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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545 신앙의 가지치기
오뚝이
970   2018-06-26
신앙의 가지치기 환골탈퇴의 때가 오면 동물들도 결단을 내리고 부리와 날개와 피부를 벗기고 또 벗겨 낸다 말 그대로 환골탈퇴다 포도나무도 주인의 가지치기 그 과정을 거쳐 결실의 열매 그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나무 있는 그대로 나둬 보면 글쎄 포도 ...  
544 이름값을 위한 처절한 삶
오뚝이
976   2018-06-23
이름값을 위한 처절한 삶 신발 끈을 매어준다는 것 구두를 닦아 준다는 것은 자신을 낮춘다는 의미이다 요한은 그런 사람의 몫이었나 생명의 씨가 발아될 때부터 정말 쉽지 않았던 모습 얼마나 정성과 치성을 드려 얻은 아들이었는지를 성경 그것을 읽은 분들...  
543 스트레스 술 담배
오뚝이
985   2018-06-22
스트레스와 영성 스트레스 술 담배 누가 최고의 강적일까 당연 스트레스일 것이다 술과 담배는 스트레스라도 날려 조금은 안정을 찾아주는 그런 시너지 효과라도 있는데 이 스트레스는 도대체 어휴 그래도 스트레스가 있기에 뇌가 빨리 작동한다면 그것도 삶의...  
542 하늘에 재물을 쌓아라
오뚝이
963   2018-06-21
하늘에 재물을 쌓아라 하늘엔 공간이 많다 아니 너무 많기에 없다 근데 재물을 어떻게 거기에 쌓으라고 하시나 하면서 차라리 나눠주라 하시지 지금까진 어디까지나 말이다 실제로 재물을 하늘에 쌀만큼 그렇게 큰 재물을 가진 사람 사실 세상에 있기나 하나 ...  
541 그분의 초대
오뚝이
1053   2018-06-20
그분의 초대 죽어라 기도하고 얻은 것 과연 무엇이 있을까 진짜 죽어라 기도 했는데 마음 안에 남는 게 없을까 뭐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왜 연목구어(緣木求魚)이니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진짜 기도를 죽어라 했다면 하느님은 반드시 들어 주신다 다만 자...  
540 세상일과 하느님의 일
오뚝이
972   2018-06-19
세상일과 하느님의 일 하느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은 단순화 안에서 이뤄진다 사도직이 뭔가 생각하라 사업이 뭔가 생각하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집중과 사랑이 사도직이다 사업을 말로만 성공하려하면 그 사업은 반드시 실패하나 계획한 사업을 발과 마음 둘...  
539 원수를 사랑 할 수만 있다면
오뚝이
975   2018-06-18
원수를 사랑 할 수만 있다면 ‘원수를 사랑 하여라’ ‘박해자를 위해 기도하라’ 맞는 말에 그럴 것 같다 근데 실제 실천하려 하니 앞이 캄캄해 짐은 왜일까 허긴 당신이 그러셨고 이런 단계에까지 나간 사람들 그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 뭘 어떻게 행할 때 이 ...  
538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뚝이
970   2018-06-17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동태복수적인 삶은 좋을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당한대로 돌려주겠다는 생각 물론 위치상 맞을 수도 있으나 악인이 악으로 교묘하게 공격해 들어오는데 과연 그걸 막아 세울 수 있을까 일단은 피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이 드는 건 나...  
537 신앙의 신비의 씨
오뚝이
995   2018-06-16
신앙의 신비의 씨 김씨 이씨 박씨 석씨 이 땅에도 여러 씨가 다양하게 보금자리 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씨 날아와 베드로씨 바오로씨 마리아씨 신앙의 신비의 씨를 놓고는 어디론가 피를 흘리고 간 뒤 그 피가 헛되지 않기 위해 후손들...  
536 Yes와 No 안의 신비
오뚝이
976   2018-06-15
Yes와 No 안의 신비 Yes와 No는 중요하다 간단명료하면서도 모든 것을 다 내포하고 때론 운명도 달려 있다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것 보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그 자체 안에 진실이 있다 진실 그 속에 진리가 있고 진리자체 이신 그분 안에 바로 Yes와 No가 ...  
