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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495 하비에르를 기억하며(12/3토)
오뚝이
717   2022-12-02
하비에르를 기억하며(12/3토)   하비에르 성을 생각한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난 곳 정말 목가적이며 영적인 곳 뭔가가 하늘로부터 내리는 그런 기운이 확실한 곳이다 마치 시공을 초월한 마을 때론 영성이 활활 타오르고 또 어떤 때는 침묵이 흐르는 그곳에...  
494 차원이 다른 만남(11/30수)
오뚝이
716   2022-11-29
차원이 다른 만남(11/30수)   말씀에 권위가 있었을까 존재 자체의 권위였을까 하여간 한 마디에 모든 걸 멈추고는 그분을 따랐다  미리 소문이라도 들었나 어떻게 한 마디에 따라가나 이런 것이 참으로 신비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 황금이 좋아 따라가는...  
493 영원히 사는 집(12/1목)
오뚝이
710   2022-11-30
영원히 사는 집(12/1목)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계획이다 근데 많은 사람은 너무 바빠 이 계획을 게을리하거나 아니면 더 빨리 집을 짓는 그 계획 때문에 설계변경 이것으로 인해 꽝이 된다 고대 이집트 문명을 본다 대단한 계획과 설계이...  
492 이사야 11,1-10 로마 15,4-9 마태오 3,1-12
오뚝이
699   2022-12-04
12월4일 [대림 제2주일]   이사야 11,1-10 로마 15,4-9 마태오 3,1-12   한없는 겸손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인식, 그것이 바로 세례자 요한의 위대함,  그 비결이었습니다!     요즘 봉독되는 성경말씀에는 대림시기라는 무대를 빛낸 위대한 조연들이...  
491 이런 믿음도 있다(12/5월)
오뚝이
698   2022-12-04
이런 믿음도 있다(12/5월)    그분을 향한 믿음과 감동 이것이 하늘을 움직일 때 큰 기적을 이루는 걸 본다 중풍 병을 앓는 이의 믿음 플러스 그의 동료들의 믿음 거동 못 하는 친구를 위해 들것을 마련하여 이동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감동이다 물론 환자를 병...  
490 지금 행복하십니까(11/10목)
오뚝이
698   2022-11-09
지금 행복하십니까(11/10목)   깨달음에도 여러 차원이 있음을 그분을 통해서 알게 된다  다른 이보다 배움의 촉이 빨라 많은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있고 몸으로 알고 있는 촉이 있기에 언제 비가 올지 추워질지도 누구보다도 정확히 아는 사람들 이건 좀 빨리 ...  
489 종말은 다시 시작이다(11/13일)
오뚝이
689   2022-11-12
종말은 다시 시작이다(11/13일)   마지막 때는 그분만이 아신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함부로 바로 지금이 그때라고 할까 사실 때라는 것은 종말인데 누구에게나 종말은 찾아든다 그러나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그때가 언제 오든 간에 그리 크게 걱정하...  
488 지금은 순수해질 때(11/29화)
오뚝이
687   2022-11-29
지금은 순수해질 때(11/29화)   그분과 함께 하는 특은(特恩) 이것이 뭔가를 알게한다 그분과 함께 하는 그 자체 그분을 바라보기만 해도  만져지는 그 무엇이 있음 이것이 특별한 은총이다 이는 오랜 역사를 싹 보고 그 안을 다시 헤아려 봐도 만날 수 없는 ...  
487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12/25성탄
오뚝이
686   2022-12-24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12/25성탄)             고요한 밤에 그분은 내려오시고 바이러스와 전쟁의 악이 덮쳐도  여전히 그분은 말씀을 빛으로 바꾸시면서 세상을 밝히신다  세상이 제아무리 어둡다 해도 그분은 어둠의 고난을 뚫고  아주 거친 시간을 내려...  
486 구슬땀을 흘리는 존재들(11/8화)
오뚝이
686   2022-11-07
구슬땀을 흘리는 존재들(11/8화)   들국화는 가을의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한마디 없어도 예쁘다 저는 보잘것없는 종이입니다 그냥 이 자리를 빛낼 뿐이다 보는 이를 즐겁게 하고 또 벌 나비에게 꿀과 향기를 줘도 겸손하게 할 일을 했노라고 수줍어하는 그들이...  
