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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측은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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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3 | | 2018-01-19 |
극도의 측은지심 어떻게 할 때 미쳤다 하나 정말 정신병원에 가야만 할 때 미쳤다고 할 수 있겠으나 극도의 측은지심을 발동하여 진짜 미친 사람을 치유하는 그분이 미워서 하는 집단행동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답일까 문제는 그분의 형제들을 자극해 멀쩡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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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곁에 머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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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0 | | 2018-01-18 |
스승님 곁에 머문다는 것 그분의 제자 된다함은 무엇이 가장 으뜸일까 잘 모시고 섬기는 것 그분을 사랑하는 것 그분과 하나 되는 것 다 좋다 근데 더 소중한 건 그분과 얼마나 함께 머무느냐 백날 잘 하다가 딱 하루 배반을 했다면 그것도 배반이다 얼마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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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곳이 없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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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5 | | 2018-01-17 |
피할 곳이 없을 땐 도저히 피할 곳이 없을 땐 하늘로 사라지는 것이 최고인데 아직 두발을 땅에 밟아야 사람으로 믿어 주기에 그분은 잠시 피하는 방법으로 호수에 배를 한척 띄우고 몰려드는 군중과 거리를 둔다 얼마나 지혜로운 방법인가 그분을 향한 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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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빛나기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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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6 | | 2018-01-16 |
영원히 빛나기를 원한다면 몸의 상처는 시간이 해결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결코 쉽지 않다 물론 마음의 뚜껑을 여는 순간 맑은 하늘처럼 깨끗해지는데 그 마음이란 벽이 얼마나 두꺼운지 그렇게 애써도 잘 안 열린다 그래서 마음이 깨진 사람 앞에서 그분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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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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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3 | | 2018-07-23 |
더불어 산다는 것 함께 산다는 것이 세상에 제일 어렵다 하지만 역으로 그럼 혼자 살아봐.. 그건 더 어렵다는 걸 느껴 곧 백기를 들고 말 것이다 해서 사람은 사람 사이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 갈 때 사는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누가 내 모친이며 형제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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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봉창 두드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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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2 | | 2018-05-02 |
봉창 두드리는 소리 정말 모든 걸 다 줘가며 옥이야 금이야 키웠는데 아빠가 내게 해준 게 뭐야 엄마는 우리 엄마 맞아 완전 속 뒤 짚어 지는 소리 이땐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평생을 한 사람만 바라보며 온 정성을 다 퍼부었건만 돌아온 건 빚더미에 배신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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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희망을 낳는 거룩한 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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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6 | | 2018-01-15 |
희망을 낳는 거룩한 새날 삼교대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왜 주일에 근무를 하나요 하루 벌지 않으면 못사는 일용직 노동자에게 왜 일해요 주일은 교회 나가고 쉬셔야죠 주일 새벽일력 시장을 기웃거리는 가장을 향해 오늘은 주일인데요 이 말들이 무슨 의미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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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그분의 때와 나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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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2 | | 2018-01-14 |
그분의 때와 나의 때 때와 장소를 구분 잘하는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아주 훌륭한 사람이다 아무 때나 나대는 사람은 주위로부터 환영 못 받기에 결국은 왕따를 당하게 된다 날 때와 끝날 때가 있듯이 사람에겐 축복을 해줄 때와 아주 슬퍼서 함께 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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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를 볼 수 있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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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1 | | 2018-01-13 |
메시아를 볼 수 있는 눈 하늘과 땅이 만났다 하늘에서 내려온 분과 땅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분이 한 장소에서 만났다 그리고 궁금증이 생겼는데 과연 저런 분은 어디 계실까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보이시는 저분이 계신 곳은 어딜까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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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그분을 만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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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5 | | 2018-01-12 |