535 성(性)과 성(聖) 속(俗)과 성(聖)
오뚝이
1003   2018-06-14
성(性)과 성(聖) 속(俗)과 성(聖) 사람이고 동물이고 간에 가장 왕성한 시절의 절제 과연 이것이 얼마나 가능할까 지혜로운 삶이 답이다 특히 세상이 완전히 노출 된 SNS 시대엔 더 그렇다 지난 봄 얼마나 시끄러웠던가 아직도 여전히 시끄럽고 성에 대한 시비...  
534 성경은 참 보고(寶庫)다
오뚝이
994   2018-06-13
성경은 참 보고(寶庫)다 오늘 그분의 말씀은 무섭다 정말 의로움이 뭔지를 말하고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 그것을 넘지 않고서 의에 대해 논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살인하는 것의 나쁨과 형제에게 바보라고 욕하고 성내고 멍청이라고 무시하면 재판...  
533 자연과의 일치와 감동
오뚝이
982   2018-06-12
자연과의 일치와 감동 물고기도 감동 하더라 언어도단이거나 유희다 좀 더 과장을 하다보면 물고기가 대화 하더라 이건 한 성인의 이야기다 파도바의 안토니오 성인 물고기까지도 감동시켜 하늘의 사람이 된다 자신의 실수로 강연의 실패 자신의 철저한 준비와...  
532 등대와 소금
오뚝이
964   2018-06-11
등대와 소금 등대는 희망의 불이다 구천을 떠돌던 영혼이 그분의 빛을 만나면 얼마나 안도가 될까 이처럼 망망대해를 떠돌던 난파선이 만난 등대의 불빛 이보다 더 큰 희망이 있을까 누구나 인생의 한번쯤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만난다 이때 구원의 손길과 어둠...  
531 하늘을 돕는 사람들
오뚝이
993   2018-06-10
하늘을 돕는 사람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백%로가 아니라 그 이상도 맞다 특히 사제 수도자들은 더 그렇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나는 적어도 수도의 길 그 안에 들어선 이유로 많은 빚을 지고 산다 가는 곳 마다 자고 먹고 물론 사제로서 할 ...  
530 DMZ는 사랑으로 녹을 것인가
오뚝이
991   2018-06-09
DMZ는 사랑으로 녹을 것인가 에큐메니칼 운동이 뭔가 분리된 형제들의 일치 특히 교회의 일치요 모든 종교의 일치운동이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의 일치 이것을 위해 그분은 왔는데 오늘날까지도 분리운동 그것은 지속되고 있다 왜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  
529 영적 신비의 길
오뚝이
979   2018-06-08
영적 신비의 길 똑똑하고 뛰어나도 좋지만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사라진 아들 예수를 보며 근심걱정이 앞서던 부모 근데 한 술 더 뜨고 있으니 ‘아니 왜 저를 찾으셨나요’ ‘아버지 집에 있을 줄 몰랐나요’ 뭔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이건 애의 비약을 넘어 천...  
528 탈혼(脫魂)이 이뤄지는 그때
오뚝이
968   2018-06-05
탈혼(脫魂)이 이뤄지는 그때 시공의 차이를 말할 때 초월을 말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세상의 언어와 이야기는 배움의 깊이에 따라 이해 성숙도가 다르다 하지만 초월적 세상에서의 인식 이것은 그 차원이 다르다 인식론부터 다시 배우든지 아니면...  
527 대화의 꽃
오뚝이
977   2018-06-04
대화의 꽃 언제나처럼 세상은 요지경 이 말이 진리처럼 들린다 슬픈 현실의 현장이다 무엇이 세상을 요지경 화 했나 이에 답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세상은 요지경 그것으로부터 해방 된다 사실 답이 어렵지는 않다 이유는 그분이 내 놓은 결론 그 안에 세상이 ...  
526 먹혀 주는 계약의 피와 살
오뚝이
971   2018-06-02
먹혀 주는 계약의 피와 살 누구에게 나를 먹히느냐 그분은 친구가 많았다 근데 친구의 유형이 독특했다 대부분 기득권자들과 친한데 이분은 달라도 크게 달랐다 병자 거지 창녀 등과 친해서 율사나 사제들과는 반목했다 뭘 어쩌자는 것인가 양쪽에게 먹히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