485 지구 축을 흔드는 분(11/24목)
오뚝이
684   2022-11-23
지구 축을 흔드는 분(11/24목)   거침없이 말씀하시는 그분 얼마나 황급한지도 알겠다 예루살렘이 쑥대밭이 되니 더 이상 그곳에 남지마라  임신한 여성들의 난해함 젖먹이가 딸린 여성의 고통 피할 수 없는 시간의 촉박 이 모든 게 진노 때문이라니 뭘 어떻게...  
484 어떻게 여기까지 알지(11/28월)
오뚝이
682   2022-11-27
어떻게 여기까지 알지(11/28월)   백인대장의 믿음을 만난다 아무리 부하들을 잘 알아도 어떻게 이렇게 믿을 수 있나 그분의 마음을 다 알고 있다 그분이 어떤 분이라는 것과 그분의 능력까지도 다 뀄다 고백만 하면 모든 걸 해결할 그런 분이라는 걸 다 알았...  
483 자케오가 하늘을 만났다(11/15화)
오뚝이
682   2022-11-14
자케오가 하늘을 만났다(11/15화)   공공의 적이 된 자케오이다 세관원이라고 꼭 그랬을까 거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시대사적인 것과 직업의 연계 또 관문에서의 횡포였으리라 로마식민지 시대의 세관원 사실 비리에 권력남용까지  이것에 대해 토를 안 단다...  
482 한계를 넘는 믿음(11/14월)
오뚝이
682   2022-11-13
한계를 넘는 믿음(11/14월)   눈을 뜨는 것 중에 최고는 역시 마음의 눈을 뜨는 것 예리코의 소경을 만난다 그가 원하는 건 눈을 뜨는 것 그냥 보게 해달라는 것이다 정상적인 눈이 아니기에 그가 원하는 것은 단순 소박 허나 평생 못 본 걸 생각하면 본다는 ...  
481 깨어 기도하는 이유(11/27일)
오뚝이
681   2022-11-26
깨어 기도하는 이유(11/27일)   깨어 있으면 기적을 낳으나 뭔가 취해 있으면 끝이다  때가 때이니만큼 정신 차림 거기다가 영적인 눈을 떠 그분을 향하고 있다면 뭐가 몰려온다 해도 대응 가능하다 그건 내가 최선을 다함이고 하늘도 그런 사람을 돕는다 이것...  
480 그분을 만나는 시간(11/23수)
오뚝이
681   2022-11-22
그분을 만나는 시간(11/23수)   준비된 사람은 사후세계 그곳을 갈 때 그냥 간다 외투의 먼지를 털어내고 그리고 시냇물을 건너듯 그것이 그의 마지막 길이다 뭔가 싱거운 듯한 기분이다 근데 누구에게나 오는 은총 그것이 아님을 잘 봐야 한다 이에 비해 준비...  
479 한계를 넘는 영역의 삶(11/21월)
오뚝이
681   2022-11-20
한계를 넘는 영역의 삶(11/21월)   존재 자체부터 우리와 다르지만 생각이 고차원이라 사고 자체를 새롭게 하지 않고서 그분의 뜻 그것을 헤아린다는 건 안 쉽다  누가 내 어머니고 형제들이냐 반문하시는 그분을 만나게 된다 어머니와 형제를 부정한다기보다 ...  
478 색깔이 다른 왕(11/20일)
오뚝이
679   2022-11-19
색깔이 다른 왕(11/20일)   우리는 어떤 왕을 원하는가 그야 물론 자신들이 원하는 왕을 원하는 건 당연하다 근데 만왕의 왕이 있을까 이것이 우리의 난제이다  2천 년 전 유대인들도 그랬다 자신들의 식민지를 벗기위해 다윗왕처럼 강한 왕이 오길 고대하고 ...  
477 조건 없는 믿음(11/7월)
오뚝이
679   2022-11-06
조건 없는 믿음(11/7월)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뭘 해도 좋은 결과를 내기가 힘들지만 믿음이 좋은 사람들은 뭘 해도 일사천리로 결실을 거둠을 본다 이렇게 믿음과 불신의 차이는 천지 차이라는 걸 만날 수 있다 왜 유대인들과 아랍인들에게 그렇게 율법이 ...  
476 그분 손길이 있기에(11/22화)
오뚝이
678   2022-11-21
그분 손길이 있기에(11/22화)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 때는 색다른 변화가 일어남을 본다 누구나 처음 느끼는 것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내려도 뭔가 빛이 나를 비추고 있는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도저히 뭘 어떻게 못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위로의 말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