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65
번호
제목
글쓴이
465 하느님의 사람
오뚝이
972   2018-03-30
하느님의 사람 때가 차서 그분이 빛난다 어둠이 있어야 낮이 빛나듯 그분이 없는 희망은 그렇다 죽음을 보면 희망이 없다 그러나 그 죽음 뒤에 오는 그분의 족적인 역사와 얼 그리고 부활 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계속 호흡하느냐이다 코흐는 병으로 자살을 했...  
464 만찬과 성사
오뚝이
983   2018-03-28
만찬과 성사 만찬을 이루기 위해 유다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때가 이르자 그분은 나섰다 아무 느낌 없이 툭툭 털었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담고 허리에 수건을 준비하고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서는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그들의 냄새...  
463 꿀 바른 독
오뚝이
971   2018-03-27
꿀 바른 독 못 된 사람들을 본다 분노에 차서 볼 때도 있고 억울해 하며 쳐다 도 본다 무엇이 이토록 분노케 할까 선(線)을 넘어간 것이다 그분이 인간에게 준 사명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답게 살라는 것이다 적어도 인신매매는 하지마라 누가 제일...  
462 비전과 희망
오뚝이
975   2018-03-26
비전과 희망 봄이 가슴을 설레게 하듯 비전은 희망을 띄워 마치 고목에 새싹이 솟을 만큼 대단한 파워를 꿈꾸게 한다 비전이 그냥 비전으로 끝나도 좋다 그러나 비전이 쌓이다 보면 반드시 희망의 문 끝에 나오는 봄꽃 봉우리처럼 화사하게 웃으며 결실이라는 ...  
461 지고지순의 사랑
오뚝이
1003   2018-03-26
Turn off for: Korean 지고지순의 사랑 진짜 사랑은 무엇일까 죽음도 불사하는 사랑 그래서 국경도 넘고 모든 걸 다 걸고 넘는 사선을 넘는 사랑이 참이다 근데 그런 사랑은 하루아침에 피고 지는 그런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다양한 사랑이 있는데 필라델피아 ...  
460 신뢰와 신앙의 끝
오뚝이
1051   2018-03-24
신뢰와 신앙의 끝 이천년 전을 깊게 묵상하며 그때나 오늘이나 왜 같을까 그래서 교회는 명하는 걸까 사순절을 다 못 지키더라도 성주간만은 꼭 다 지키라고 말이 쉽지 어떻게 그분의 수난 그걸 뭔 수로 다 지킬 수 있나 그래도 그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분 곁...  
459 누구를 위한 예언인가
오뚝이
1067   2018-03-23
누구를 위한 예언인가 길에서 많은 사람을 만난다 빌라도와 가야파를 만나고 원로들과 헤로데도 만난다 그들은 한 결 같이 그분을 괴롭히고 또 괴롭혀 결국 들판과 험한 곳 사막 에프라임까지 몰아갔다 빌라도는 무슨 영문인지 그분을 향해 마지막 비수 죽어야...  
458 소생을 넘는 초월의 양식
오뚝이
1335   2018-03-22
소생을 넘는 초월의 양식 그분의 어록을 보면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가장 낮은 자리에 가 앉아라’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쳐라’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라’ ‘스스로 십자가를 져라’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진 분 그렇기에 당신의 때가 아닌 그 외...  
457 시간을 넘는 삶
오뚝이
1063   2018-03-21
Turn off for: Korean 시간을 넘는 삶 대 접점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떤 때는 말도 안 돼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아 하고 오늘 그분과 트러블이 있는 유대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저쯤이야 당연한 것 아닌가 원로들의 경험이 대단해도 시공을 초월하는 그분의 말...  
456 진리와 십자가의 꽃
오뚝이
1069   2018-03-20
진리와 십자가의 꽃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시대마다 진리를 추구하는 그런 분들이 꼭 나온다 즉 시대의 징표를 들어내고 그 시대를 책임지는 분들이다 물론 힘으로 책임지는 분들 그 시대를 진리로 꽃 피우는 그런 두 부류로 드러난다 바리사이파 원로 사두...  
