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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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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은총 없는 성인 없다
오뚝이
963   2019-05-26
은총 없는 성인 없다 의지만으론 한계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면 은총을 주장하는 이들에겐 대 환영을 받겠지만 의지론을 펴는 이들에겐 큰 공격을 받을 것이다 이래서 조화가 필요한데 때론 분명히 해야 함이 조화일 수도 있겠다 싶다 순교하나만을 놓고 보...  
664 낙엽 하나도
오뚝이
963   2018-11-04
낙엽 하나도 낙엽하나도 우습게 보지마라 마지막 떨어져 나가 길가에 마구마구 나뒹구는 것처럼 그대들 눈에 보일지 몰라도 그도 한때는 구성원으로서 초록을 초록답게 만든 한 공동체 원이었다는 것을 이슬 한 방울도 귀하다 그들은 신비를 가르쳐 준다 세상...  
663 사랑 하나면 다 된다고
오뚝이
963   2018-10-29
사랑 하나면 다 된다고 작은 것도 우습게 보지마라 뭐든지 아기 때는 작다 인공산도 한 삽부터이고 악어도 알에서 나올 땐 과연 저애가 살아남을까 그 정도로 작아 불안하다 그러니 겨자씨야 오죽하랴 거기다 말썽꾸러기는 어떨까 그러나 별것 아닌 것들도 주...  
662 하늘나라를 위해서라면
오뚝이
963   2018-10-13
하늘나라를 위해서라면 부자청년은 똑똑한 친구였다 그가 그런 이유는 분명하다 모든 걸 다 갖춘 짱짱한 청년이 뭣이 아쉬워 그분을 찾는가 그건 그 젊은 나이에 해 볼 것 거의 해 봤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현실세계보다는 미래 아니 내세에 대해 알고 싶었다...  
661 가치추구를 해야 하는 이유
오뚝이
963   2018-07-27
가치추구를 해야 하는 이유 찜통이 익을 때로 익었다 더 올라 갈 때가 있을까 이럴 땐 냉 수박화채에 선풍기 바람에 독서삼매경 뭘 더 바라겠냐만 이것도 못하는 분들에겐 미안타 싶어 표현이 안 된다 인간이 막을 수 있는 것과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것 이런...  
660 죄인이어도 좋은 이유
오뚝이
963   2018-07-06
죄인이어도 좋은 이유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 그런 사람들을 부르러 왔다 그분의 말씀을 듣노라면 아 나도 살 수 있구나 이렇게 죄 많은 인간이 어떻게 세상을 사나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세상에 죄 안 짓고 사는 그런 사람이 어디 있나 마치 지구상에 살면...  
659 하늘에 재물을 쌓아라
오뚝이
963   2018-06-21
하늘에 재물을 쌓아라 하늘엔 공간이 많다 아니 너무 많기에 없다 근데 재물을 어떻게 거기에 쌓으라고 하시나 하면서 차라리 나눠주라 하시지 지금까진 어디까지나 말이다 실제로 재물을 하늘에 쌀만큼 그렇게 큰 재물을 가진 사람 사실 세상에 있기나 하나 ...  
658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 53차 평화의 날 담화 file
HS
962   2019-12-27
 
657 의심을 버려라
오뚝이
962   2019-10-04
의심을 버려라 하늘에 이름을 새긴 다는 것은 그만큼 초월적 삶을 살아야 그 경지에 나아갈 수 있다 그만큼 순수해 져야 하고 자신이 어린이처럼 되는 그런 길을 가지 않고서는 근처에도 갈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영역에 머무른 사람은 더 큰 세상을 모르나 ...  
656 차라리 산과 바다처럼 살자
오뚝이
962   2019-06-24
차라리 산과 바다처럼 살자 사랑에 대한 사랑을 하는 것 이것은 따라 할 수 있겠으나 용서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또 미워하는 것은 쉬우나 용서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벗을 사랑하는 것은 쉬우나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어렵다 맛이 간 사람을 미워함은 너무나 ...  
655 어떻게 조건 없이 먹히나
오뚝이
962   2019-06-22
어떻게 조건 없이 먹히나 빵이 성체로 변화하고 포도주가 성혈로 되는 것은 하느님과 그 아들이 있기에 온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구약시대엔 동물의 대속으로 신약시대엔 당신 스스로 희생되어 봉헌되었기에 하늘과 땅의 끊어졌던 생명줄 그것을 잇기 위해서...  
