리저리 날 뛰다가 아! 하며 한 순간에 깨달은 것이 너무 많아 하느님의 사람이 돼야지 하며 가던 길을 고쳐 새 길을 가는 사람이 많다 이때 무엇이 변화할까 직업이 눈에 ...  
37 그분의 때
HS
6986   2016-12-04
그분의 때 사람이 무엇을 향해 살 때 그분은 축복으로 화답하실까 그리고 은총이 풍부한 곳엔 어떤 기적이 일어나고 있을까 대림의 때는 은총이 이슬처럼 내리고 그분의 음성이 창 가까이 오시기에 깨어 기도하라 하신다 그분의 음성 안에 파라다이스가 보이...  
36 나는 나다
오뚝이
6993   2017-04-03
나는 나다 누군가 나를 지켜준다면 그것 보다 더 든든한 게 있을까 세상에 갓 나온 여린 아기는 만리장성보다 든든한 엄마가 있기에 자신 있게 엄마를 향해 몸을 날리고 좀 커져 주먹을 쓸 만하게 되면 자신의 객기에서 나오는 만용에 취해 그 누구도 다 필요 ...  
35 마리아의 그분 사랑
HS
7002   2017-04-17
마리아의 그분 사랑 뭐니 뭐니 해도 사랑은 죽은 사람도 못 잊는 그런 따스한 마음을 가질 때 그 사랑이 참 사랑이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마리아의 사랑은 큰 사랑이다 동틀 녘 여인이 무덤가를 찾았고 그분을 끝까지 지키려 했으니 얼마나 큰 사랑인가 누가 ...  
34 쉼과 외딴 곳
오뚝이
7004   2017-02-03
쉼과 외딴 곳 나는 인생의 참 맛을 알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나 돈, 가족, 사랑, 평화, 나의 짝....... 수없이 많은 것들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참 인생을 그린 사람은 꼭 필요한 것이 그리 많지 않다 그냥 내 곁에 빈공간인 외딴곳 그것이 간...  
33 초월적 사랑
HS
7007   2016-12-04
초월적 사랑 계절의 변화는 잘 맞추면서 자신의 변화엔 우둔한 것을 뭐로 표현하면 좋을까 양심에 금이 가 있다고 할까 영혼에 상처를 입었다 할까 아니면 마음이 뻥 뚫려서 일까 영하 5도를 놓고 어이쿠 추워! 물론 추운 건 맞다 그런데 마음이 얼고 영혼이 ...  
32 영적대가의 길
오뚝이
7060   2017-03-23
영적대가의 길 대가가 된다함은 무척 어렵다 특히나 영적대가가 됨은 자신의 혼절을 다하지 않는 한 그리고 그분과 통하지 않는 한 성인들이 입문한 그 반열에 오른다는 것은 연목구어이다 연목구어(緣木求魚)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한다 하늘과 통하는 사람 ...  
31 어떤 자리를 원하나
오뚝이
7068   2017-03-14
어떤 자리를 원하나 인생의 삶 안에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생을 마감할 때 이뤘다 하며 누군가를 위해 대신 희생함이다 그건 나라는 존재자체가 사라진다는 불안도 있지만 최후의 순간이기에 자랑스럽다 그러나 최후의 순간이란 때가 되면 반드시 오는 것...  
30 족집게 예언
오뚝이
7117   2017-04-07
족집게 예언 예언자 중엔 참과 거짓이 있어 참이라 해도 위증에 가까운 예언도 예언이니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분은 당신의 앞날을 벌써부터 알고 계셨기에 뭘 할 때 백성들을 깨우치고 눈과 마음을 뜨게 하여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있게 할까 이런 그분의...  
29 회개의 삶
HS
7177   2016-12-04
회개의 삶 누구든지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을 내신 분께 생명을 다해 돌아가는 길이라면 그건 참 회개의 길이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거나 남의 집 담장너머를 기웃거리면 그건 그분을 우롱하는 것이기에 기왕사 그분 때문에 길을 바꿨다면 그 길이 영생의...  
28 약자들의 영원한 벗
오뚝이
7206   2017-03-27
약자들의 영원한 벗 베짜타 못의 치유의 신비를 보고 루르드의 기적침수를 떠올리면서 역시 그분의 치유에 놀라며 어떻게 이런 분을 죽이려하나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길래 평생 중병으로 시름하는 사람들을 한 말씀으로 치유하는 그분을 향해 안식일 규정을 ...  
27 영적투쟁
오뚝이
7297   2017-04-01
영적투쟁 개천에 용 난다고 했던가 은수저 금수저 흑수저 하며 더 이상 개천에 용은 없다 없다하면 없는 것이고 있다하면 있는 것이다 된다하면 되는 것이나 안 된다 하면 끝이다 저분은 참 예언자시다 하는 이유는 그분의 언행일치 그 안에 진리와 진실이 있...  
26 CLC 회원이 된 기쁨
오뚝이
7333   2016-12-03
CLC 회원이 된 기쁨 매일 묵상과 기도와 거리가 먼 저에게 친구의 권유로 CLC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성서 말씀을 묵상하라고 하는데, 무심코 십자가만 바라보고 주어진 시간이 흐르기만 기다리며, 이렇게 힘들게 묵상과 싸워야 한다면 무슨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