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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남과 빛의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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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9 | | 2018-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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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남과 빛의 열림 참된 음식과 음료가 당신의 살과 피라니 언뜻 잘못 들으면 뭐야 우리가 식인종이란 말이야 사람이 한계의 끝에 몰리면 아무 생각이 없어질 수 있다 그때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동물적인 본능과 생식적 본능 인간이 그 상황에 몰리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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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려준 생명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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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67 | | 2018-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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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려준 생명의 양식 사람들은 원하는 것이 많은데 그것을 다 갖는 사람이 글쎄 몇 명이나 있을까 가난한 사람은 부유함을 부자는 더 큰 부와 건강을 그러나 그분은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쪽으로 채워주심 보다는 깊게 생각하는 사람을 향해 영원한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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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노자(路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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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9 | | 2018-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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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노자(路資) 사람은 하늘로부터 왔다가 반드시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펴지 않으면 안 되는 한 줌도 안 되는 존재들이다 해서 사람은 자신의 뜻보다는 그분의 뜻에 자신을 담아 하늘을 향해 나를 때 그분은 그 날개에 힘을 실어 천상을 유영하게 한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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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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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6 | | 2018-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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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양식 한여름 땡 볕에 나가봐라 한 시간이 아니라 한 삼십분 정말 더워 죽을 지경이다 해서 열대지방 사람들은 아침이 무척 빠르다 아침에 일을 하지 않으면 양식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가 쉽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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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상처와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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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1 | | 2018-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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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상처와 트라우마 상처를 입은 후에 후유증 이것은 세월이 약이라지만 세월이 진통제는 될지 몰라도 완전한 치료와는 거리가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할 때 그 트라우마를 맑은 하늘처럼 되돌려 놓아 아이와 같은 영혼 즉 맑은 영혼으로 돌릴 수 있나 상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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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삶의 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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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2 | | 2018-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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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삶의 보화 삶에서 소중한 것이 뭘까 교회에서 귀한 것이 뭘까 그건 하나로 귀결 될 것이다 사랑을 사는 것이 아닐까 그분의 삶은 사랑자체였다 그랬기에 모든 걸 다 나눴다 그건 부활이 증명했다 그분의 죽음이라는 나눔 그 자체가 없었다면 부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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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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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1 | | 2018-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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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신비 얼마나 급하셨으면 물위를 걸어 오셨을까 얼마나 사랑했으면 모든 걸 다 뛰어넘어 그들에게 날아오듯 오셨을까 분명히 그분은 초월했다 그러기에 물위를 걸었다 이건 다른 걸로 설명 불가능하다 어떻든 상황이 다급하고 그 상황에서 꼭 해야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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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의지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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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64 | | 2018-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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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의지가 있는가 그분의 의지는 확고한데 제자들의 의지는 뭔가 마치 죽은 동태눈알처럼 완전히 초점이 간 상태로 몇 천 명이 모인 군중을 향해 야 이걸 어떻게 해결하라고 우리도 먹을 것이 없는데 우선 부정하며 피하는 길 이런 이들에겐 해결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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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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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6 | | 2018-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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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off for: Korean 초연한 사람 하늘에 속한 사람과 땅에 속한 사람의 차이는 말 그대로 형언하기가 어렵다 누군들 땅에 속하고 싶겠는가 허나 그분처럼 하늘로부터 직접 내려오지 않고서야 하늘로 올라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가깝다 할 수밖에 근데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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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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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1 | | 2018-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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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 사람들의 수많은 말들 속에서도 태양은 우리를 향해 솟아올랐다 그가 누군가를 향해 존재함은 누구를 도와주기 위함도 있겠지만 자신의 삶에 충실함이고 누군가가 도와주고 있기에 자신의 존재를 그대로 드러냄이다 아무리 미천한 존재일지라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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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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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0 | | 2018-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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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길 세례는 물로 받지만 위로부터 오는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서 뭐가 다를까 아무리 기름 부어 받아도 위로부터 거듭나지 않으면 무엇으로 하늘에 오를까 니코데모는 그분의 사람은 아니나 자신이 권위 있는 유대 지도자로 무엇하나 꿀릴 것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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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바다를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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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5 | | 2018-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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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바다를 넘어야 고통을 좋아하는 이는 없다 그러나 고통을 피할 수는 없다 그 고통 뒤에 대해가 펼쳐진다 누구나 다 힘든 삶을 산다 근데 자신의 고통이 제일 크다고 서로들 투덜거리며 사는 것이 세상사이고 인생이란 생각이 든다 없으면 없어서 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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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에겐 안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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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4 | | 2018-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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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에겐 안 오시고 꽃들이 만개했나 싶었는데 북쪽나라의 깡패들이 나타나 그냥 먼지만 뿌리면 좋으련만 장롱 속으로 넣어둔 패딩마저 다시 꺼내는 우순 광경을 보며 역시 고비사막의 바람은 참 알 수 없는 심술쟁이가 맞아 투덜거리며 제자들은 다 어딜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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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가 살아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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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0 | | 2018-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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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가 살아오다니 관 속에서 나 안 죽었어요 이런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냄새가 나는 시신으로부터 멀쩡히 활동한다는 이말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안 봤을 땐 당연히 그럴 리가 근데 만나 뵙는 순간 뚜껑이 열릴 것 같지만 혼자 본 것도 아니고 하나 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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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가르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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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4 | | 2018-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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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가르치시는 분 사기지은의 은총을 입으신 분 자유롭게 공간이동을 하시고 살아 있을 때의 모습과 함께 음식까지도 자유자재로 드시니 첨엔 엄청 놀라 호들갑이던 그들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해지면서 갈릴리 호수가 옛 모습 그대로 근데 그분의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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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너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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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1 | | 2018-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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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off for: Korean 평화가 너희와 함께 사람은 초월하는 힘이 있어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 그것을 누구나 다 지녔다 그분은 자신의 죽음으로 다 지치고 공포에 떠는 제자들을 향해 초월적 능력 대단한 힘 보다는 가벼운 한 마디 ‘평화가 너희와 함께’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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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열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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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6 | | 2018-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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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off for: Korean 마음이 열리는 순간 마음이 열리는 순간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난의 시간을 갈고 닦고 기다려 왔던가 그 노력에 매진했을 땐 아무 것도 안 보여주시더니 잠시 함께 걷던 그 안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다니 이게 부활하신 당신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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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그분과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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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4 | | 2018-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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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그분과의 첫 만남 누구나 봄날을 기다린다 특히나 움직이기 불편한 어르신들이 더 봄을 기다린다 그건 봄이 주는 큰 선물 물오르는 기운이 있기 때문이다 웬만해선 봄을 잘 맞으면 초가을까지 쭉 잘 갈 수 있다 그건 자연의 생리이자 믿음이다 봄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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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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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8 | | 2018-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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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참 만남 봄기운에 세상이 변했듯 지난 성삼일을 통해 믿음이 완전히 변한이들 그들은 참으로 복되다 봄으로 치장한 뜨락을 보며 야 이렇게 빨리 변화는구나 자연과 사람은 믿음만 있으면 한 순간에도 역사를 만든다 그분은 삼일 만에 성체성사 그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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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알리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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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7 | | 2018-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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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알리는 봄 들에 나갔다 맘껏 물오른 나물과 나무 건드리면 톡 하고 터질 그런 꽃 봉우리들을 보며 그분의 부활도 이렇게 꽉 차서 오시겠지 하며 나무들과 대화를 하는데 한 녀석이 폴짝폴짝 날듯이 내 곁으로 다가와 봄을 알리고 겨우내 외로웠는지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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