455 오름과 내려감
오뚝이
1068   2018-03-19
오름과 내려감 올라가는 것과 올려지는 것 좋기도 하지만 부담스럽다 사람은 끊임없이 올라가고 싶고 그 끝이 어딘지 모르고 오른다 학급을 올라가는 것을 시작으로 승진에서 출세까지 모두가 다 오르고 또 오르는 것들이다 허나 오르면 반드시 내려오는 것 그...  
454 썩어줌의 신비
오뚝이
1068   2018-03-17
Turn off for: Korean 썩어줌의 신비 진리가 뭔가 생명은 또 뭔가 죽음과 부활은 무엇인가 이 모두가 썩는데 있다 돌 틈과 아스발트 사이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가녀린 싹 뜰을 보면 아 저 아이들을 위해 썩어준 씨앗들이 있기에 힘들지만 생명으로 태어나...  
453 때가 무르익는 다면
오뚝이
1073   2018-03-17
Turn off for: Korean 때가 무르익는 다면 자신에게 닥쳐올 것에 대한 각오 참으로 결연하신 그분의 모습 이젠 더 거칠 것이 없으시기에 완전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도 보란 듯이 성전에서 너희는 나를 알고 있다 내가 어디에서 왔으며 또 누가 보냈는...  
452 그분이 먼저 가신 길
오뚝이
1075   2018-03-15
그분이 먼저 가신 길 신출귀몰한 그분을 향해 죽이겠다고 하는 사람들 뭘 믿고 날뛰는지 원 참 그래도 그분은 점잖게 움직인다 그들을 한 번에 제압 함에도 지금은 때가 아님을 가만하시어 옥석은 가리며 갈 길을 가셨다 그분은 자신의 앞날을 아시기에 다만 ...  
451 이타적 삶의 뿌리
오뚝이
1083   2018-03-14
이타적 삶의 뿌리 이타적인 삶들을 본다 정말 이웃을 위해 사는 사람들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올까 무엇이 저들을 저렇게 할까 그러나 이타심 속에는 자신의 삶이 녹아 있다 이웃을 위한 삶은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와 결국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심지어 죽어서까...  
450 동일본질(同一本質)
오뚝이
1087   2018-03-13
Turn off for: Korean 동일본질(同一本質) 성부와 성자는 이름은 달라도 그 본질 면에선 하나이다 인간과 성자가 다르긴 하지만 똑같은 인간으로선 동일본질이다 성부가 성자를 낳았지만 둘은 동일본질로서 하나이다 즉 하늘과 땅에서 살 뿐 두 분은 하나이며 ...  
449 사랑과 관심
오뚝이
1102   2018-03-12
Turn off for: Korean 사랑과 관심 벳자타 못과 치유의 기적은 물과 그분과 앓는 사람이다 중증환자들은 늘 희망 한다 뭘 어떻게 하고 누굴 만나야 자신의 병이 완치될까 우리들에겐 어머니의 정한 수 온천의 영약 같은 기적 수 특수한 물들은 그 자체가 치유...  
448 그분의 이적사화
오뚝이
1077   2018-03-11
그분의 이적사화 표징과 이적 그 자체도 좋지만 믿어서 남 줄 것도 아니고 믿음이 있어 세상이 변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또 뭘까 그분이 말하는 것은 기적보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깊게 믿어 스스로 크게 변화하느냐이다 나에게 큰 믿음 아니 작은 믿음 그...  
447 어느 봄날의 하루
오뚝이
1085   2018-03-10
Turn off for: Korean 어느 봄날의 하루 봄이 혹독한 겨울을 끌어 앉듯 그분도 다 썩은 세상을 앉았다 세상이 제 아무리 난리를 쳐도 봄의 훈풍이 소리 없이 오듯 그분의 사랑도 슬쩍 다가와 얼음 짝 같은 맘을 녹이곤 어디론가 달음질 쳐 간다 그건 그분이 받...  
446 이웃이 원하는 가치
오뚝이
1086   2018-03-09
이웃이 원하는 가치 잘 사는 삶의 기준이 뭘까 많이 배우고 높은 지위에 오르고 그런 건 한방에 훅 가는 걸 본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높낮이가 그리 중하지 않음을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삶의 기준을 가지되 자기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