654 그 또한 지나가리라
오뚝이
962   2019-05-29
그 또한 지나가리라 조금 있으면 못 볼 것이다 근데 조금 후 다시 볼 것이다 당신죽음을 놓고 하신 말씀이다 초연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말 그 외에 어떤 표현이 가능할까 한계 상황에 나아갔던 사람 그 사람들만이 가능한 이야기다 곧 숨넘어 갈만한 사람에게 ...  
653 참 사랑을 하는 사람
오뚝이
962   2019-05-22
참 사랑을 하는 사람 사랑 안엔 엔도르핀이 있어 참 사랑을 하면 기쁘다 근데 문제는 참 사랑과 거짓 사랑이 있음이다 물론 사랑 자체는 맞으나 의무와 책임에 있어 난해해 때론 헛갈릴 때도 있지만 온전한 이성을 가졌다면 곧 알고도 남음이 있다 갈 길이 아...  
652 융숭한 대접과 은총
오뚝이
962   2019-07-20
융숭한 대접과 은총 오지랖이 넓은 사람과 영적영역이 큰 사람은 뭔가 통해도 통 한다 거기다 영적인 눈까지 뜨면 영적혜안을 통해 오는 손님 그분을 융숭하게 대접함으로써 그 뒤에 따라오는 무엇으로 안다 물론 꼭 열매를 보고 아는 것 그것은 아니겠지만 영...  
651 영(靈)이 살아 있는 성전
오뚝이
962   2018-11-08
영(靈)이 살아 있는 성전 성전은 거룩한 곳이기에 건물로 있든 사람이 있든 뭔가 달라야 한다 해서 성전엔 영(靈)이 살아 건물로써는 정신적 터전 사람으로써는 성화의 장이다 이들이 격을 갖추는 데는 성전을 위해 사람이 모이고 성전이 완성되어야 하기에 그...  
650 최고의 가르침의 삷
오뚝이
962   2018-11-06
최고의 가르침의 삷 그분의 가르침의 으뜸은 물고기 빵이 아니었다 낚시질과 농사짓는 법 그 안에 공동체 형성 그것도 하느님 나라 공동체 특히나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어떻게 하느냐 이것에 따라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짐을 보았다 그분은 뼈 속까지 자...  
649 사람은 때가 있다는 말
오뚝이
962   2018-08-28
사람은 때가 있다는 말 사람은 때가 있다 나고 죽을 때가 있으면 거사를 치룰 때도 있고 종국엔 하늘과 민초를 위해 자신을 불사를 때도 있다 요한은 큰 싸움을 했다 귄력을 가진 자를 향해 그냥 하늘에게 묻고는 그게 정의냐 아니 사랑이냐 이것도 저것도 아...  
648 내적 자유의 소중함
오뚝이
962   2018-07-11
내적 자유의 소중함 젊었을 때야 만사 오케이 주먹에 힘도 있고 머리가 팡팡 돌아가니 무엇 하나 두려울 것 있나 허나 세월은 하나 둘 나의 힘과 능력을 가져가니 이젠 주먹을 휘두를 그런 힘과 용기가 좀 그렇다 쥐고 흔들 것이 아직 있건 만 몸과 맘이 따로 ...  
647 하늘이 말하는 그 때
오뚝이
961   2019-07-06
하늘이 말하는 그 때 사람이 숟가락을 놓는 순간 세상이 마감됨을 감지한다 그만큼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의식주 그 중에서도 식(食)은 대단히 중요한 것 중 하나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단식을 때가 되면 단행하곤 했다 꼭 필요한 때 목숨을 걸 때 그때 사생...  
646 역행의 삶과 수면
오뚝이
961   2019-07-01
역행의 삶과 수면 거슬러 오름은 대단히 어렵다 그러나 그만큼 희열이 크다 3000미터 이상의 산들의 등정 대단히 어려운 것이긴 하다 허나 오른 후의 대 장관 앞에 우리는 언제 피로가 왔었던가 이것이 산을 오르는 참 묘미다 연어는 강을 거슬러 오른다 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