그분을 만난다는 건 불가촉천민이라 하면 제일 하층 완전히 무시당하고 버림받은 그런 사람들의 공동체다 세리 죄인들도 그런 부류였고 해서 상류층인 원로와 바리사이파.. 이런 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해 인간 말 종으로 취급되어 버려졌다 어느 누구도 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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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에 찬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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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1 | | 2018-01-11 |
확신에 찬 믿음 열정치고는 대단한 열정이다 어떤 관계인지는 잘 몰라도 중풍병자를 그분 앞에 모셔오는 것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지붕에 구멍을 내고 그곳을 통해 환자를 내려 보낸다 하느님 나라에서나 있을 법한 그런 천상드라마라고나 할까 속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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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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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1008 | | 2018-01-10 |
치유의 은총 내가 치유의 은총을 원한다면 나름 조건을 갖춰야한다 믿음이 있던지 회심을 하든지 나병환자의 믿음을 보시라 우선 그분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스승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믿음이다 무좀 도 치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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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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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0 | | 2018-06-17 |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동태복수적인 삶은 좋을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당한대로 돌려주겠다는 생각 물론 위치상 맞을 수도 있으나 악인이 악으로 교묘하게 공격해 들어오는데 과연 그걸 막아 세울 수 있을까 일단은 피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이 드는 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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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신비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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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95 | | 2018-06-16 |
신앙의 신비의 씨 김씨 이씨 박씨 석씨 이 땅에도 여러 씨가 다양하게 보금자리 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씨 날아와 베드로씨 바오로씨 마리아씨 신앙의 신비의 씨를 놓고는 어디론가 피를 흘리고 간 뒤 그 피가 헛되지 않기 위해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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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Yes와 No 안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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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6 | | 2018-06-15 |
Yes와 No 안의 신비 Yes와 No는 중요하다 간단명료하면서도 모든 것을 다 내포하고 때론 운명도 달려 있다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것 보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그 자체 안에 진실이 있다 진실 그 속에 진리가 있고 진리자체 이신 그분 안에 바로 Yes와 No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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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위대함 앞에 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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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1 | | 2018-01-09 |
자연의 위대함 앞에 선 인간 자연을 지배한다는 건 초월이 아니고선 불가능하다 특히 대지진 태풍 화산폭발 저온 인간은 이들 앞에 속수무책이다 그런데 작기는 하지만 이걸 해결하고 계신분이 계시니 사람 중에 누가 가능 하겠는가 해서 그분은 초월자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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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
참 권위가 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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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3 | | 2018-01-08 |
참 권위가 오는 곳 권위에 두 부류가 있다 해도 괜찮겠는가 싶어 말하면서도 괜스레 심기가 불편한 것은 나 자신이 권위를 못 가지면서 웬 권위에 대해 논하나 싶어서다 권위는 스스로 말하는 것 보다 외부로부터 저분이라면 하고 자타가 공인해 줄 때 참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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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이끄심과 별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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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68 | | 2018-01-07 |
그분의 이끄심과 별의 안내 내가 진정 살기를 원한다면 나를 버릴 수 있어야 한다 때론 무모할 정도로 강하게 나를 부정하고 떠나야 한다 그 떠남은 단지 나침반 하나 그리고 하늘을 믿고 떠날 때 반드시 희망의 별을 만난다 동방박사들의 여행을 보라 그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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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와 초월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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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80 | | 2018-01-05 |
신비와 초월의 순간 누군가를 위해 나를 내어준다 세상에 나보다 더 소중한 그 무엇이 몇이나 있을까 확실한 신비체험 없이 그런 일은 일어나긴 어렵다 근데 세례자 요한은 그랬다 과연 그가 어떤 신비를 봤기에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었을까 물론 일이 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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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
관상(觀想)의 눈이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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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 973 | | 2018-01-04 |
관상(觀想)의 눈이 아니고서야 일반인의 눈으로 하늘 끝 아니 천국을 선명히 볼 수 있나 더더욱 하늘과 땅 사이의 유영 그걸 이웃집 담 보듯이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할 뿐이다 뭘 어떻게 하면 직관(直觀) 이것으로 마음의 눈이 열려 몇 십 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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